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키다니 트위터 퍼왔던 사람임.
키다니에 대해서 오해가 많이 퍼져있는듯하던데 몇가지 바로 잡고싶어서 왔음
1.방도리 성우들이 퇴진한건 키다니랑 실질적으로 무관함. 일단 엔도 유리카라는 성우는 단순히 건강 문제라고 헀을뿐 그 원인이나 어떤 상세한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밝히지 않은채로 은퇴했기때문에 그 어떤 정황증거도 존재하지않음. 오히려 시기상 첫 라이브 직후에 은퇴가 정해진것이라는 의견도 팬덤안에서 많고.(라이브 같은거보면 그러한 정황증거들이 보임) 무엇보다 방도리가 문제라면 방도리만 하차헀곘지만 아예 성우 업 자체에서 떠나서 지금은 그냥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을 그런 억측으로 바라보는건 잘못된거라고 봄
2.다른 한편으로 아케사카 사토미의 경우는 말그대로 원인불명의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하차인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말 그대로 돌발적으로 나타나는거고, 원인 자체가 없음. 그리고 애당초 방도리때문으로 하기에는 아케사카 사토미는 본래부터 일이 많은 성우였음.(2020년 시점에서 경력 16년차 성우다)
원인을 알수없는걸 가지고 그런식으로 접근하는것 역시 과한 억측이라고 봄
이러한건 대체로 트위터 일부 집단의 프레이밍이였는데 너무 과하게 퍼저나가는 감이 있는듯하네.
3.방도리를망쳤다는 말도 의문임. 물론 방도리 게임의 유저수가 줄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콘텐츠 자체가 망해간다는건 과한 해석임. 스쿠페스 유저수가 줄었다고해서 러브라이브 팬덤이 줄었을까? 스쿠파라가 희대의 망겜이라고 뮤즈가 망한건 아니잖음. 아쿠아 역시 아쿠아로서 지금 이정도까지 왔지 게임 유저수 줄어들었다고 아쿠아 팬덤이 준게 아니잖음? 물론 니지동도 지금은 아직 게임에 의존하는 감이 있어서 게임속 스토리가 폭파되어가니 팬덤이 술렁 거리지만 애니메이션 거치면서 게임 의존도도 줄어들겠지.
4.물론 키다니가 성희롱성 발언을 여자성우들에게 하는등의 문제를 일으킨건 맞음. 나는 그 키다니의 발언을 내 오시성우 앞에서 하는걸 겨우 1미터 앞에서 봐서 더 맘에 안듬. 키다니가 프로레슬링 단체도 운영하고 그러니 미디어 앞에서 뭔가 이빨까는걸 엄청 좋아하고 그게 여러 문제를 일으키곤 함. 그렇지만 실제 사업을 이끄는거 자체는 무턱대고 망하는식으로 이끄는건 아님. 그러니깐 무조건 옆동네 망치는놈이 다 망치네! 할정도는 아니라고 봄. 쥿키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도 되지않을까
5.키다니 타카아키가 정확히 뭐하는 사람이냐면 부시로드 그룹 회장이고 최대 주주임. 그리고 부시로드내의 각종 컨텐츠 제작에 거의 다 직접 관여를 하고있으며, 그런 측면에서 러브라이브 제작에도 여러가지 관여하고있겠지. 단지 방도리와 다른점은 러브라이브는 부시로드 혼자서 할수있는게 아니기에 키다니 혼자서 자기 맘대로 입터는게 불가능할뿐.
참고로 나도 이런저런 콘텐츠를 파지만, 그거랑 별개로 6년째 러브라이버로 살고있고(물갤에서 활동을 안할뿐이지만) 러브라이브든 다른 콘텐츠든 다 잘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고싶어서 좀 길게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