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지금 니지동 애니메이션은 캐릭터의 특징이나 성격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상태로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있다고 봄.

매 화 매 화마다 캐릭터들의 내면 묘사와 행동들이 일관적이며

스쿠스타, 아니 그 이전부터 나왔던 캐릭터들의 성격을 굉장히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함.

매 화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을 어필하는 방식의 전개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반면에 스쿠스타의 스토리는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고 대립시키는 패턴 밖에 없는 것 같다. 새로운 캐릭터를 어필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새로운 캐릭터의 장점을 부각한다 or 기존의 캐릭터를 깎아 내린다인데

문제는 크랩은 후자에 너무 비중을 두었다. 

지금까지의 니지동 멤버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며 주체적인 캐릭터로서 부각되었다.

이전 스쿠스타, 패미통이라던가 심지어 음반까지 보면 이러한 색깔이 잘 드러난다. 이러한 캐릭터성을 신캐 어필을 위해 수동적이며 자신밖에 모르는 캐릭터로 바꿨음.

이건 너무 심하게 기존의 캐릭터를 깎아 내리는 방법이다...

여하튼 지금 러브라이브의 캐릭터를 소중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개성 넘치고 멋진 캐릭터 만들기는 쉽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