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이념은 자주적인 인간에 대한 노예적 생존을 하는 인간들의 질투와 복수심, 증오에서 생긴다. 그래서 이들은 그리스도교가 보여주었던 것을 그대로 보여주며 인간의 차이와 다름을 무시한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인간은 평균화·균질화·획일화됨으로써 일종의 기계적인 노예로 전락한다. 이는 이전의 그리스도교가 종교적 교리로 인간을 구속했던 것과 지극히 유사한 것으로, 이런 맥락에서 사회주의자들은 그리스도교 본능에 호소하며, 그리스도교의 가치판단은 여전히 사회주의 체계 전반에 남아 있다고 볼수있다 둘째, 그리스도교 사제가 인간들을 약자와 죄인으로 만들어 그들에 대한 권력의 의지를 행사하고 싶어했듯, 사회주의 이념의 추종자들은 인간들을 약자와 인민대중으로 만들어 그들의 오만한 지배욕구를 충족시킨다. 즉 그리스도교인이 '세상'에 유죄판결을 내리고 비방하고 더럽히는 것과 사회주의 노동자들이 사회를 유죄판결하고 비방하는 것은 같은 '노예적 본능'에서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최후의 심판'이나 '사회주의 혁명'같은 것은 지극히 노예적인 사고방식에서 기인한 복수라는 달콤한 위안에 불과하다.
사회주의, 마르크스 주의는 전부 무의미하며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절대적 대상은 붕괴되어야만한다
즉 최후의 허상을 투영하는 것은 바로 이 [허무의 요시코 경단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