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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미리 물판 몇시에오 하고 물어보니까 7시부터라길래 새벽 3시면 씹가능이지 싶어서 자다 2시 30분에 일어나서 티라미스 놋포빵 (맛있다) 를 1개 먹고 줄서러 감

영화관은 문 닫혀있으니까 에스컬레이터에 쭉 서있는데 3시쯤 도착하니까 이미 3층까지 줄 서서 페그오 하고 있더라

페그오 하는 씹덕들 사이에서 당시엔 살아계셨던 -페- 하고 있었더니 청소하는 아조씨가 지나가면서 보고 허미 씨벌 이게 뭐여 하면서 출입 막는 봉 옮겨줘서 물붕이들 영역 확장시켜줘서 물붕이들 더 들어옴

그러는거 보면서 -페- 마저 했는데 놋포빵을 잘못 쳐먹었는지 ㄹㄷ? 신호가 오는데 5시 30분이길래 좆됫다 싶었음

나보다 늦게 온 물붕이들 말로는 건물 밖으로도 오타쿠들 줄 서있다길래 어떻게든 치우려는건지 30분 일찍 물판 시작하더라

브라멜로 스트랩 너무 이쁘다 싶어서 1박스 통째로 충동구매 하고 아크릴 키링 하나 빠르게 산 다음에 ㄹㄷ? 해버리기 전에 화장실로 빤쓰런함

화장실에서 바로 박스 까고 있으니까 아크릴 요우 나오길래 자유이용권 개꿀 ㅎㅎ 하면서 교환장은 어딨을까 보니까 3층 오락실 밖에 그냥 앉아서 자유시장 열린거 보고 교환하러 감

어차피 난 자유이용권 들고 있으니까 마리 구할려고 여유롭게 아이쇼핑 하고 있으니까 어떤 아조씨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는지 말 걸러옴

뭐 뽑았냐길래 말 없이 요우 딱 보여주니까

"오우쒯 요우쨩 ㅋㅋㅋㅋ 뭐든지 바꿀 수 있는 전설템 ㅋㅋㅋㅋ" 비슷한 뉘앙스의 리액션 선보여줌

찾는건 뭐냐길래 마리 찾는다 하니까 자기는 없다고 아쉬워하면서 갔음

그러고 다 둘러봐도 마리 뽑은 사람이 없는건지 기막히게 마리오시가 뽑아서 교환을 안하는건지 아무튼 못바꿔서 첫 상영 바로 조지고 넥스파에서 오열하면서 나옴

3줄 요약

1. 3시에 물판 서서 ㄹㄷ? 할뻔함

2. 요우 뽑았더니 아조씨가 부러워했는데 결국 교환 못하고 나중에 더 삼

3. 넥스파 보고 오열함

4. 센시

쓰고보니 별로 재미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