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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上)란쥬「당신 분명 동생하고 둘이서 생활하고 있댔지?」
글쓴이
송포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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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6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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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란쥬「당신 분명 동생하고 둘이서 생활하고 있댔지?」

카나타「......」

란쥬「장학금 받으면서 둘이서 생활하는 거 힘들지?」

카나타「......」

란쥬「모만타이러! 우리 부에 들어오면 학비랑 생활비는 전부 대줄게」

카나타「......!」

아이「맞아 카나짱! 이렇게 좋은 찬스 좀처럼 없어」

카나타「그만해...」

카린「카나타...고집부리지 말고...」

카나타「그만해!!!!!」

아이・카린「!?!?」

아이「미, 미안해 카나짱...? 좋은 제안이라 생각했는데...」

카나타「오늘은 이만 돌아갈 거야」터벅터벅

카린「우리들 뭔가 안 좋은 말이라도 했나...」

란쥬「뭐야 쟤」

란쥬「란쥬가 이렇게나 좋은 제안을 해줬는데, 이해 못 하겠어」

란쥬「엄마한테 부탁해서 장학생 자격도 박탈시켜 버릴 거야」

카린「자, 잠만 그건 도가 지나친 거 아니야?」

아이「그, 그래! 아무리 그래도 그건...」

란쥬「모만타이러! 너희들도 다른 사람의 걱정따위 하지 말고 연습에 집중하렴!」

아이「아, 알겠어...」


ㅡㅡㅡ코노에네 집

카나타「다녀왔어 하루카짱! 늦어서 미안해. 지금 밥 해줄테니까~」

하루키「어, 언니...」울먹울먹

카나타「왜 그래 하루카짱~ 언니가 없어서 외로웠니?」

하루카「이, 이거 봐봐...」펄럭

카나타「음ㅡ? 학교에서?」펄럭

카나타「!!!!!!!!」

카나타「이, 이거...대체 뭔 일이야?」

하루카「장학생 자격...취소래...」

카나타「에...?」

카나타「...언니 알바 시작해야겠네...」

하루카「나, 나도 할래! 언니 지금도 엄청 열심히 하고있는데...」

카나타「안 돼!!!」

하루카「!!」움찔

카나타「이건 언니 책임이니까...부탁이니까 하루카짱은 공부하고 스쿨아이돌에 집중해줘...」

하루카「그, 그래도...」

카나타「부탁이야」글썽글썽

하루카「아, 알았어...하지만 무리는 안하는 거다? 약속이야...!」

카나타「하루카짜아아아아앙」꼭

하루카「어, 언니...///」


ㅡㅡㅡ다음 날

아나타「모두 수고했어!」

엠마「역시 μ's랑 합동연습하는 건 힘드네...다리가 더 이상 안 움직여...」

리나「리나짱보드『바들바들』」

카스미「하ㅡ...카스밍 더 이상은 안돼요...」

아유무「돌아갈까」

카나타「...」만지작만지작

카스미「카나타선배♪아까부터 계속 핸드폰 보면서 뭐 하는 거에요~」

카나타「아와왓!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카스미「에이~, 카스밍한테도 보여주면 좋을 텐데~」

세츠나「여러분 돌아가는 길에 오타쿠샵이라도 들렀다 가지 않을래요?」

카스미「카스밍은 크레페가 먹고싶어요!」

카나타「미안해...카나타짱은 용무가 잇어서 오늘은 먼저 가볼게~」타닥

리나「카나타씨...꽤나 서둘렀어」

엠마「무슨 일이지...」


ㅡㅡ라멘집

점장「마침 일손이 부족했단다! 오늘부터 뛰어볼래?」

카나타「......!」

카나타「네! 당장이라도 일하게 해주세요!」

점장「듬직하네~ 그럼 오늘부터 잘 부탁해」

카나타「잘 부탁드립니다!」


카나타「첫 알바...긴장했어...」

카나타「벌써 이런 시간이네...! 얼른 돌아가서 하루카짱한테 밥 차려줘야지...」다다닥



ㅡㅡ코노에네 집

카나타「다녀왔어~」

하루카「어서 와! 알바 어떻게 됐어?」

카나타「붙었어~! 늦어서 미안. 바로 밥 차려줄」

카나타「...하루카짱...! 이건...」

하루카「에, 에헤헤...」

하루카「언니를 위해 요리좀 공부해서 만들어봤어. 맛있을 지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카나타「하루카짜아아아아앙」훌쩍훌쩍

하루카「우, 울지 마! 같이 먹자」

카나타「으...냠...」우물우물

하루카「마, 맛있어...?」

카나타「맛있어어어어어어어」훌쩍훌쩍

하루카「다행이다...! 앞으로 알바하는 날은 내가 밥 차려줄 테니까 언니는 푹 쉬어」

카나타「우으...고마워」

하루카「에헤헤, 오늘은 얼른 쉬라구」



아나타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짝짝

카나타「...윽!」털썩

엠마「카나타짱 괜찮아!?」

카나타「에헤헤...넘어졌네~」

아유무「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세츠나「여러분도 잠시 휴식하시죠」

카나타「zzzzz」

카스미「카나타선배...바로 잠들었어!」

리나「피곤한가 보네...」


ㅡㅡ1개월 후

점장「이야~ 카나타는 신인인데도 열심히 잘 해줘서 고맙구만!」

점장「자, 첫 월급이야」

카나타「감사합니다...!」

카나타「에헤헤~ 한 달 열심히 일했네...」펄럭

카나타「............」

카나타「역시...방과후에 하는 것만으론 이것 밖에 안되는구나...」

카나타「신문배달도 해야겠다...」


삐ㅡ삐ㅡ삐ㅡ

카나타「흐아암...이런 시간에 일어나는 건 처음이야...」

하루카「zzzzzz...」

카나타「하지만 카나타짱이 힘내야 해...」

카나타「배달 끝나면 그대로 학교에 가자...」



아유무「안녕! 늦어버렸어...」

아나타「안녕! 오늘도 에리씨한테 연락해뒀으니까 오토노키자카로 가볼까」

엠마「카나타짱만 안 왔네?」

카스미「카나탙선배 또 보건실에서 낮잠 자는 건가요?」

세츠나「그래도 좀 너무 늦는 것 같은데...」

리나「라인 답장도 없어...」

아나타「잠깐 보건실좀 보고 올게」

...............

ㅡㅡ보건실

아나타「이상하네~ 평소라면 여기에 있을 텐데...」

ㅡㅡ화장실

카나타「핫...!」

카나타「아침에 배달 끝내고...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와서...」

카나타「18시!?!?!?」

카나타「수업을 하나도 안 들었네...」

카나타「...! 알바 가야 돼...!」


ㅡㅡ라멘집

카나타「하아...하아...! 죄송해요!! 지각해버렸습니다!」

점장「오우 카나타! 걱정했다고~」

카나타「죄송합니다...」

드르륵

점장「어서오세요!!」

란쥬「아이도 참, 이 란쥬를 이런 서민들이나 다닐 만한 가게로 데려오다니」

아이「에헤헤, 맛있으니까 란쥬도 한 번 먹어봐~」

시즈쿠「어라...? 카나타씨...?」

카린「카나타잖아! 여기서 일하고 있었구나」

카나타「!!!!!」

카나타「...어서오세요」

아이「잠만~ 그렇게 서먹서먹하게 대하면 쓸쓸하다구~」

카나타「...............」

시즈쿠「카나타씨!......」

란쥬「후훗, 장학생 자격 박탈당해서 어떻게 나오나 봤더니 이런 곳에서 일하고 있을 줄은 말이야~」

카나타「!!!!!」

카나타「...............」부들부들

점장「카나타...들어가서 쉬고있어」

점장「주문은 뭘로 하시겠어요?」

시즈쿠「쇼, 쇼유라멘으로...」

카린「저도 같은 걸로..」

란쥬「이 토핑전부얹기가 맛있어 보이네!」

점장「네엡!!」

란쥬「걔 의외로 근성있지 않아? 빨리 우리 쪽에 들이고싶어~」

시즈쿠・아이・카린「............」

란쥬「왜 그래? 이건 란쥬가 한 턱 쏘는 거니까 부담갖지 말고 먹으렴」

시즈쿠・아이・카린「으, 응...」

........................

카나타「으...윽...흐윽...」뚝 뚝


ㅡㅡ다음 날

카나타「수고했어~ 어제는 정말 미안했어」

아나타「설마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자고있을 줄은~...」

엠마「아무리 카나타짱이라도 이런 일은 처음인 거지? 다크서클도 생겼고...」

아유무「맞아요...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카스미「카나타선배...카스밍 걱정이예요」울먹울먹

카나타「착하지 착하지~ 카스미짱 걱정해줘서 고마워~ 핫...! 오늘도 그만 돌아가야 돼」타닥

리나「카나타씨...뭔가 숨기고 있어...」

세츠나「...역시 이 쯤 되면 아무래도 상태가 이상하네요...」

엠마「뭔가 고민하고있나...」

리나「걱정이야...」

카스미「핫! 설마 카나타선배까지 부에 가려는 건...!」

엠마「...그건 아닐 거야」

카스미「힉...!?」

아나타「그래도 진짜 걱정이네...카나타짱 고민이 있어도 전혀 상담해주질 않으니까...」

아유무「뭔가 우리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카스미「미행해봐요!!」

일동「에엣!?」

아유무「하, 함부로 그런 짓을 하면 카나타짱 화내지 않을까?...?」

카스밍「으~...그럼 다른 좋은 방법 있나요?」

세츠나「그래도 카스미씨가 말한 것도 일리 있네요...원인을 알 수 없는 일은 어찌 할 도리가 없으니까요...」

카스미「역시 세츠나선배에욧! 거기에다 카스밍의 특제변장굿즈도 준비해 뒀으니까 절대로 안 들킬 거라구요!」

아나타「카나타짱한테는 미안하지만 동호회의 동료로서 보고만 있을 순 없어...지금부터 쫓아가 보자!」

리나「확실히...카나타씨는 저 쪽으로 뛰어갔지...」

카스미「그렇게 정했다면 갑니다ㅡ!」

일동「아자ㅡ!」


ㅡㅡ라멘집

카나타「안녕하세요~」

점장「오우! 오늘도 잘 부탁한다!」

동호회 일동「!!!!!!」

아유무「카나타씨 설마...알바하고 있었구나...」

카스미「들어갈까요...?」

아나타「그러면 당연히 들키지」

리나「리나짱슈트, 샐러리맨ver」

일동「!!!!????」

리나「얼마 전 체육제에서 쓴 리나짱슈트의 개량판」

리나「이걸 입으면 일반 손님처럼 위장할 수 있고 컴퓨터랑 접속해서 모두하고 연락도 주고받을 수 있어」

세츠나「리나씨...! 너무 대단해요!! 저저저저도 입어볼래요! 부디!!!」

아유무「모, 목소리가 너무 커...!」

카스미「리나코 대체 뭐하는 녀석이야...」

엠마「그럼 세츠나짱이 손님으로 잠입하는 거지?」

리나「응. 우리는 컴퓨터화면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을 거야」

세츠나「하아아!」파아앗

아나타「그럼 세츠나짱, 어서 부탁해!」

세츠나「이 저한테 맡겨주세요!!!!!!!!」

카스미「그러니까 소리가 너무 크다구요!」


드르륵

점장「어서오세요!!」

카나타「어서오세요ㅡ!」

세츠리맨「라멘 하나 주세요!!!!」

점장「옙!」

아나타「세, 세츠나짱 좀만 목소리 톤을 낮추자...」

점장「자 기다리셨습니다!」

세츠리맨「하아아아...앗!」후루룩

드르륵

세츠나「음?」

란쥬「오늘도 와 줬다」

엠마「에...왜 란쥬 일행들이...?」

카나타「......어서오세요」

아이・카린・시즈쿠「...............」

카스미「저 버릇없는 년이...!」

리나「오늘'도'...?」

란쥬「이제 좀 부에 들어올 기분이 들었니?」

시즈쿠「란쥬씨...오늘은 그만하시죠...?」

란쥬「시끄러! 내가 뭘 위해서 쟤를 장학생 취소시킨 거라 생각하는 거야」

시즈쿠・아이・카린「...............」

동호회일동「!!!!!!!!!!」

카스미「그런...너무해요......!」

엠마「.......갔다 와볼게」

아나타「에, 엠마씨...안 돼...지금 가면 들켜버려...!」덥썩

아나타「아유무장또 말리는 거 도와줘ㅡ!」

란쥬「맛있었어. 또 와줄 테니까 입부에 관해선 다시 생각해 봐」드르륵

엠마「............읏!」확

아나타・아유무「엠마씨! 진정해!!」덥썩

카린「너희들...!」

아이「모두들!」

엠마「Cazzate! Questa fottuta donna!」
(닥쳐! 이 빌어먹을 년아!)

카린「......!」움찔

엠마「시즈쿠짱도 아이짱도 카린짱도...지금 카나타짱이 처한 상황을 알고 있었지?」

아이「그, 그건...」

카린「아니야 엠마」

카스미「뭐가 아니에요...」

카스미「내가 엠마씨처럼 되기 전에 빨리 가주세요...」부들부들

시즈쿠「카, 카스미씨... 미안해요」

카스미「어서!!!!!!!!」

카스미「당신들 얼굴따위 두 번 다시 보고싶지 않으니까...」

란쥬「흥, 바보같은 녀석들. 어떻게 되도 난 모르니까. 가자」터버터벅

아이・카린・시즈쿠「기, 기다려...」터벅터벅


리나「세츠나씨 이제 돌아와도 돼」

세츠리맨「자, 잘 먹었습니다!」

세츠리맨「저, 저기...」

점장・카나타「?」

세츠리맨「라멘 정말 맛있었어요...!」척

점장「네 감사합니다! 또 와주세요!」

카나타「...감사합니다...!」

세츠나「여러분...」드르륵

아나타「세츠나짱 고생많았어...」

아유무「안들킨 거지...?」

세츠나「네...어찌어찌 괜찮았어요...」

아나타「어딘가 얘기할 장소를 찾아볼까...」


ㅡㅡ패밀리 레스토랑

아나타「모두들 너무 풀죽어있지마...」

리나「우리들 전혀 눈치 채주지 못했어...」

세츠나「카나타씨가 혼자서 그렇게 힘들어 하고 있었다니...」

아유무「카나타씨한테 이 일 얘기할 거야...?」

카스미「물론 말할 거에요!」

세츠나「하지만 말한다고 한 들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아유무「돈 문제라면 아무래도 불가능하지...」

카스미「하지만...!」

엠마「집안일을 돕거나 동생을 돌봐주는 것 정도는 우리도 할 수 있지않아...?」

카스미「맞아요!」

리나「확실히 카나타씨네 집은 학교에서 가까워」

아나타「그런가. 방과후에 돌아가면서 가사 도우러 가는 건 좋은 생각일 지도 모르겠네」

엠마「이 일...내일 내가 얘기하면 안 될까...?」

아나타「으, 응. 알았어」


ㅡㅡ다음 날

카나타「모두들 좋은 아침~」

엠마「카나타짱...잠깐 둘이서 얘기하지 않을래...?」

카나타「음?」

엠마「미안!!! 실은 어제 몰래 카나타짱이 뭘 하는지 알아버렸어...」

카나타「에에~!?」

엠마「카나타짱...라멘집에서 일하고 있었구나」

카나타「드, 들켰네~」

엠마「란쥬 일행이랑 말하는 것도 들었다구...? 장학생 취소처분되서 필사적으로 힘내고 있다고...」

카나타「............」

엠마「카나타짱! 우리가 힘이 되어줄 수 있는게 있다면 뭐든지 말해줘!」

카나타「......괜찮아」

엠마「부탁이야!! 요즘 카나타짱 엄청 힘들어 보여...보고만 있을 순 없다고...」

카나타「......괜찮다니까」

엠마「카나타짱......」꼭

카나타「!!!」

카나타「그만해...친절하게 굴지 말아줘...」

카나타「카나타짱은...의지가 약해서 그런 말을 들으면 응석받이가 되버려...」

엠마「응석 부려도 돼...! 더 의지해도 된다구... 아니, 부탁이니까 우리를, 동호회의 모두를 믿어 줘」

엠마「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따위 적을 지도 모르지만...그래도 청소든 세탁이든 뭐든 할 테니까...! 푸념도 많이 들어줄 테니까...! 그러니까...부탁이야......」

카나타「......윽」뚝 뚝

카나타「고마워어어어어」꼭

엠마「카나타짱......!」화아악

카나타「모두 정말 고마워~」

아유무「이제 우리가 매일 돌아가면서 집안일 같은 거 도와줄 거니까 뭐든 말해주세요!」

엠마「카나타짱이 안심하고 편히 잠들 수 있게 자장가도 불러줄게♪」

세츠나「요리라면 맡겨주세요!!!」

카스미「세, 세츠나선배...그건...」

카스미「음? 뭔 일 있나요?」

리나「힘이 나는 드링크정도는 만들어 줄 수 있어」

카나타「모두들~」화아아악

엠마「후훗, 드디어 웃어줬네~」

카스미「요즘 선배의 웃는 얼굴을 보지 못해서 카스밍 쓸쓸했으니까요...!」

카나타「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었구나...」

카나타「우에~엥」

엠마「착하지 착하지」

카나타「우니까 졸려졌어~...새근...」

아유무「평소의 카나타씨로 돌아왔다!」


엠마「카나타짱, 더 숨기는 거 없어?」

카나타「어, 없어~!」

카스미「으음, 그 느낌은 뭔가 더 있네요!」

카나타「저, 정말로 없다니까~...새근」

세츠나「카나타씨!!」

세츠나「자백할 때까지 안 돌려보낼 거니까요!」

카나타「힉...!」

아나타「맞아! 알바 지각할 거라구~?」

카나타「아, 알았어! 말할게! 말한다고ㅡ!」

카나타「이러쿵저러쿵...」

일동「에에엣!!!???」

아나타「설마 신문배달까지...」

카스미「적당히 하세요! 카나타 선배가 죽으면 카스밍...카스밍...으으...윽」

카나타「미안해~」착하지착하지

아유무「하지만 신문은 성과제인걸」

카나타「응. 배달한 장 수에 따라 다르지」

카스밍「그럼 다같이 나눠서 배달하면 바로 정리되지 않아요!?」

카나타「아무리 그래도 그건 좋지 않아~」

엠마「카나타짱 떽! 아까 마음껏 응석부리라고 약속했잖아」

세츠나「답은 정해졌네요!!!」

리나「리나짱보드『에이에이오ㅡ!』」

일동「오오ㅡㅡ!!」


ㅡㅡ이른 아침

아나타「아침부터 다 함께 자전거를 타는 것도 신선해서 즐겁네...!」

아유무「너하고 나란히 자전거를 타는 게 얼마만이지...」

아유무「이러니까 초등학교 하굣길이 생각나!」

카스미「트레이닝도 되구요! 신문배달 열심히 해서 저 녀석들한테 수준차를 보여주자구요!」씩씩

리나「카스미짱...너무 속도 내면 위험해」

카스미「괜찮아 괜찮아...하와앗...!」쾅

카나타「이렇게나 흐트려놓다니~」

세츠나「뭐, 뭔가 되려 방해하는 느낌이...」

카나타「그런 건 아니야~」

카나타「오랜만에 카스미짱의 개그를 보니 얼굴이 반듯해졌어」

카스미「개그 아니에요ㅡㅡ!!」

일동「아하하하하하하」


ㅡㅡ라멘집

카나타「안녕하세요~!」

점장「안녕!」

카나타「.........」척척

드르륵

카나타「어서오세요~!」

점장「카나타 요즘 아주 세련됐구나」

카나타「헤~? 그런가요?」

점장「얼마 전까진 죽을 듯한 표정이였는데」

카나타「으...점장님~한창인 여자애한테 그런 말 하면 안돼요~」

점장「하하하하, 그래도 정말 다행이야. 카나타가 기운을 되찾은 덕분에 이 가게에도 활기가 피어나오고 있어」

점장「항간에는 우리집의 명물 간판 소녀로 유명한 걸?」

점장「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니?」

카나타「사실...친구가 엄청 신경써주고 있어요~」

카나타「제가 바쁠 땐 동생을 돌봐주는 등 걔네들이 있으면 어떤 괴로운 일이라도 극복해버릴 것만 같아요~」

점장「그렇게 좋은 친구가 있다니 카나타짱은 행복하겠구만」

점장「좋았어! 이번 휴일 때 그 친구들을 데리고 오렴! 특별히 전원 무료로 먹게 해줄 테니까!」

카나타「정말요? 모두 기뻐하겠네~」

점장「자자, 다시 일하러 갈까」

카나타「네!」


아나타「카나타짱이 일하는 라멘집!? 가보고싶어!!」

카나타「에헤헤, 점장님 엄청 좋은 사람이거든~」

엠마「나 일본 라멘 엄청 좋아해!」

세츠나「여러분도 먹어보세요! 거기 라멘은 일품이에요!!」

리나짱보드「리나짱보드『츄릅』」

아유무「라멘도 기대되지만 카나타짱하고 외출이라니 얼마만이야...!」


ㅡㅡ라멘집

점장「어서오렴!! 너희가 카나타의 친구들이니?」

세츠나「치, 친구라니...///」

점장「하하하, 카나타녀석 맨날 눈을 반짝이면서 너희들 얘기를 하고있단다」

카나타「잠만 점장님! 그만해요~」

일동「아하하하하!」

드르륵

아이「안녕하세요~...」

카린「............」

시즈쿠「여, 여러분 다 모였네요...」

엠마「뭐하러 온 거야?」

아유무「에, 엠마씨...!」

아나타「오늘 란쥬는 안왔구나...」

카린「얼마 전 폐를 끼쳤으니까 오늘은 점장님한테 사과하러...」

카스미「...............」

점장「오! 오늘은 왁자지껄하네~아가씨들도 특별히 전원 무료로 먹게 해줄 테니까!」

카나타「정말요? 모두 기뻐하겠네~」

점장「자자, 다시 일하러 갈까」

카나타「네!」


아나타「카나타짱이 일하는 라멘집!? 가보고싶어!!」

카나타「에헤헤, 점장님 엄청 좋은 사람이거든~」

엠마「나 일본 라멘 엄청 좋아해!」

세츠나「여러분도 먹어보세요! 거기 라멘은 일품이에요!!」

리나짱보드「리나짱보드『츄릅』」

아유무「라멘도 기대되지만 카나타짱하고 외출이라니 얼마만이야...!」


ㅡㅡ라멘집

점장「어서오렴!! 너희가 카나타의 친구들이니?」

세츠나「치, 친구라니...///」

점장「하하하, 카나타녀석 맨날 눈을 반짝이면서 너희들 얘기를 하고있단다」

카나타「잠만 점장님! 그만해요~」

일동「아하하하하!」

드르륵

아이「안녕하세요~...」

카린「............」

시즈쿠「여, 여러분 다 모였네요...」

엠마「뭐하러 온 거야?」

아유무「에, 엠마씨...!」

아나타「오늘 란쥬는 안왔구나...」

카린「얼마 전 폐를 끼쳤으니까 오늘은 점장님한테 사과하러...」

카스미「...............」

점장「오! 오늘은 왁자지껄하네~아가씨들도 특별히 무료로 해줄게」

시즈쿠「그, 그런...! 폐를 끼쳤는데 오히려...」

점장「앉으렴 앉으렴. 밥자리에서 곤란한 얘기는 하는 거 아니야」

아이「감사합니다...」

카스미「............」칫

시즈쿠「우, 우린 저 자리에서 먹을게...」

카나타「에~ 너희들도 같이 먹자~」

일동「!!!!!」

카나타「오늘은 그저 라멘을 먹으러 온 거잖아~ 스쿨아이돌 얘기는 금지. 이러면 다 함께라도 괜찮겠지?」

시즈쿠「카, 카나타씨...」울먹울먹

카스미「뭐, 뭐...카나타선배가 그렇게 말한다면...」


점장「자! 기다리셨습니다!」

일동「잘먹겠습니다!」

카린「......」후루룩

엠마「............」힐끔

카린「......」후루룩

엠마「정말...카린짱 또 젓가락 잘못 잡고 있네」

카린「에...? 고, 고마워...」

아이「풉! 카린도 참 스위스인한테 젓가락질을 지적받다니 웃기네ㅡ!」

엠마「어?」

미야시타「미, 미안...」

시즈쿠「하읏...하읏...」

카스미「.........」

시즈쿠「앗 뜨거.....」

카스미「.........」

시즈쿠「하읏...하읏...」

카스미「정말ㅡ!!시즈코는 맨날 뜨거운 거 못먹는 다니까!」

시즈쿠「카, 카스미씨?」

카스미「이렇게 해서 식히는 거야!」후-후-

시즈쿠「고, 고마워...!」

리나「리나짱보드『맛있어맛있어맛있어ㅡ!』」

아이「앗, 리나리ㅡ 맛있는 표정 보드 엄청 너덜너덜하잖아...」

아이「다시 그려줄게」슥슥

리나「고, 고마워...」

아이「헤헷」

아나타「그래서 말이야~ 카스미짱이 신문을 전부 흐트러뜨려서...!」

아유무「아하하하하」

왁자지껄

시즈쿠 (신문...?)

리나「리나짱보드『세츠리맨』엄청 맛있었어요!!(가성)」


아이 (세츠리맨......?)

카린「모두 즐거워 보이네......」

아이「하하, 우리들 전혀 얘기를 못 따라가고 있어...」

시즈쿠「돌아갈까요...」

시즈쿠「그럼 우리는...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아나타「거기3몀 잠깐!」

아이・카린・시즈쿠「오랜만에 얘기해서 즐거웠어!」

카스미「카, 카스밍도...엄청 즐거웠어요...스쿨아이돌로선 평생 용서 못하지만요!!」

카린「너, 너희들...」

엠마「배가 가득 차면 화낼 기운도 없어지네~」

아이「역시 엠맛치!」

엠마「어?」

미야시타「미, 미안...」

시즈쿠「그럼 이만...실례할게요」드르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 편 -
알아미타불 란쥬 시발련 2020.11.16 16:13:55
뽀엥이 와 사탄도 한수접는다 2020.11.16 16:16:55
분노포도 하필 라멘집 알바인 건 성우네타인가 2020.11.16 16:17:17
송포과남 그런듯 2020.11.16 16:19:22
ㅇㅇ 완전 개썅년으로 만들어놨노 223.38 2020.11.16 16:20:23
미후네 중간에 내용 같은거 두번 들어간듯 - dc App 2020.11.16 16:21:42
H_ERO ㄹㅇ 사탄실직이네 2020.11.16 16:22:34
송포과남 중간에 복붙 잘못한듯ㅋㅋㅋ 수정함ㄱㅅ 2020.11.16 16:24:09
ㅇㅇ 애를 왜 이렇게 나쁜 애로 만들었어ㅋㅋㅋㅋㅋ..... 2020.11.16 16:27:38
코드치기귀찮다 아 씨발 보고 나니까 또 란쥬 킹받는다 ㄹㅇㅋㅋ 2020.11.16 16: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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