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란쥬는 뜬금없이 소꿉친구인 시오리코가 다니는 니지가사키로 전학을 왔다.
2. 미아는 그런 란쥬를 따라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일본까지 전학을 왔다.
즉, 미아 → 란쥬 → 시오리코 → 아유무 라는 게 되는데, 그렇다면.
오랜만에 시오리코와 재회해 기뻐하던 란쥬는 시오리코가 자신이 알던 옛날 성격과 달라졌다는 걸 깨닫는다.
달라진 시오리코를 보고 나의 시오리코는 이렇지 않아를 시전하는 란쥬.
어느 날 시오리코가 란쥬와 미아를 동호회 부실로 데려와 멤버들을 소개해주자 란쥬는 시오리코가 바뀐 게 스쿨 아이돌 때문이란 것을 눈치챈다.
란쥬는 너희들이 시오리코를 망쳐놓았다면서 스쿨 아이돌 동호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다.
세츠나와 아나타가 그 말에 반박하려는 찰나 아유무가 란쥬에게 싸대기를 날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소개시켜 주려 한 건데 분위기가 험악해져 당황하는 시오리코.
갑작스럽게 싸대기를 맞고 어안이 벙벙한 란쥬를 보고 미아가 화가 나서 아유무에게 싸대기를 날린다.
아유무가 맞은 걸 보고 아나타가 화를 내려고 하지만 입을 열기도 전에 시오리코가 미아에게 죽빵을 꽂아넣는다.
같은 질척질척한 전개도 가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