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아유무는 친구와 자신의 꿈을 위해 스스로 각성했고

카스미에게 조언 비슷한 건 했지만

본인이 아닌 동호회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였지

위의 두 명은 본인들의 마음은 있으나

발을 내딛을 확신이 없는 상태였을 뿐

세츠나는 일단 본인부터가 마음이 흔들린 상태였음

게다가 기존 동호회 멤버들과의 문제도 남아있었지

세츠나의 필요성은 확인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러 갈 사람은 애매한 상황

그런 상황에 자처해서 설득에 나설 정도로

유우는 세츠나에게 유독 적극적으로 개입함

아유무처럼 친구관계도 아니고, 카스미처럼 가까워진 것도 아닌데 말이야

아마 여기서, 세츠나의 SOS를 접수했던 거겠지?

세츠나는 이제 없다 라고 말하면서도 

세츠나의 곡에 이끌려와 버린 한 명의 스쿨아이돌

그렇게 타카사키 유우는 

행복하지 않은 스쿨아이돌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 된 거야

그 결과 '다이스키'를 마음껏 발휘해도 되는 장소

세츠나가 있을 장소를 유우가 만들어 주게 됨

정작 부장은 세츠나인데...아 관뒀댔나

다른 갤러가 짚어주었듯 이번 화는 단순한 팬과 아이돌이 아니라 

같은 높이에서 공감하고 조력하는 관계를 그렸어

다른 사람도 아닌 (전)부장 세츠나를 구해냄으로써

유우는 모두를 이끌고 지원하는 구심점에 자리잡게 돼

세츠나가 첫 두근거림을 선사한 사람이라서 그런 것도 맞고

세츠나를 정말 좋아하니까 그런 것도 맞음

하지만 동시에 유우 본인의 각성이라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 또한 이번 화의 목적이었다

세츠나 에피지만 유우 관점으로 바라볼 부분 또한 컸던 3화였음

두 이야기를 우겨넣다 보니 진행이 급해져 버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