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으면서 개인 시간이 거의 없다싶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덕질과는 멀어지니 있던 럽뽕이 거의 소멸 직전이였음.
그나마 초중반에 남아있던 럽뽕이 있어서는 니지동 퍼라는 휴가 나와서 뷰잉으로 보았긴 하였지만은 것도 공연 2개중 1개만 보고
그 뒤로는 럽라 관련 콘텐츠도 잘 안 보고 그냥 큰 이슈들이 생기면 챙기는 정도였는데 니지동 애니 소식 나온다고 했을 때는 이게 드디어 나오는구나 하고 기다렸긴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럽뽕은 살아나지를 않아서 원래 성우까지 팠는데
이젠 성우들 트위터도 관심없고 부활동 생방송이라던가 라이브는 그냥 안 보고
스쿠스타도 재미없어서 지우고 물갤도 잘 안 들어오고 그랬는데
이게 어제 애니 나와서 오늘 봤는데 체이스 나왔을 때 진짜 전신 소름 돋아가지고 누워있지를 못 하겠었고
아유무 곡이 원래있던건지 애니에서 처음나온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나왔을 때 또 소름 돋고
전체적으로 선샤인 1기 1화 생방송으로 처음 보았을 때 그 소름이랑 감동이 확 느껴지더라.. 뮤즈 때는 1기 다 나오고 입덕했어가지고 후 세대인 선샤인 때 느낀 감정이랑 비슷했음
그러면서 내가 여기에 있으면서 럽뽕이 다시 풀로 주입이 되니깐은 지난 놓친 콘텐츠들 죄다 걸렀다는 사실에 부랄 찢고 싶어지더라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고 전역도 곧이라서 나와서 천천히 챙겨나가면서 다시 럽창인생 하렵니다.
진짜 다 죽어가던 물붕이도 살려내는게 애니인거 같다. 애니가 중요하다 진짜
아쿠아 파는 갤럼을 물붕이라고 했는데 니지동 파는 갤럼은 뭐라고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