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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 리나「나와 아이씨의 여름방학」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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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치기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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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0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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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0:56:21.92 ID:qyVWJGDV.net

여름방학 아이의 집

리나「안녕하세요~」 드륵

아이「어서옵셔!! 왔구나 리나리ー、기다렸어」

미사토「어서와 리나쨩、덥지。들어와서 시원한 보리차라도 마셔」

리나「네、오늘부터 신세지겠습니다」

리나「하지만、정말 숙박하러 와도 괜찮은거려나」

아이「뭐~래는거야、이렇게 한창 더울때 혼자서 집에 있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큰일이잖아。열사병이라도 걸리면 위험하니까말야」

미사토「그럼그럼、여기서 함께 있으면 우리들이 있으니까 안심이니까」

미사토「마침 가게도 바빠지게될테고、도움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살았어」

리나「네、신세지는만큼 열심히 일할게요。리나쨩 보드」

리나「―어라、땀으로 보드가 축축하게……」

아이「아~ 여름은 보드 안 하는 편이 좋을지도、힘들잖아」

리나「응…… 아이씨 앞이고 맨 얼굴이라도 괜찮아」

리나「에 보자、새삼스럽지만 이제부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1:15:48.81 ID:qyVWJGDV.net

할머니「어서오렴 리나쨩。자、보리차란다」 탁

리나「감사합니다、바로 잘 마시겠습니다아」

리나「꿀꺽꿀꺽…… 푸하아~ 되살아난드아~」

할머니「리나쨩이 왔으니 슬슬 점심 준비라도 할까」

할머니「아이、쉬는 중이면 리나쨩이랑 같이 밭에 가서 야채 캐오려무나」

아이「예아~ 알겠슴다」

리나「헤에、아이씨의 집 밭도 있구나」

아이「응、약간 걸어가면 할머니의 밭이 있어。여러가지 기르고 있고」

아이「막 따낸 야채는 맛있다구~」

리나「그건 기대、나는 이제 괜찮으니까 얼른 가자」 꾸욱꾸욱

아이「네네、그럼 렛츠 고ー!!」





아이「여기가 우리 밭이야」

리나「오오~ 야채가 가득、밭은 이런 느낌이구나」

리나「항상 가게에서 자루에 담겨있는 것밖에 본적 없으니까 신선」 초롱초롱

아이「대충 아무 야채도 제철이네。자 그ー럼、뭘 갖고 갈까」

아이「―오、이 토마토 좋구만。가져가야지」 슥

아이「리나리ー도 따봐」

리나「에 보자、여기를 잡으면 되는건가。영차」 슥

아이「잘해잘해、꽤 하잖아 리나리ー♪」

리나「에헤헤、야채를 수확하는거 즐거울지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1:30:34.47 ID:qyVWJGDV.net

아이「괜찮다면 먹어봐、엄청 맛있어」

리나「에? 이대로 먹어도 괜찮아?」

아이「괜ー춘 괜ー춘、후딱 먼지를 손으로 털어서」 탁탁

아이「아앙、―우효、이거 다네。당첨이야」

리나「마、맛있어보여…… 꿀꺽」

리나「좋아、나도」 탁탁

리나「―하움」

리나「……」 오물오물

아이「어때? 맛있징?」

리나「―정말이다、달고 맛있어~」 황홀~

리나「금방 딴 야채라는건 이렇게나 맛있구나아」

아이「그럼그럼、밭에서밖에 맛볼 수 없는 맛이지」

리나「지금거、다쟈레?」

아이「하하하、그럴 의향은 없었지만 무의식적으로 다쟈레를 해버렸어」




아이「나머지는、피망에 가지에……」

아이「오오、옥수수!! 이걸 먹지 않으면 여름은 끝나지 않지」

아이「이것도 갖고 가야지」

리나「수확하는거 즐거워서 엄청 따버렸어」

아이「리나리의 집에 줄 선물도 됐네、돌아갈 때 갖고 가」

리나「응!! 엄마도 분명 기뻐할거야!!」 방긋

아이「이 정도로 땄으면 충분하겠다、집에 돌아가자」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1:48:41.33 ID:qyVWJGDV.net

아이「다녀왔습니다~」

미사토「어서 와、늦어져서 걱정했어」

아이「이야~ 야채 따는게 즐거워서말야 그만」

리나「내가 몰두해버렸기 때문이야、죄송합니다」

미사토「뭐어 리나쨩이 즐거워 해줬다면 다행이야」

미사토「할머니가 야채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갖다주도록 해」

아이・리나「「네~에」」




아이「할머니、야채 따왔어~」

할머니「고생했다、그럼 그 야채를 썰어서 마무리할까」

리나「나도 해보고 싶어」

아이「오、리나리도 야채 썰어볼래? 나하고 같이 할까」

아이「우선은 물로 씻어야해」 철벅철벅

아이「자 식칼、손 베지 않게 조심하고」 슥

리나「와、뭔가 두근두근하기 시작했어」

아이「알겠어? 이렇게 왼손으로 야채를 누르면서、통통통」

리나「통통통…… 이렇、게?」

아이「그래그래!! 리나리 솜씨가 좋구만~」

리나「헤헤、여기에 있는동안 요리라도 배우고 싶으려나」

아이「좋ー아、그럼 집에 있는동안 뭔가 한 가지 만들 수 있게끔 하자ー!!」

리나「오ー!! 나 힘낸다」

할머니「후후후、손녀가 1명 늘은거 같구만」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2:01:36.13 ID:qyVWJGDV.net

할머니「자아 완성이란다、다들 먹자꾸나」

리나「이거、소면?」

아이「맞아、여름이라 하면 소면이지!! 우리 집 소면은 야채를 듬뿍 넣어서 같이 먹는거야」

리나「소면에 토마토라던가 어울리려나……」




아이「그럼、잘 먹겠습니다~」 후룩후룩

아이「―캬아아~、시원한 것이 최애고!!」

리나「토마토의 새콤달콤함과 소면 간장…… 의외로 어울려、괜찮을지도」 후룩후룩

리나「피망의 쓴 맛도 신경 쓰이지 않고 가지는 간장이 스며들어서 수분이……」 오물오물

미사토「상큼해서 먹기 쉽지、여름 야채도 함께 들어갔으니까 몸에도 좋단다」

할머니「그리고 염분도 섭취해야지、절임도 먹으렴」

리나「와아、아이씨의 절임반찬 나 엄청 좋아해」 아삭

리나「―우~응、이 맛이야 이 맛」

아이「리나리ー 많이 먹네、아이씨도 안 진다구~」

미사토「소면 잔뜩 삶아두었으니까 리필해줄게」

리나(소면이랑 절임도 맛있지만)

리나(이렇게 다 같이 밥 먹는거、역시 좋구나)

리나(아이씨의 집에 와서、다행이야)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2:17:27.84 ID:qyVWJGDV.net



아이「리나리ー、목욕하자~」

리나「목욕…… 최근엔 더우니까 집에서는 계속 샤워였어」

아이「나도 샤워만 계속해서 말야、모처럼 리나리가 와줬으니까 오랜만에 목욕도 좋을 것 같아서」

리나「응、나도 목욕이 좋아」

리나「그러는 편이 아이씨랑 꼭 붙을테니까」

아이「냐하핫、우리 집 욕탕은 작으니까 진짜로 딱 붙게 될거라구~」





아이「물은 미지근하게 해둘테니까 느긋하게 들어와」

아이「그 전에、몸이랑 머리 감을까」

리나「아이씨、씻겨줘~」 톡

아이「약삭빠르게 아이씨의 무릎에 앉다니~、응석쟁이구만 리나리는」

리나「괜찮잖아、나하고 아이씨의 사이고」

아이「무울론、제대로 듬뿍 씻겨주겠어♪」





아이「아프진 않아?」 벅벅

리나「응、기분 좋아…… 거기、조금만 더 세게 해도」

아이「예이예이」 벅벅

리나「아아아~ 극락극락♪」




아이「리나리ー 또 머리 길었으려나~?」 벅벅

리나「그렇네、슬슬 깎으러 가야할까봐」

아이「그 때는 내가 자주 가는 미용실에 데려가줄게」

아이「카리스마가 있다구~ 엄청나다구~」

리나「카리스마 미용실…… 옛날 유행했던거 같아、그건 기대」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2:34:22.34 ID:qyVWJGDV.net

아이「하아~、역시 일본인이라면 목욕이지」 첨벙

리나「후우~、딱 좋은 물온도。이거라면 현기증 안나고 끝날 거 같아」

리나「이 욕탕、진짜로 작구나」

아이「오래된 욕탕이니까말야~、미안해 좁아서」

리나「아니야、나는 몸이 작으니까 괜찮아。아이씨 쪽이 갑갑하지 않아」

아이「음 뭐어 확실히 좁지만、리나리랑 딱 붙으니까 이것 또한 좋아!!」

아이「딱 붙으니까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간질간질

리나「꺗、싫어 아이씨 간지러워~」

아이「도망치려 하다니 이런 좁은 욕탕에선 꼼짝마라구~」

리나「아하하하핫‼ ―정말~、복수다!!」 간질간질

아이「잠、리나리ー 그만、꺄하하하핫!!」

리나「아이씨의 웃음 단지는 여기인가?」 간질간질

아이「아ー하하하핫!! 히ー히히히힛!! 항복항복!! 내 패배야」

리나「훗…… 민첩한 나의 승리였네」 히죽



아이「다음은 느긋이 땀을 흘려보내자」

리나「아이씨랑 목욕에 들어와있으면 시간을 잊을 거 같아」

아이「그럼 앞으로 100초 세도록 할까、언니들도 들어올테고」

리나「네ー에、―하ー나、두ー울、세ー엣、네ー엣、다서ー엇、여서ー엇……」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2:57:31.58 ID:qyVWJGDV.net

리나「하아~ 개운하다아」

아이「가끔은 목욕도 나쁘지 않네」

리나「하지만、모처럼 목욕하자마자 또 땀이……」 주륵

아이「오늘밤도 덥구만…… 이거야 빨리 자버리는게 상책이겠어」

리나「그렇네、오늘밤은 아이씨랑 함께야。기뻐」




아이「창문을 전부 열고」 드르륵

아이「후우~ 바람이 있으니까 훨씬 낫다」

아이「이러면 어떻게든 잠들 수 있겠어」 데굴

리나「에헤헤、아이씨~」 부비부비

아이「뭐야~ 덥다구~」

리나「더워도 괜찮아、이렇게 있을 수 있는거」

아이「리나리ー……」

아이「어쩔 수 없구만ー、내일 아침 샤워할까」 꼬옥

리나「응、더워도 아이씨에게 안길 수 있는건 행복」

아이「그런가、그럼 이대로 안아줄게」

아이「잘 자、리나리ー」

리나「잘 자、아이씨」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3:09:29.44 ID:qyVWJGDV.net

2일째

쨍쨍…… 후끈후끈……

아이「카아아~ 오늘도 덥다!!」

리나「정말…… 역시 일본의 여름은 가혹…… 녹아버려~」

아이「집에 있으면 찜구이가 되어버릴거 같네 이거」

아이「좋아 리나리ー、밖에 외출하자!!」

리나「밖에? 어디로 가려고?」

아이「산이야 산、길거리보다는 시원하겠지」

아이「그물이랑 바구니 들고가서 곤충채집이라도 할까」

리나「곤충채집인가、투구벌레 있으려나」

아이「있지 있어、좋은 장소를 알고 있거든」

미사토「어머、외출이니?」

아이「응、잠시 산에 놀러갔다올게」

미사토「그래、바깥도 더우니까 수분보급은 제대로 해야한다」

미사토「리나쨩、이 모자 쓰렴」 슥

리나「밀짚모자다、고맙습니다」

아이「좋네~ 잘 어울려 리나리ー」

미사토「너도 써、너무 늦지 않게 와야해」

아이「네ー이、그럼 추울ー발」

리나「다녀오겠습니다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3:22:34.53 ID:qyVWJGDV.net

리나「도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아이「어릴때 할머니가 데려와줬어、곤충도 가득 있다구」

아이「그렇다해도 리나리ー、밀짚모자에 그물이랑 바구니까지 축 메달아서 초등학생 같은걸~」 히죽히죽

리나「무으、나보다 더 몰입하고 있는 아이씨한테 듣고 싶지 않아。이 커다란 초딩」

아이「핫핫하!! 오늘은 초딩 기분으로 즐길까~!!」





아이「아、여기 봐 리나리ー 들려?」

매앰 맴맴 매앰

리나「들려、매미가 울고 있어」

아이「저기에 있네、잡아볼까」

리나「조、좋아……」 슥

리나「사알ー금、사알ー금」

리나「―에잇!!」 팟

아이「훌륭해!! 설마 한 방에 잡다니」

리나「헤헤헤、해냈다♪」

리나「어디、어떤 매미이려나」 슥

매앰 맴맴 매앰ー!! 버둥버둥!!

리나「왁!! 움직였다!!」

부~웅……

리나「아ー아、놓쳐버렸어」

아이「아깝다、뭐어 매미는 1주일 인생이니까 기르는 것도 못하지만」

리나「1주일…… 짧은 일생이구나」

리나「―아、매미 허물이다」

리나「놓친 대신 이거、갖고 돌아갈까」 부스럭부스럭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3:40:12.04 ID:qyVWJGDV.net

리나「아이씨、투구벌레는 어디에 있어?」

아이「에 그게 보자、확실히 이 근처에……」

아이「오、있다있어。자 저기」

리나「있다、뭔가 핥고 있네」

아이「나무의 수액을 핥으러 왔구나、지금이 찬스」

리나「좋아、이번에야말로」 슥

리나「―와아、잡았어!! 잡았어 아이씨!!」

아이「여기에도 있어~」

리나「나、나보다도 커…… 무으~」

리나「아이씨、승부하자。제일 큰 투구벌레를 잡는 쪽이 승리」

아이「호우호우、바라던 바야。진 쪽은 쥬스 쏘기야」

리나「결정、그럼 좀 있다가」




아이「오、아까보다도 큰 거 발견。이건 아이씨의 승리가 확실하려나」

아이「이 이상 큰 투구벌레는 코빼기도 보일 거 같지 않고、슬슬 돌아갈까요」

아이「어ー이 리나리ー!! 그쪽은 어때?」

리나「봐봐 아이씨、여기이」 둥ー!!

아이「우와악!? 뭐야 그 몬스터급의 크기、어디에 있던거야 그런 녀석」

리나「후후후、저쪽 나무 위에 있었어」

리나「아이씨 거는…… 나보다 작군」 히죽

리나「이 승부、나의 승리♪」

아이「하아~ 졌구만……」

아이「곤충잡기는 이 정도로 하고 일단 쉴까、약속대로 쥬스 사줄게」

리나「와~ 해냈다아~」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東日本) 2020/08/12(水) 15:30:54.89 ID:qyVWJGDV.net

막과자집

아이「자 리나리ー」 슥

리나「뭐야 이거? 본 적 없는 쥬스」

아이「라무네야、몰라?」

리나「몰라、처음 봤어」

아이「그런가그런가、그럼 아이씨가 마시는 법을 알려줄게」

아이「라벨을 벗기고 이 캡 같은 걸 따」

아이「이걸 분해하면 『볼 누르개』라는 부품이 삐져나오니까 그곳에 입을 대고」

아이「이렇게」 딸깍 푸슛

리나「오오~ 재밌어~」 짝짝짝

리나「나도 할래 나도 할래~」

아이「넘치지 않도록 조심해」

리나「어차」 꾸욱 푸슛

리나「즐겁네~ 이거」

아이「그후엔 이걸 마시는것뿐」 꾸욱

리나「―어라? 마실 수 없어……」

아이「그건 말야、요령이 있어。거기에 움푹 팬 곳이 있지」

아이「거기에 중간의 구슬을 걸쳐서 입구를 막지 않게 마시는거야。그대로 기울이면 돼」

리나「의외로 깊이가 있구나…… 라무네」 꾸욱

리나「꿀꺽꿀꺽…… 꿀꺽꿀꺽……」

리나「―푸하아~!! 맛있어~!! 제대로 마셨어 아이씨」

아이「약간 귀찮지만 여름이 되면 마시고 싶어지는건 라무네지~」

아이「꿀꺽…… 꿀꺽……」

아이「푸하아~ 역시 이거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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