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애니는 좋아하는데 러브라이브같은거 막 니코니코하고 존나 춤추고 꽁냥되는 역겨운 씹덕물일거라는 편견을 가져서 안봤음
근데 러브라이브 1기와 2기를 정주행하니까 내가 여태까지 산 인생이 낭비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애니를 여태 안본게 내가 고등학교 때 공부안하고 논 것보다 더 후회스러워 지금 후유증 장난아님 ㅠㅠ 뮤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렇게 펑펑 운 적이 학교에서 선생님에 대한 성희롱을 했다고 일진들이 루머로 덮어씌워서 징계 받을 때 운 것보다 더 심하게 울었다.
지금 이 기억을 남기고 그냥 자살하고 싶어 이건 너무 명작이야 ㅠㅠㅠㅠㅠ
내가 아노하나, 암살교실도 꾹참고봤는데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없다.
모두가 스쿨아이돌로써 학교 폐교를 막고 러브라이브를 꿈꾸며 달려왔던 하나된 마음, 포기하지 않는 정신, 끝까지 도전하는 용기
이렇게 열심히 달려와서 결국 러브라이브 우승을 하고 니코, 에리, 노조미가 졸업하며 뮤즈가 해체되고 추억으로만 남은 뮤즈...
하지만 그 추억은 무엇보다 빛나고 아름다웠다.
사랑한다 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