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카구야 작가가 스토리를 쓴 <최애의 아이>라는 작품에서 나오는 말인데, 이거랑 비슷한 창작/연출 영역을 공부하다 보면 꼭 듣게 되는 말이 있음.

쉽게 읽히는 작품은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

요즘들어 쉽게쉽게 써서 대충 씹덕들 인기몰이하는 수준미달 작품이 많아서 그에 대한 경각심을 주려고 많이 퍼진 말인데, 실제로도 보고 "뭐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좋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은 대부분 정말 세세한 곳까지 연출에 공을 들임. 니지애니는 팬서비스도 그렇고 이 연출력이 ㅆㅅㅌㅊ라서 럽라뽕 빼고 봐도 보는 맛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