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일단 이사장 딸이라는 설정 때문에 라이벌보다는 니지동을 분열시킬 수 있는 절대 권력에 가까운 수준의 빌런이 되버렸고

9명과 아나타의 힘으로 성장해나가야 하는 동호회와 달리 부는 이미 최고급 시설이 갖춰진, 즉 동호회와 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로 스토리가 전개되니까

주인공들이 경쟁이 아닌 굴복을 하는 형태가 되버림

근데 주인공이 악당한테 지는 전개가 러브라이브에 어울리냐고 ㅋㅋ

거기에 동호회와 아나타를 무시하는 발언까지 해버렸으니 민심 떡락은 고사하고 캐삭까지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고...

또,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성우를 섭외했는데 '중국어를 구사하는 캐릭터'라는 설정이 욕을 먹고 있고...

그냥 어라이즈나 성설처럼 만들 수는 없었나 싶음

등장과 동시에 준보스에서 최종보스 취급을 받으니까 이 상태에서 동호회를 지키는 게 무리라 판단된 멤버들이 잠시 부로 이동하게 되고

동호회의 활동을 아예 규제할 정도로 위협적이라 남은 멤버들로는 쉽사리 손을 쓸 수도 없고

우리가 원하는 빌드를 보려면 란쥬를 거의 통째로 갈아엎어야 하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