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는 소속사에서 아구퐁한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부담시키고 있는게 아니냐는 소문.
15~16년도에 링크플랜에 입소한 신인 성우 6명 중에 지금 기준으로 단연 가장 잘 나가는 성우는 아구퐁이었음.
아야냥 이후에 나온 소속사의 에이스인만큼 여러모로 푸쉬가 많았고, 특히 최근 들어 상당히 바빠진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
두번째로는 소속사 내부에서 뭔가 좋지 않은 일들이 있다는 소문.
사실상 이 소문의 시발점이 된 건 링크 플랜 소속 성우의 높은 이적률임.
소속사 자체가 아임에서 이적해온 아야냥 제외하면 장기간 소속되어있던 성우가 없음. 왜냐, 다 이적했기 때문임.
오오모리 니치카도 2017년에 이적했고, 위에서도 언급한 2015~16년 링크 플랜에 입소한 6명 중 세 명은 17~18년 기점으로 이적 또는 활동 중지. 나머지 남아있던 세 명이 마유치, 슈쨩, 아구퐁 이 세 명이었음. 그마저도 마유치하고 슈쨩이 이적선언하면서 링크 플랜에 남아있는 성우라곤 이제 기존의 아야냥과 아구퐁, 논논 이 세 명밖에 남지 않았고.
이런 높은 이적률 때문에 사무소 내부에서 성우에게 뭔가 원치 않는 것을 요구하거나 강제로 시키거나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얘기가 있었음.
특히 이 내용 관련해서 종종 언급되는 짤이 바로 이거.
갤에서는 아구퐁 마유치 수영복짤이라고 가끔 돌아다녔을텐데, 저 수영복 사진 찍었을 때 당시 저 6명은 완전히 생짜 신인이었음.
그래서 신인 성우들 수영복으로 팔아먹냐고, 뭐하는 짓이냐고 당시에도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고 하더라.
이런 것들 때문에 성우한테 몹쓸 짓 시키는게 아니냐, 그래서 다들 나가는 거 아니냐 하는 얘기가 있고
마유치 사진집 터진 것도 저런 거 요구해서 안하겠다고 거부했고 그래서 취소된 게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음.
저거 말고 프리포 담당 프로듀서인 머머리하고 링크플랜 사이에 뭔기 있는게 아니냐, 아니면 소속사 자체에서 성우한테 나가라고 종용한 게 아니냐 등등 소문은 무성한데
어디까지나 다들 근거없는 추측이고 의혹이니까 적당히 걸러들을 필요는 있을거라 생각함.
다만 사가라와 우치다의 이적이 단순히 원만한 이적이었다고 보기에는 여러 가지가 동시에 터지니까 점점 그런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원만한 이적이었는데 마침 여러 일이 겹친 거일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