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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엠마「안녕 카린쨩、아침이에요~」 카린「응、으~응……」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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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치기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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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02:29:34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0:34:43.32 ID:QFslJxJz.net

시즈쿠「죄죄죄죄송해요죄송해요!! 지금 연극으로 왕자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시즈쿠「카린씨의 자는 얼굴에 넋을 잃고 그만 여배우의 혼이 끓어서……」

카린「놀랬어…… 갑자기 눈 앞에 시즈쿠쨩의 얼굴이 있었는걸」

카린「진짜로 키스 당하는건가 하고 생각했어」

시즈쿠「죄송해요…… 평범히 깨우려고 했는데」

카린「괜찮아、덕분에 잠이 깼어」

카린「네 집 멀텐데 일부러 와줘서 미안해」

시즈쿠「오늘은 연극부 아침 연습이 있어서、카린씨 집까지 돌아도 충분히 시간이 있으니까요」

카린「연극부에 동호회라니 시즈쿠쨩도 힘들겠구나」

시즈쿠「아뇨、좋아하는 걸 하고 있는 거라서 힘들다곤 생각안해요」

카린「뭔가를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다、나도 너를 본받아야겠어」

카린「깨워준 답례로 연극 연습에 어울려줄까?」

카린「뭣하면 아까 그거 계속하는걸」 히죽히죽

시즈쿠「후에엣!? 아、아뇨 괜찮아요!! 충분히 이미지 트레이닝이 되어있으니까요」 허둥지둥

카린「어머 그래、아쉽네♪」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0:49:31.48 ID:QFslJxJz.net

시즈쿠「저는 홍차를 준비해봤어요」 딸깍

카린「음~ 좋은 향기…… 이건 실론인가」

시즈쿠「네、그 중에서도 최고급이라는 딘브라의 실론홍차에요」

카린「딘브라…… 이건 좀처럼 마실 수 없겠네」

시즈쿠「아버지가 사다주셨어요、집에 아직 있으니까 사양말고 드세요」

카린「그럼」 꿀꺽

카린「―하아~ 화려한 향이 입 안까지 퍼져가…… 최고급인 이유가 있구나」

시즈쿠「맛있죠、저도 홍차를 엄청 좋아해요」

카린「시즈쿠쨩은 암만 생각해도 도시의 영애라는 느낌이니까 어울려」

시즈쿠「그런…… 카린씨 쪽이야말로 좀 더 어울려요、어른 여성이라는 느낌으로」

카린「홍차도 맛있지만、이렇게 시즈쿠쨩이랑 차를 마실 수 있다니 기쁜걸。우후후」

시즈쿠「그렇네요、다음엔 고향의 홍차가 맛있는 찻집을 안내할게요。둘이서 가요」

카린「어머、그건 데이트 권유라고 받아들여도 상관없을까나?」

시즈쿠「상관없어요、최선을 다해 에스코트 해드리겠습니다」

카린「그건 기대되는걸」 꿀꺽

카린「―후우、잘 마셨습니다。오늘은 고마워、아침 연습 열심히 해」

시즈쿠「네、또 학교에서 봐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1:08:17.15 ID:QFslJxJz.net

5일째

리나「오늘은 나、카린씨를 위해 간직해둔 자명장치를 준비해왔어」

리나「이걸 사용하면 카린씨도 벌떡 일어나게 될거고」

리나「실례합니다」 찰칵





리나「카린씨는…… 있다있다」

카린「웅…… 우웅……」 뒹굴

리나「뭔가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어날거 같아」

리나「카린씨、일어나일어나」 흔들흔들

카린「우~응……」

리나「무으、의외로 번거로워…… 이렇게 됐다면 장치를 사용할까」

리나「……」

리나(이렇게 해서 누군가를 깨우는거、얼마만일까)

리나(모처럼이니까 이대로……)

리나「저기저기、일어나~ 일어나라니까~」 투닥투닥

카린「후에……?」

카린「리나쨩……」

리나「에헤헤、안녕 엄마」

카린「엄마?」

리나「하와왓、말이 헛튀어나왔다。리나쨩 보드 『부끄럼 숨기기』」 샥

카린「?」 머ー엉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1:20:07.87 ID:QFslJxJz.net

카린「리나쨩까지 오게해서 미안해、너도 아침 힘든편 아니었어?」

리나「응、그래서 남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깨우러 온 거。나도 일어나는게 가능했으니 일석이조」

리나「실은 이 장치로 깨울까하고 생각했었지만」 슥

카린「뭐야 그 기계…… 뭔가 무서운 분위기 풍기고 있는데」

리나「이건 그 카나타씨도 벌떡 일어날 정도의 성능을 자랑하는 자명장치야、리나쨩 보드 『엣헴엣헴』」

카린「그런 걸 나에게 쓰려했다고 하는거니……」

리나「여차할 때에는 이걸 쓰면 좋아」

리나「자명기능 외에도 수상한 자가 접근하면 알람이 울리니까 방범에도 딱」

카린「다、다기능이구나……」

꼬르륵~

카린「응?」

리나「―배고파졌어…… 오늘은 장치 최종점검을 했으니까 아침밥은 아직 안 먹었어」

카린「그래、그럼 나랑 같이 아침식사 만들어볼래?」

리나「응!! 잘 부탁드려요♪」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1:34:43.27 ID:QFslJxJz.net

리나「에ー잇」 빙글

카린「계란은 쉽게 익으니까、타이밍 좋게 뒤집는거야」

리나「으、응」

카린「―지금이야、뒤집어」

리나「읏차」 빙글 촥

카린「좋아 잘했어、예쁘게 굽혔는걸」

리나「후훗、요리는 즐겁네」





리나「완성、리나쨩 보드 오므라이스」

카린「얼굴 그립을 케첩으로 그렸구나、귀여워서 먹기가 아까워」

리나「잘 먹겠습니다~、오물오물……」

카린「모、모처럼 그렸는데……」

리나「사진은 찍었으니까 괜찮아」

리나「이 오므라이스、엄청 맛있어。카린씨도 먹어봐」

카린「부수는건 아깝지만…… 잘 먹겠습니다」 덥썩

카린「―음、확실히 맛있네。훌륭해 리나쨩」

리나「선생님이 좋았던거야」

카린「학생의 기량도 중요하단다、너에게는 요리의 재능이 있어」

리나「정말? 그럼 또 요리 가르쳐주면 좋을텐데」

카린「아아、다음엔 더 공을 들이는 요리에 도전해볼까」

리나「응♪ 카린씨랑 요리하는거 기대돼애~♪」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2:27:45.03 ID:QFslJxJz.net

6일째

세츠나「후후후…… 드디어 저의 차례가 왔군요」

세츠나「이 날을 위해 요리 실력을 갈고 닦아온 보람이 있었어요」

세츠나「저의 아침밥으로 카린씨를 아침부터 행복한 기분으로 해드려보이겠어요!!」





삐ー익!! 삐ー익!! 삐ー익!!

『위험!!위험!! 당신의 신변에 위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삐ー익!! 삐ー익!! 삐ー익!!

카린「히야악!? 뭐、무슨 일이야!?」 벌떡

카린「이건 리나쨩이 두고 간 자명장치……」

『엄중경계!! 엄중경계!! 위험인물 접근중!!』

카린「위험인물……? 누가 오고 있다는거야」





카린「누군가 있어?」 빼꼼ー

세츠나「아、카린씨。좋은 아침이에요!!」 활짜악

카린「세、세츠나였구나……」

카린「그 손에 들고 있는 냄비는」 힐끔

세츠나「이건 어젯밤 제가 마음을 담아 만든 카린씨의 아침 식사에요」

부글부글……

카린「우풉…… 뚜껑이 닫혀있어도 강렬한 존재감…… 장치가 반응했던건 이거였구나」

세츠나「장치?」 갸웃

카린「아、아무 것도 아니야」

카린「나、오늘은 덕분에 일어났으니까 괜찮아。여기까지 와준 것만으로도 미안해」

세츠나「그런가요、그럼 적어도 아침 식사 준비라도」

카린「괘、괜찮아 그런……」

세츠나「사양하지마시고、실례할게요」 저벅저벅

카린「아……」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2:48:26.33 ID:QFslJxJz.net

세츠나「루루루~ 루루~♪」 보글보글

카린「……」

카린(무심코 집에 들여버렸어、냄비도 불위에 얹혀져버렸고 더는 도망갈 수 없어……)

카린(모처럼 만들어준 것 같지만、세츠나의 요리는……)

카린「하아~」

세츠나「배고프시죠、금방 끓을테니까요」

카린「배가 고파서 한숨을 쉰건 아니지만 말이지……」

카린(적어도 먹을 수는 있는 맛이길)




세츠나「오래 기다리셨어요、『쟈쿠리 스튜』입니다」 탁

카린「쟈쿠리 스튜……? 처음 들어봤어」

카린「꽤、꽤나 개성적인 외형이네…… 스튜인데 보라색……」

세츠나「어떤 게임의 레시피를 참고로 해서 만들었어요、맛도 꽤 재밌어요」

카린「보통 재밌는 맛이라고는 하지 않는다만」

카린「……」 힐끔

세츠나「왜 그러시나요? 식기전에 드세요♪」 방긋방긋

카린「어째서 아무 걱정없는 얼굴인거야、그런 얼굴로 말하면 먹지 않을 수 없잖아……」

카린「후우…… 자、잘 먹겠습니다」 덥썩

카린「!?!?!?」 화들짝

카린「윽……!!」

카린「뭐、뭐야 이거…… 그헉」 털썩

세츠나「어라、왜 그러세요 카린씨。괜찮으신가요?」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3:03:13.57 ID:QFslJxJz.net

세츠나「카린씨、카린씨~이」

카린「―헉!?」 번뜩

카린「나、나는 대체……」

세츠나「쟈쿠리 스튜의 지나친 맛있음에 실신했었다구요」

카린「그랬구나…… 그렇지 않은거지만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줘서 다행이야」

카린(역시 세츠나의 요리는 강렬해、다음에 리나쨩이랑 같이 가르쳐놔야겠다)

카린「나、이제 배 불러。나머진 세츠나가 먹으렴」

세츠나「그런가요、그럼 잘 먹겠습니다!!」

세츠나「우물우물 냠냠……」

카린「굉장…… 너、아무렇지 않니?」

세츠나「뭐가요? 제가 했지만 마음에 들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카린「그、그래…… 미각까지 어긋나있는거네」 중얼

세츠나「네?」

카린「아무 것도 아니야、혼잣말」





카린「뭐、어쨌든 깨우러 와줘서 고마워。마음만은 받아주겠어」

세츠나「마음만이라 하지말고 이 스튜 남은 것도 받아주세요」 스윽

카린「에에……? 나 배부르다니까」

세츠나「그럼 오늘 밤 저녁 식사로 드세요」

카린「아니、저기 세츠나」

세츠나「어이쿠、슬슬 학교에 가야겠네。카린씨도 가요!!」

카린「잠、세츠나~」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3:17:24.56 ID:QFslJxJz.net

7일째

아유무「마지막은 나、카린씨도 점점 혼자서 일어날 수 있게 된 거 같지만」

아유무「최종적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카나타씨가 확인해달라고 했으니까」

아유무「자 그럼、오늘은 일어났을까」

아유무「일단 초인종을 눌러서」 딩ー동

찰칵

아유무「아、카린씨 좋은 아― 힉!?」

카린「……어머、아유무。안녕……」 퀘ー엥

아유무「카、카린씨? 왜 그래 그 얼굴……」

카린「좀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 덕분에 눈에 시원스레 떠졌어」

아유무「시원이라고 할까 뭐랄까 위험한 표정으로……」

아유무「일단 아침밥 만들어줄게」

카린「아아…… 부탁해、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아유무(무、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아유무「그럼、실례합니다」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3:26:25.40 ID:QFslJxJz.net

아유무「우와、뭐야 이 냄새……」

카린「어제 세츠나가 와서 스튜를 들고 와줬는데 솔직히 내 입엔 맞지 않아서」

아유무「아아…… 렌지에 얹혀있는 냄비、세츠나쨩의 요리구나」

아유무「세츠나쨩、악의가 있어서 만든건 아니니까 말이지」

카린「맞아、그렇기 때문에 질이 안좋다고 할까」

카린「그거의 냄새랑 리나쨩한테 받은 자명장치로 깨서」

아유무「자명장치?」

카린「봐、저거야」

카린「침대에도 뭔가 장치가 되었는지 알람음과 함께 침대가 부풀기 시작해서말야」

아유무「그래서 침대에서 떨어졌다、는거네。그거라면 카나타씨도 잠이 깰만하지」

아유무「뭐어、아무튼 조금씩 혼자서 일어날 수 있게 되었구나」

카린「그렇네、이것도 모두의 덕분이야」

아유무「그럼 나는、얼른 아침 식사 만들어버릴게」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3:39:56.77 ID:QFslJxJz.net

아유무「카린씨、아침 식사 준비 다 됐어」

카린「고마워。어머、샐러드잖아」

아유무「그다지 식욕이 없어보였으니까 가볍게 샐러드로」

아유무「일단 파스타도 섞어봤어」

카린「기운이 나는걸、너는 좋은 신부가 될거야」

아유무「그、그런…… 부끄럽다구」




카린「이 드레싱도 수제? 굉장한 걸」 우물우물

아유무「간단히 만들었을뿐、그렇게 과찬하지마 정말」

아유무「―오늘 엠마씨가 돌아오겠구나」

카린「그래、왠지 1주일이 순식간이었어」

카린「나도、엠마에게 자신을 갖고 말할 수 있을거 같아。이제 혼자서 일어날 수 있어라고」

아유무「그건 그거대로 엠마씨 쓸쓸해할지도 몰라」

카린「그、그러려나」

아유무「엠마씨도 그래보여도 카린씨를 깨우는걸 기대하고 있었던 거 같으니까」

카린「서로 그게 일상이 되어있었으니까 말이지」

카린「잘 먹었습니다、마지막으로 얘기를 들어줘서 다행이었어」

아유무「나도 카린씨가 제대로 혼자서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가슴을 펴고 카나타씨에게 말할 수 있게 되었어言」

카린「뒷정리는 내가 할테니까」

아유무「알겠어、끝날때까지 기다릴게」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3:57:35.88 ID:QFslJxJz.net

저녁

엠마「카린쨩、다녀왔어~」

카린「어서 와、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은 어땠니?」

엠마「응、오랜만에 가족이랑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어。아버지에게 선물도 드렸고」

카린「그래、그건 다행이다」

엠마「카린쨩은 괜찮았어?」

카린「아아、동호회의 모두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혼자서 일어날 수 있게 되었어」

엠마「와아、대단해~。정말로 일어날 수 있게 되었구나아」

엠마「잘 됐어 카린쨩、다른 모두에게도 감사해야겠다」

카린「모두가 아침 일찍 와줬으니까、정말 고마울 따름이야」

카린「엠마도 피곤하지、오늘은 느긋이 쉬고 내일은 우리 집에 오지 않아도 괜찮아」

엠마「굉장한 자신감인걸、정말로 괜찮겠어?」

카린「괜찮아、조금은 신용하라구」

엠마「알겠어、그럼 내일 봐」

카린「내일 봐、잘 자」




카린「……」

카린「후후훗、다시 태어난 나를 엠마에게 보여줘야만 하겠지」

카린「내일은 어떻게 해서든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안 돼、오늘은 얼른 자자」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4:13:29.23 ID:QFslJxJz.net

다음 날 이른 아침 엠마의 방

엠마「새액…… 새액……」

카린「엠마、일어나。아침이야」

엠마「응…… 우응……」

엠마「후에……? 카린쨩?」

카린「안녕 엠마、좋은 아침이야」 방긋

엠마「어째서 여기에……」

카린「잊었어? 무슨 일이 있을 때를 위해 서로의 방 열쇠를 주고 받았었잖아」

엠마「아아、그랬던가」

엠마「후아~」 비비적비비적

카린「세수하고 옷 갈아입으렴、곧 아침밥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엠마「평소와 반대가 되었네、설마 카린쨩이 나를 깨워주다니」

카린「후후、가끔은 사람을 깨우는 것도 괜찮은걸」




카린「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머리 묶어줄게」 슥

엠마「와아、고마워 카린쨩」

엠마「이렇게 누가 머리를 묶어주다니 어릴 때가 생각나」

엠마「지금은 나 혼자니까 스스로 할 수밖에 없으니까」

카린「나로 괜찮다면 언제라도 해줄게」

엠마「카린쨩 왠지 엄마 같아」

카린「언제나 너한테 응석부리고 있으니까、오늘은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응석부려도 된다구」

엠마「에헤헤、엄마아~。막 이래♪」 방긋

카린「우후후、귀여워 엠마♪」 쓰담쓰담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4:21:49.44 ID:QFslJxJz.net

카린「엠마、아침밥 다 됐어」

엠마「우와아、밥에 된장국에 생선구이…… 순 일본풍 정식이다」

카린「스위스에 있는 동안 일본식 같은건 안먹었을테니까 이걸로 일본의 맛을 떠올려봐」

엠마「기쁘네에、일본의 정식이 그리웠어~」

엠마「잘 먹겠습니다~아、―아앙」

엠마「우~웅、역시 일본의 쌀은 맛있어어」

엠마「이 생선구이도 고소해서 밥이 술술 넘어가구」

엠마「된장국도 상냥한 맛、카린쨩의 마음이 전해져 와」

엠마「맛이써~ 우물우물우물……」

카린「복스럽게도 먹네、나도 만든 보람이 있는걸」

엠마「카린쨩의 밥이라면 매일 먹고 싶어」

카린「어머、그럼 이제부터 매일 만들러 올까나」 키득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4:30:21.78 ID:QFslJxJz.net

엠마「잘 먹었습니다、엄청 맛있었어♪」

카린「변변치 않았습니다、엠마에겐 항상 이런 수고를 끼치고 있었구나」

엠마「수고라니、나는 카린쨩을 깨우는거 즐겁게 하고 있었다구」

카린「그건 알아、나도 엠마를 깨우면서 아침밥을 만드는게 즐거웠는걸」

카린「저기 엠마、나 생각했는데말야」

카린「나도 가끔 일어나지 못할때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카린「이제부터 교대로、서로 깨워보지 않을래?」

엠마「그거 좋은데~ 나도 카린쨩한테 응석부리고 싶구」

카린「그치? 역시 나도 엠마가 깨워주지 않으면 하루가 시작되질 않아」

카린「그런고로 엠마、이제부터도 잘 부탁할게」

엠마「응、잘 부탁해 카린쨩」

엠마「자、같이 학교갈까」 꼬옥

카린「아아、가자」 꼬옥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0/10/14(水) 14:48:06.33 ID:QFslJxJz.net

카나타「―헤에、서로 교대로 깨운다라」

카나타「전부터 생각했는데말야、거기까지 할거라면 차라리 카린쨩이랑 같은 방 쓰는게 낫지 않으려나」

카나타「라기보다 결혼해、주례는 맡겨두라구」

엠마「겨、결혼이라니!! 무슨 소리하는거야 카나타쨩!!」 양양

엠마「확실히 나는 카린쨩을 좋아하지만 매일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지마안、결혼은 아직 이르다고 할까……」

엠마「아ー 이런 일이면 카린쨩도 고향에 데려가서 가족해게 소개하면 좋을텐데에」

카나타「어이어이、아무도 거기까지는 말 안했어요~」

엠마「핫!? 미안、나도 모르게……」 화아악

카나타「잘 먹었습니다、녹을 거 같을 정도로 달콤한 망상에 가슴이 탈 거 같구만」

엠마「하우으……」

카나타「뭐、이번 일로 꽤나 카린쨩이 성장했으니까 다행이잖아」

카나타「엠마쨩과의 인연도 깊어졌구말이지」 히죽히죽

엠마「정말、카나타쨩에겐 당해낼 수가 없네」

엠마「내가 없는 동안、카린쨩의 상태를 봐줘서 고마워」

카나타「답례라면 나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에게도」

엠마「알고 있어、다음에 커더란 케이크 만들어서 모두에게 갖고 갈게」

카나타「그건 기대되네。그럼그럼、이제부터도 카린쨩이랑 오래도록 행복하시게」

엠마「응、고마워 카나타쨩」





엠마「―내일은 내가 카린쨩을 깨울 차례」

엠마「아침밥 뭘 만들까나~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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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의 잠버릇이 끝내 고쳐지지 않았다는 개그엔딩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훈훈한 삶의 희망 엔딩


저번에 마무리 짓고 다 올린 줄 착각하고 오랫동안 못올려 버렸네


기다린 갤럼들 ㅈㅅㅈㅅ


그래도 해왔으니까 예쁘게 봐주고 즐감들 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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