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사장이 바쁘다고 가정에 소홀한 만큼 애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면서 오냐오냐 키워서 애가 막나가니까 시오리코한테 얘 좀 말리는거 협력해달라고 부탁
초반에만 지원 빵빵하게 해주다가 점점 막나가서 부원들이랑도 관계 틀어질때쯤 지원도 잘 안해주고 세상만사 다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고 알려줄려고 함
시오리코는 이사장 부탁이고 자기 소꿉친구 위하는거라고 생각해서 협력하기로 함 동호회에 얘기 안한건 남의 가정사 함부로 떠벌리거나 할 수 없어서
그래도 혼자는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아이랑 카린한테만 몰래 협력 구하고 같이 부로 넘어간거
몇 장 뒤에 동호회에 이런 내막 밝혀지고 란쥬 주변인 다 떠나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름 한다고 해보지만 잘 안됨
자기 뜻대로 안된게 처음이라 멘탈 탈탈 털리고 축 쳐져 있을때 아나타나 시오리코랑 대화하고 울면서 잘못 깨닫고 용서 구함
최소 이정도 돼야 캐붕논란 조금이라도 줄듯
시즈쿠는 애초에 부랑 동호회랑 뭐가 다른지 직접 확인하겠다고 간거니까 논외
근데 이럴바엔 그냥 무난하게 내고 말겠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