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SS번역] 카스미「잠만 거기 두 분, 너무 가깝지 않나요~?」
- 글쓴이
- 송포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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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628240
- 2020-11-09 08:43:40
세츠카스 단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우「와왓」
카스미「자자 유우선배, 아유무선배가 연습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하고있어요~」팍팍
유우「아ㅡ그래? 바로 갈 거니까 밀지 말아줘ㅡ」
세츠나「아하하」
카스미「......」
카스미「세, 세츠나선배...」
세츠나「네?」
카스미「저ㅡ, 그」
카스미「그, 그 날 선보였던 부활라이브...괴, 굉장했어요. 뭐랄까, 그」///
카스미「세츠나선배가 돌아와 준 건 기쁘지만, 카스밍 지지 않을 거예요!」
세츠나「...넵! 물론이죠! 저도 카스미씨한테 지지 않게 힘낼 거니까요!」방긋방긋
카스미「...그럼」휙
종종
카스미 (ㅡㅡ하아아아아앗, 머, 멋져요 세츠나선배~.........) 두근두근
◇ㅡㅡ◇
카스미「세츠나서~언배!」쿵
세츠나「우왓, 카스미씨」
카스미「이거, 만들어 봤어요. 한번 먹어보세요!」
세츠나「앗! 주특기인 빵이네요! 잘먹을게요」
세츠나「냠...음~, 역시 맛있어요!」
카스미「다행이네요~ 세츠나선배는 좋아할 만한 맛이 뭘까 고민하고 만든 거라구요」
세츠나「후훗, 그렇군요. 앗, 그렇다면 저도 카스미씨가 좋아할 만한 뭔가를 만들어서 보답해 볼까요ㅡㅡ」
카스미「ㅡㅡ그, 그건 필요없어요! 전혀!」
세츠나「에...」추욱
카스미「아」
카스미 (저, 정말ㅡ, 왜 바로 주눅드는 건데요! 그런 음식인지 뭔지도 모르는 걸 먹게 될 제 입장도 생각해 보라구요~)
카스미 (아아 하지만 주눅 든 얼굴을 보고만 있을 순 없어요)
카스미「아이, 참! 뭐라 해야되지, 그...카스밍 다이어트 중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저것 많이 먹을 순 없어서...」
카스미「마음만은! 마음만은 고맙게 받아드릴 테니까요!」
세츠나「다이어트, 인가요?」
세츠나「음ㅡ...살을 더 뺄 필요는 없어보이는데요」더듬더듬
카스미「!?」////
세츠나「잘 빠져있어서 밸런스가 아주 좋은 것 같은데...무엇보다! 카스미씨의 귀여움을 표현하기에는 지금이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카스미「우으......」///
세츠나「뭐, 제가 이렇게 말해도 설득력은 없을 지도 모르지만요...」아하하...
세츠나「무엇보다, 저는 지금의 카스미씨를 정말 좋아해요!」
카스미「그런, 가요...」
카스미「...」심쿵...두근두근...///
세츠나「카스미씨? 왜 그러세요? 몸 상태 안 좋은가요...?」
카스미「보, 보지마세요...지금은 안, 돼요. 분명 안 귀여워, 요」
세츠나「무, 무슨 얘길」
카스미「세츠나선배! 그런 말을 여러 사람한테 말하고 다니는 점이 좋지 않다구요! 모르시는 거예요!?」///
세츠나「엣, 그게...」
카스미「...이, 이제 됬어요」
세츠나「뭔가 안 좋은 말을 해버린 걸까요...호, 혹시 미움받았나......?」
세츠나「기, 기다리세요 카스미씨!」
카스미「아이 참~! 쫓아오지 마~세~요!!」
◇ㅡㅡ◇
카스미의 방
카스미「...하」푸슈우~...
카스미「정말, 뭔가요 그 사람」
카스미「누구에게나 대놓고 그런 말을 하고선. 이상하단 말이예요. 생각할 수 없어요」
카스미「뭐, 그게 좋은 점이지만요」
더 높이~ 끝없이~[ソウ ターカク~ ハテーナク~]
카스미「...아아 정말, 멋있어2...」동동
카스미「...하지만 이상해요」
카스미「카스밍만 두근거리게 되고 그 사람은 그런 기색이 전혀 안 보이다니...」
카스미「그래요! 치사해요 이상해요 불공평해요!!」
카스미「카스밍의 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면, 세츠나선배야말로 분명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겠죠」
카스미「니히히...그 멋진 세츠나선배가 동요하는 모습을 상상하니...」크흐흣
카스미「좋아, 선배를 두근거리게 만드는 대작전 개시에욧!」
카스미「우선은...앗, 메시지를 보내볼까요!」
카스미「카스밍의 특제 잠옷 셀카도 첨부해서...」찰칵
카스미『세츠나선배~♡ 귀여운 잠옷차림으로 모두의 앞에 서면 평판이 올라가려나요~?』
카스미『보세요, 이런 식으로♡』사진
카스미「크흐흐~ 갑자기 카스밍의 잠옷 셀카를 전송받으면 누구든지 두근거릴 게 틀림없죠」
카스미「앗, 읽었다」
카스미「지금 쯤 화면 속에서 뭐라 답해야 될지 갈팡질팡하고 있을 세츠나 선배가ㅡㅡ」
세츠나『어ㅡㅡㅡ엄청 귀엽네요! 그런 발상도 흥미롭군요!』
카스미「봐, 봐봐...귀엽대...」
카스미「귀여워, 귀여워...그렇, 구나...」///
카스미「아니 이러면 카스밍이 두근거리게 되잖아요!!!」
카스미「안돼, 뭔가 더 다른 방법을...」
◇ㅡㅡ◇
부실
카스미「흠, 우선 세츠나선배의 약점을...」만지작만지작
카스미「으으~ 역시 이 라이브 영상 멋있어요...부활라이브라니 정말...」동동
카스미「아니, 이러면 평소하고 다를 게 없잖아」
카스미「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같은 건 이미 다 알고 있고ㅡㅡ」
카스미「음, 애초에 유우선배가 눈앞에서 좋아한다고 말했을 땐 충분히 얼굴히 빨개졌으니까...카스밍도 그런 식으로...」
카스미「ㅡㅡ세츠나선배, 좋아해욧」
카스미「......」화아아악////
카스미 (으아ㅡ앙, 이런걸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ㅡ!! 유우선배도 세츠나 선배도 바보인가요? 그렇게 대놓고 부끄럽지 않은건가요??) 붕붕
세츠나「ㅡㅡ저도 정말 좋아해요, 카스미씨!」
카스미「으엑!?!?」
카스미「어어어어어어째서!?」
세츠나「ㅡㅡ앗, 그거 제 영상이네요!」
카스미「우와아아앗!!! 그러니까 어째서 여기 있는 거에요!?」
카스미「학생회실에 있는 게 아니였어요!?」
세츠나「너, 너무 놀라신 거 아닌가요? 다른 분이 일을 해준다고 해서...오늘은 일찍 왔죠」
카스미「크, 크음. 그런가요」
세츠나「그보다 왜 제 영상을?」
카스미「엣, 아아앗 이건」
카스미 (어, 어쩌지어쩌지! 여기서 혼자 선배의 영상만 줄창 보고있었다는 걸 들키면...)
세츠나「?」방긋방긋
카스미「......」
카스미「...어, 엄청 맘에 들었으니까요」
세츠나「?」
카스미「선배의 라이브, 엄청 멋있어서...봤던 것 뿐이에요」
세츠나「그, 그랬나요」
세츠나「에헤헤, 부끄럽네요...」///
카스미「」움찔
카스미 (여, 역시... 선배는 정면으로 밀어붙이는 거에 약해...!!)
카스미 (이렇게 되면 에잇)
카스미「카스밍, 진심이예요」꾹
세츠나「엣」//
카스미「그 날 선배가 노래하는 모습이 눈에 새겨져서 떠나질 않아요」
카스미「멋있디 멋있어서 세츠나선배가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카스밍은 가슴이 설렌다구요」
세츠나「저, 저기...」///
카스미「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카스미「...아니, 선배라면 모르시겠네요」
카스미「전ㅡㅡ세츠나 선배가 너무 좋단 말이예요」
세츠나「읏///」
카스미「채, 책임지세요」////
카스미 (아앗, 마, 말해버렸다...으으, 이런 식으로 말할 생각은 아니였는데...)
세츠나「아, 으...카스미씨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기쁘, 고」
세츠나「ㅡㅡ저도 카스미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세츠나「그, 요즘 카스미씨한테 엄청 미움받고 있을지도 모른다고...생각해서 불안했으니까...에헤헤, 기뻐요」///
카스미「으윽」심쿠우우웅///
카스미 (ㅡㅡ귀여워어어...)
카스미 (뭐뭐뭐뭔가요 이 사람, 그렇게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이렇게 조신하고 그윽하게 쑥스러워할 줄 알다니...)
카스미 (카스밍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이런) 두근두근두근...
카스미「아니 이러면 또 카스밍이 두근거리게 되잖아요ㅡ!!」
세츠나「헤?」
카스미「좀 더 카스밍한테 두근거려달라구요~」탁탁
세츠나「저...두근, 거리고 있는데요?」손 꼬옥...
카스밍「」바들바들...두근두근...
세츠나「카스미씨는 제 팬이 되어주셨단 말씀이죠? 정말 기뻐요!!」
세츠나「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책임질 테니까!」
카스미「...」
카스미「으으으!! 그러니까 그런 뜻이 아니라구요~!! 그리고 세츠나선배는 더 열심히 안 해도 되니까!!」
세츠나「엣?」
카스미「아 정말ㅡ!!!」바둥바둥
카스미「반드시, 반드시, 바~안드시! 또 복수할 거예요!!」칫 타다닥
세츠나「잠깐 카스미씨!?」
카스미「ㅡㅡ아 진짜, 이거 작전실패잖아요~!!!」
ㅡ끝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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