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라 가챠티켓 값은 3000코인이고, 까가야키는 개당 5000코인이다. 이걸 매달 산다고 가정하면, 매달 8만 코인이 드는 셈이다.
그런데 이게 과연 적당한 값인가??
크랩은 게임내 재화의 가치를 너무 이상하게 매기는 경향이 있다.
글이 좀 길어서 미리 3줄요약한다.
1) 빅라 까가야키는 너무 비싸고, 가챠티켓의 가치는 이상하다.
2) 빅라하고 드림라이브에서 파는 템은 같은 템이라도 가치가 다르게 매겨졌다
3) 큾랪은 게임경제 좀 연구해라
1) 빅라 까가야키의 창렬함
가챠티켓은 확률이 고정이다. R 85%, SR 10%, UR 5%다.
슼타에서 까가야키 기준으로 SR이 R의 5배, UR이 SR의 5배 가치를 지닌다는걸 상기하면, 1가챠티켓은 1*0.85+5*0.10+25*0.05 = 2.6까가야키의 가치를 지닌다.
(물론 1R의 가치가 1까가야키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가면 1R의 가치는 결국 평균 1까가야키로 수렴한다. SR과 UR도 동일한 논리 적용).
이것만 봐도 빅라 까가야키는 너무 비싸다. 빅라 까가야키는 3000/2.6 = 1154코인, 잘 쳐줘야 1200코인 이상의 가치는 없다.
그런데 지금 까가야키는 개당 5000코인이나 하므로, 예상되는 가치에 비해 4배 이상의 고액으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크랩이 가치를 제대로 매겼다면, 까가야키는 3개 묶음을 5000코인으로 팔았어야 한다.
2) 빅라 가챠티켓의 문제
이것만 문제가 아니다. 1가챠티켓의 가치도 너무 이상하다.
가챠티켓은 코인으로 교환하는 SR카드와 비교할 수 있다.
지금 교환소에서 파는 SR카드는 12000코인이다(두번째 카드는 고려하지 않는다). 이것은 1가챠티켓에서 SR카드가 뽑힌 걸로 볼 수 있겠다.
이걸 제대로 비교하려면, R카드와 UR카드도 환산해서 넣어야 한다.
지금 UR카드가 60000코인이고, R카드는 12000/5 = 2400코인에 상당한다.
그렇다면, 가챠티켓의 가치는 원래 2400*0.85 + 12000*0.1 + 60000*0.05 = 6240코인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 가챠티켓은 3000코인으로 팔고 있다.
이말이 의미하는건 두 가지다. 1) 가챠티켓이 너무 저평가되어 있거나 2) 교환소의 카드가 너무 비싸다는 소리다.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교환소 카드가 너무 비싸다. 어차피 잘 쓰지도 않는 카드, 지금의 반값으로 해서 가챠티켓의 가치에 맞춰도 충분할 것이다.
3) 빅라와 슼타의탑 비교
한번 드림라이브 코인이랑 비교해보자.
드림라이브에서는 가챠티켓을 100코인으로 팔고 있는데, 이는 빅라이브의 코인과 드림라이브의 코인이 30:1의 교환비를 가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런데, 드림라이브에서는 까가야키도 100코인으로 팔고 있다. 이는 교환비가 50:1이라는 소리다.
다른 아이템도 한번 비교해보자. 아래와 같다.
입문서/꽃씨(900:20), 중급서/새싹(1500:30), 비전서/꽃봉오리(2100:40), 스킵티켓(300:2)
시발 어느게 맞는거야?! 왜 같은 아이템에서 교환비가 다르게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