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 손님 : 엠마 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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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카나타가 파자마파티를 개최해서 여자토크를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매번 게스트를 초대해서, 카나타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집니다. 진지하게 대답하거나, 어느샌가 잠들거나, 카나타다운 느긋한 분위기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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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후아아......」
엠마「어라 ,카나타쨩 일어났어?」
카나타「엠마쨩이 준비해준 베개와, 엠마쨩의 노래로 자고 있었는데, 꿈 속에서도 엠마쨩과 만나서 말이야~」
엠마「엥? 나하고?」
카나타「그렇다구~. 뭔가 엠마쨩 곤란해하는 느낌이 들어서, 일어나버렸어」
엠마「꿈 속의 나, 무엇이 곤란했던걸까」
카나타「그게 카나타쨩도 알 수 없어서 말이지~」
엠마「나는 곤란해 하는 일 같은건 없다구?」
카나타「아, 그래도 엠마쨩 최근에 잘 못잔다고 하지 않았던가?」
엠마「더웠으니까 말이지~. 나는 냉방에 약하니까」
카나타「과연, 그거다~!」
엠마「그래도, 그렇게 심각한 고민은 아니야」
카나타「지금 생각해보니, 꿈 속의 엠마쨩도, 기분 탓인가 더워보였어」
엠마「저, 정말로?」
카나타「아마도. 분명. 틀림없어! 그렇게 정해졌으니, 여름 밤을 식혀줄 방법을 알려줄게」
엠마「에, 그런게 있구나」
카나타「물론. 우선 이불이네. 차가운 깔개가 좋아. 그리고 방을 조금 추운 색 계열로 해보면, 시원하게 느껴지는 모양이야~」
엠마「그렇구나. 입는 옷은?」
카나타「시원하면 되지 않으려나. 배가 차가워지지는 않게 조심하고」
엠마「그렇네~. 조심할게」
카나타「하지만, 앞으로 추워질테니까, 온도차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게 해야 돼」
엠마「네에!」
카나타「핫! 하루카쨩은 괜찮을까. 감기 걸리진 않았겠지」
엠마「분명 괜찮을거야. 나는, 어디서든 자버리는 카나타쨩 쪽이 걱정될 정도야」
카나타「또 살이 타면 곤란하니까, 제대로 나무 그늘이 진 곳에서 잘게~」
엠마「그래도, 시원한 곳이라면 자버리는구나......」
카나타「그래그래. 이상은, 나무그늘지고 물소리가 들려오는 곳. 그리고 가끔 풍령이 울리고 있어서...... Zzz......」
엠마 「후후후. 카나타쨩, 또 잠들어버렸다. 이번에야말로, 좋은 꿈 꾸기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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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게스트는 엠마쨩. 부드러운 자장가를 불러줘서, 정말로 푹 잘 수 있어서 최고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