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5th 이후 돌아보니 덕질에 돈 너무 많이쓴거같고 

알바하면서 번 몇푼 되지도 않는 돈으로 덕질하니까 인생 좀 피폐해져서 탈럽하려고 했음.

5th 뷰잉보고 많은걸 생각함 이제 아쿠아도 스토리상 끝이구나..끝났네...

내 덕질은 여기까진가...하면서 집에오고 난 이후 그래 페스..페스 딱 마지막으로 이거만 보자

여기서 분명 꿈의 서니데이송이 나올거니..했는데 왠걸 서니데이송은 염병 그 이후로 블레이드 어디다 던져놓고 집에와서

누워서 쉬다가 그냥 그대로 잊어버렸음 

그 이후 코로나 터짐 뭐 중간에 샤론이랑 길티키스 라이브 했는데 그건모르겠고 그땐 관심도 없어서 걸렀음 

알바 짤리고 학교는 졸업학년인데 취업안되고 이력서 170군데 넣었는데 연락하나 오지않아서 우울증 와서

약먹고 집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야11동보려다가 폴더 잘못들어가서 아쿠아 라이브 모아둔 폴더를 들어갔는데

여기 모아뒀던 아쿠아 라이브를 아무생각없이 봄

그게 서드라이브 매트라이프 라이브였는데 나랑 동갑내기 여자애는 저렇게 백덤 한다고 긴장감에 차있는거 보니까

나는 취업안된다고 주저 앉아서 약먹고 히토미보고 방구석폐인행 프리패스 티켓 타고있는데 나랑 비슷한 나이대 여자애는

수만명 앞에서 백덤할 준비하고있는걸 보니 기분이 진짜 이상했음 ..

여튼 백덤 하는거 보니까 아 다행이다.... 별일 안 일어났네...싶었는데 

보는 내내 내가 이거 왜 탈럽하려고했었지...? 싶었음 

그날 밤에 안쥬가 백덤하는 부분만 플짤로 잘라서 몇번 돌려봄 대단하더라... 

여튼 그러고 힘내서 이력서 딱 20개만 더 내보자.. 딱 스무군데만 더 해보자 할수있다 하고

우울증 약 먹으면서 잠도 못자서 수면제에 기대있는 맛이 간 상태에서 이력서를 스무개정도를 냈음 나중에 보니까 27개 냈더라

그러던 와중에 두군데에서 면접 보라고 연락옴 

한군데는 면접보러 갔는데 떨어졌고 한군데는 붙었음 

5월 중순에 합격 통지 전화받고 문자 통보로 6/4일부터 출근하라는 문자 보고 집에 누워있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 이후로 다시 대가리 깨져서 덕질중 

근데 그동안 안본 라이브 파일 다 구해서 봤는데 왜 탈덕했었지?에 대한 해답이 나오더라

공연이 너무 말도안되게 많았어 그래서 나중에라도 볼수있겠지 ㅋ 이생각으로 탈덕한거더라

공식애미터진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