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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ss번역] 요우「치카쨩이 기억상실증에 걸렸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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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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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3 05: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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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28:45.24ID:mKDAuNGP
반짝
카난 (...또, 별똥별...)」
슈웅... 반짝
카난 (하나가 아니야... 아까부터 몇 번이고...)
카난 (...이런, 일이...)
쏴아아...
카난「...뭐어, 가끔씩 이런 밤도 있구나」후훗
반짝
카난「결국, 혼자서 별똥별을 보게 됐네」
카난「이걸로 된 걸까」
463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0:16.60ID:mKDAuNGP
카난 (...으응)
카난 (나는... 다이아와 마리와 산에 올랐을 때처럼, 셋이서...)
카난 (예전처럼, 이 테라스에서... 치카와 함께, 둘이서)
카난 (...Aqours 아홉 명, 모두랑)
「......」쏴아아...
카난「...그건, 다음에 보러 가면 되겠지」아하하
카난「슬슬 방으로 돌아갈...」
...타타탓...
카난 (...발소리...? 이런 시간에 누가...)
타타탁
464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1:02.02ID:mKDAuNGP
카난 (...설마...) 빙글
「...카난쨩!」타탓...탓!
카난「...치카...」
치카「...하아, 하아... 후~ 힘들다...」
카난「힘들다, 니... 왜, 여기까지...」
치카「...나, 기억났어... 이 곳에 몇 번이고 왔었던 거!」
카난「...읏」
치카「어렸을 때부터 같이 있었고, 몇 번이나 여기에 놀러 오고... 이렇게 별을 봤던 것도 똑똑히 기억해!」울먹
치카「여기서 귤하고 건어물을 나눠줬던 것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있었고...」
치카「...하아, 하아... 예전에, 바다에 뛰어들... 와앗?!」휘청...
카난「치카?!」탓!
치카「...읏차챠, 괜찮아, 괜찮아... 아하하...」
카난「치카... 왜, 여기까지...」울먹
465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1:32.25ID:mKDAuNGP
... 반짝
치카「당연하잖아... 지금 안 하면... 분명, 후회할테니까」또륵
카난「...읏」
치카「기억이 돌아온 지금, 지금 당장... 카난쨩을 보고 싶어서」
치카「...나는, 언제나... 우왓?!」
와락!
카난「...다행이다...」꼬옥
치카「카난, 쨩...」
카난「으으... 훌쩍, 흐윽...」뚝뚝
카난「...치카... 치, 카...!」꼬옥
치카「......」
꼬오옥...
466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2:09.27ID:mKDAuNGP
카난「...별」
치카「...별?」
카난「이렇게, 함께 볼 수 있다니... 상상도, 못 했어...」울먹
치카「...나도야...」주륵
「......」꼬옥...
카난「...참」팟
치카「......」
카난「...언제까지나 허그하고 있을 수는 없겠네」부비적부비적
치카「카난쨩...」
카난「...다음은, 요우한테지?」
치카「...읏」
카난「자, 갔다와야지」
467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2:44.17ID:mKDAuNGP
치카「......」
카난「여기까지 오는 길이 얼마나 길었는지, 치카가 지금 얼마나 힘들지, 나는 알아」
카난「...붙잡고 싶은 기분도, 사실 없진 않아」
치카「......」
카난「하지만... 지금의 치카는, 분명... 내가 뭘 해도 그만두지 않을테니까...」
치카「......」
카난「...여기 있어도,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구?」
치카「...으응」
치카「잠깐 쉰 것뿐이야」
치카「...멈추지 않을 거야」
카난「그래」후훗
468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3:13.53ID:mKDAuNGP
탓...
치카「...갔다올게」
카난「다녀와, 치카」싱긋
타타탓...
카난「...훌쩍...」부비적부비적
카난「...으응, 나한테도 가야할 곳이...」
슈웅... 반짝
카난「응? 또, 별똥별이...」
카난 (...?!)
슈우웅... 반짝반짝
카난「...하늘이... 정말...」
469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3:55.05ID:mKDAuNGP
반짝, 슈우우웅... 반짝반짝
요우「...예쁘다......」슈우우웅...팟
요우 (별똥별이, 계속...)
반짝...
요우「낮엔... 치카쨩이랑 만났을 때는 흐렸었는데」
요우「...이럴 땐, 소원이라도 빌어야 하나?」
반짝, 반짝반짝
요우「...아니, 그렇다 해도 너무 많아서... 애초에 소원이 끝이 없으니까...」아하하
요우 (나는...)
요우 (...리코쨩, 카난쨩, 다이아 씨, 마리쨩...)
요우 (루비쨩, 요시코쨩, 하나마루쨩... 치카쨩)
요우「모두가... 이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고 있기를. 그리고, 같은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면...」
슈우웅...
요우「...그렇, 다면은...」반짝
470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4:39.65ID:mKDAuNGP
요우 (...치카쨩은 병원에 있으려나... 그래도 입원중이니까...)
요우 (...아무리 전하고 싶어도... 이 감동은, 분명 말로는 전해지지 않을 거야)
요우「치카쨩... 밖에 나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
슈웅... 반짝반짝
요우「...좋아, 계~속 보고 싶지만 슬슬 방으로 들어갈까」
요우「내일부터 학교도 가야 하고, 준비도 해야 하고... 숙제가 어디...」
반짝...
「...요우쨩~!」
471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5:08.21ID:mKDAuNGP
요우 (...읏) 휙
요우 (...아무도, 없어...)
요우「숙제가...」
「요우... 하아, 하아... 요우, 쨩~!!」
요우「읏!」탓
요우「...치카, 쨩...」
반짝반짝
치카「요우쨩!」
슈우웅... 반짝
요우「...어떻게, 여기에...」울먹
요우「...읏」탓!
치카「요우쨩?!」
472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7:03.10ID:mKDAuNGP
요우 (치카쨩... 치카, 쨩...!) 타탓
요우「...와앗?!」탁...콰당!
요우「으으... 아파~」문질문질
요우「...그치만...!」탓
타탓... 벌컥...!
요우「...치카쨩! ...우왓?!」
와락! 푸욱...
치카「...요우쨩! 요우, 쨩... 요우, 쨩...」주륵
꼬옥...
치카「우으... 우와아아아앙!! 훌쩍... 와아아아앙!!」주르륵
요우「치카, 쨩...」울먹
요우「...우으... 치카, 쨩... 훌쩍...」꼬옥...
슈우웅... 반짝
473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7:56.44ID:mKDAuNGP
요우「치카쨩... 훌쩍... 기억이...」꼬옥
치카「응... 훌쩍, 히끅... 기억났어! 모두, 전부!!」뚝뚝
치카「줄곧, 쭈~욱... 어렸을 때부터... 함께...」뚝뚝
요우「응」꼬옥
치카「몇 번이고 몇 번이고... 훌쩍... 몇 번이고 같이 놀고...」
요우「응... 응!」울먹
치카「스쿨아이돌부를 만들었을 때, 요우쨩이 함께 하자고 말해줬었던 거...」
치카「...예전에도, 여기서 만났던 것도... 요우쨩이, 안겨왔던 것도...!」뚝뚝
요우「치카, 쨩... 우으...」뚝뚝
치카「내 곁에, 언제나 있어준... 훌쩍, 으으...」
치카「...나도 요우쨩도, 함께 있는 그 시간들을 정말로 좋아했던, 것도...!」뚝뚝
요우「응... 훌쩍... 맞아...!」주륵주륵
요우「...훌쩍, 우와아아아앙...」꼬오옥...
반짝반짝...
474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39:14.44ID:mKDAuNGP
치카「...나... 요우쨩을... Aqours 모두를... 전부... 잊어버려서...」꼬옥
치카「...모두, 그렇게나 상냥하게 대해줬었는데... 기억을 잃기 전에도, 잃은 뒤에도...」
요우「괜찮아... 나는, 기억이 돌아와서... 정말로, 기뻐...」꼬오옥
요우「...그러니까... 이제, 울지마...」또르륵
치카「그치만, 참지 않을 거라고 말한 건... 요우, 쨩... 훌쩍...」
요우「괜찮아」뚝뚝
치카「...눈물, 멈추지 않는걸...」울먹
요우「...괜찮아...!」꼬옥
치카「무리, 라구... 눈물이, 멈추지 않는걸...」주르륵
요우「훌쩍, 으으... 괜찮아...!」꼬오옥
반짝
요우「치카, 쨩...」
치카「훌쩍... 히끅...」꼬오옥...
반짝반짝...
475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0:30.68ID:mKDAuNGP
꼬오옥...
요우「...훌쩍...」부비적부비적
치카「응...」울먹
팟
요우「...이만 갈까」척
치카「...그러자」탓
요우「...8명 모두랑 만난 거구나」
요우「...분명 모두 기다릴 거야」싱긋
치카「응」
476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1:01.52ID:mKDAuNGP
슈우웅... 반짝반짝
요우「하늘...」
치카「......」
요우「예쁘다...」
반짝반짝...
치카「이렇게 많은 별똥별이... 언제까지나 보고 있고만 싶을 만큼」
치카「...그치만」
요우「응, 가자!」
477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1:27.98ID:mKDAuNGP
요우「좋~아, 그럼...」
치카「병원을 향해서...」
요우「전속전진... 요-소로ー!」탓
타타탁...
요우 (...어라, 그런데... 치카쨩, 여기까지 달려온 거면 꽤 지친 게...)
요우「치카쨩? 역시 걸어서...」빙글
치카「......」
반짝
요우「...치카, 쨩...?」
타탓...
478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2:17.24ID:mKDAuNGP
요우「치카쨩?」타탁
치카「요우쨩...」
요우「미안해, 혼자서 달려가서. 힘들면 업혀도...」
치카「엣,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요우「아하하... 그래서, 왜 그래?」
치카「으응...」
치카「...나...」
치카「...아직... 소중한 걸, 잊고 있는 기분이 들어...」
요우「...읏」
치카「앞으로 조금이면 기억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치카「...그치만, 모두를 기다리게 할 수는 없어! 병원 사람들도 기다리...」
요우「...그럼, 그만둘래?」
479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3:38.29ID:mKDAuNGP
치카「...읏」
요우「후훗」싱긋
치카「...으응, 안 그만... 앗?!」
요우「엣?」
치카「...기억났어, 기억났다고!」탓
요우「우왓?! 잠깐, 치카쨩?!」
치카「미안! 요우쨩 먼저 병원에 가 있어! 꼭... 반드시 바로 갈 테니까!」
타타탁...
요우「치카쨩, 기다...! ...가버렸다」
슈우웅... 반짝반짝
요우「걱정도 되고, 같이 병원까지 걸어가고 싶었는데...」
요우「...그래도, 나라도 먼저 병원에 가서 모두에게 말해두는 게 좋겠지」
「......」
요우 (...별똥별, 정말...)
슈우웅... 반짝반짝
요우「예쁘다...」
요우「...아차, 다들 기다릴테니까 빨리 가야지」탓
타타탁...
480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4:11.40ID:mKDAuNGP
치카「...하아, 하아... 하아...」
타타탓...
치카 (기억을 되찾고서, Aqours 멤버들은 만났지만...)
치카 (...아직, 만나야 하는 사람이 한 명 남았어...)
치카「...그, 그치만... 히, 힘들어... 이젠, 못, 달려...」휘청...
치카「...읏!」탓!
치카「...그치만... 하아, 하아... 멈추면 안 돼!」탓!
타타탓...
481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4:42.83ID:mKDAuNGP
탓...
치카「...하아, 하아...」휘청휘청...
쏴아... 쏴아아... 철썩...
치카「...여기... 다...」
쏴아...
치카「...겨우... 도착했어...」
쏴아, 쏴아...
치카「...하아, 하아... 하아...」휘청휘청...
쏴아... 쏴아...
...쏴아
치카「...여기서... 나, 는...」
치카「...이, 바다에서...」쏴아
슈우웅... 반짝
치카「...꿈... 을...」휘청휘청...
482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5:50.99ID:mKDAuNGP
치카「...하아, 하아... 읏...」휘청...
반짝
치카「...안 돼」쏴아
치카「...하아, 하아... 여기서, 쓰러지면...」
치카「...지금이, 아니면...!」
치카「이만큼, 별똥별이 있다면...」
슈우웅... 반짝반짝...
치카「...소원... 하나, 쯤은...!」
반짝반짝
483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6:18.29ID:mKDAuNGP
치카 (...) 질끈...
치카 (...부탁해...!) 꼭
치카 (...그 때, 내가 꾸었던...)
치카 (나를... 도와줬던...!) 꼬옥
치카 (...나, 를...!) 꽈악
슈우웅... 반짝
파앗...
484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7:38.89ID:mKDAuNGP
치카 (...빛...?)
치카「......」번쩍
치카「...읏...」
??「...설마, 이런 곳에서 불러낼 줄은...」쏴아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나게 될 줄은」빙글
??「...생각도 못 했어」싱긋
485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8:22.46ID:mKDAuNGP
치카「...잊지 않을게」
??「...잊지... 않아?」
치카「기억을 되찾게 해준 건... 훌쩍... 지금의 내가, 있는 건...」
치카「...꿈에 나왔던 너... 과거의 치카 덕분이니까...」또륵
치카「잊을 리가 없잖아... 잊을 수 있을 리가, 없는걸...!」꼬옥... 주륵
??「엣, 그, 그렇게 울면...」
치카「...으읏」울먹
??「애, 애초에, 여기 나왔을 때 내가 제일 놀랐고... 아하하...」
??「...나는, 네가... 치카가. 기억을 되찾은 것만으로... 그걸로, 행복해」
치카「그치만!」
??「왜~?」
치카「...네가 좋다 해도... 나는... 싫은걸」
??「...읏」
486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49:06.62ID:mKDAuNGP
치카「그대로... 헤어지면.... 그 때, 나는... 고맙다는 말도 못 했었는데」울먹
??「...아, 아니~, 고맙다는 말을 잊는 건, 치카라면 자주 있는... 아니, 얼마 없었나...」
치카「헤어질 때도... 나... 아무 것도... 훌쩍, 으으... 말 못 해서...」뚝뚝
??「그, 그런 거 신경쓰지 말라니까~ 응, 너도 분명 이거저거 당황스러웠을 거잖아!」
치카「...훌쩍, 히끅...」주륵주륵
??「너무 나간 거라니까, 진짜... 아니, 내 일이긴 하지만...」
??「그리고, 나는...」
??「...지금, 이렇게 여기 있을 수 있어서... 너와 이야기할 수 있어서, 기뻐」
치카「...읏」
??「네가... 나한테 고맙다고 생각하는 게, 나를 잊고 싶지 않았다고... 그렇게 생각해주는 게」
??「...나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준 것도 말이야」에헤헤
치카「......」
487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0:01.33ID:mKDAuNGP
??「...자, 이만 가야지」
치카「...그치만...」울먹
??「그 때랑 똑같네... 모두 기다릴 거야」
??「그리고... 나도 언제까지나 여기 있을 수는 없어」
치카「......」
488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0:41.55ID:mKDAuNGP
꼬옥
치카「...읏」
??「...괜찮아」
??「나는... 과거의 치카는, 계~속 네 안에 있을 거야」
??「네가 잊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한...」
??「의외로, 바로 꿈에서 다시 만날지도 모르고 말이야」
치카「......」
489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1:25.63ID:mKDAuNGP
??「자, 빨리 안 가면 모두 치카가 사라진 줄 알 거야」
치카「......」
??「자, 다녀와」
치카「...읏」꼬옥
??「...자」
치카「...훌쩍, 우으...」꼬오옥
「......」
팟...
치카「......」빙글
쏴아, 쏴아...
치카「......」멈칫...
490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2:52.14ID:mKDAuNGP
치카「...고마워」
??「나야말로!」
치카「...그럼 안녕」
??「...응, 바이바이」
쏴아... 쏴아...
치카「......」
쏴아...
치카「...있잖아」빙글...
??「돌아보지 말고」
치카「...읏」쏴아...
??「내가... 치카가 사라지는 모습 같은 건 보고 싶지 않지?」
491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3:58.95ID:mKDAuNGP
치카「......」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치카「......」
??「...마지막은, 웃으면서 헤어지자」
치카「...응」
치카「...정말로 진짜로... 안녕!」
??「후훗」
??「...바이바이!」
뚝...
타...
타타탁...
492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5:01.00ID:mKDAuNGP
「......」
요우「치카, 쨩...」
다이아「...병원에 와서는 바로 안쪽 병실로...」
마리「기억상실에서 갑자기 회복된 거니까... 오래 걸리는 게 당연할지도 몰라」
리코「하지만... 벌써 한 시간도 지났는데...」
카난「으으, 왠지 진정되지를 않아...」
하나마루「마루도 뭐라도 먹지 않으면 진정이 안 돼...」
요시코「그런 문제냐...」
루비「괜찮을까...」
<드르르륵...
요우「앗!」
리코「안쪽에서 소리가... 끄, 끝난 걸까?」
493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5:31.98ID:mKDAuNGP
뚜벅뚜벅...
치카「다녀왔어」탁...
다이아「...어서 오세요」
루비「치, 치카쨩...」
리코「치카, 쨩...」
요시코「...어서와」
마리「치캇치...」
하나마루「어서와, 치카쨩」
카난「그래서... 치카」
요우「...기억은... 기억상실은...」
494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6:56.78ID:mKDAuNGP
치카「응...」
치카「지금까지 계~속 이거저거 검사를 했는데.. 방금 끝났어」
치카「...선생님께서, 『기억의 결손은 일절 보이지 않고, 일시적인 회복같은 것도 아니야――』」
치카「...『기억상실은, 완전히 회복됐어』...라고 했어」
요우「...치카, 쨩...」
치카「...이럴 때는... 훌쩍, 무슨 말을 해야하는 거지...」부비적부비적
치카「...분명...『고마워』 맞지?」울먹
치카「...모두...」또륵... 부비적부비적
치카「...고마워~!」싱긋
495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7:23.91ID:mKDAuNGP
탓... 와락!
치카「와앗, 요우쨩?!」와락
꼬오옥...
요우「...다행이다... 정말로...」또륵
요우「...기억이, 돌아와서...!」
치카「응... 그치만 조금 부끄러운데...」
치카「일단 여기 로비니까... 와앗?!」와락
카난「...치카... 다행이야...」꼬옥
치카「정말, 카난쨩도... 왓?!」와락
마리「...훌쩍... 어서와, 치캇치...」꼬오옥
치카「마, 마리쨩까지... 우, 움직일 수가 없어...」
치카「다, 다이아 씨~! 도와줘~!」
496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7:52.61ID:mKDAuNGP
다이아「하여간에, 정말... 어쩔 수가 없네요」탁
와락... 꼬옥
다이아「...정말로, 그냥 놔둘 수가 없는 사람이라니까요...」또륵
치카「...저기...」
와락
루비「...치카, 쨩... 으으, 으와아아아앙!!」줄줄줄
치카「...다 젖겠어...」
와락
요시코「...역시... 너에게는... 훌쩍... 특별한, 힘이...」꼬옥
치카「...여기, 일단 병원 로비...」
와락
하나마루「...치카쨩... 다음에, 또 같이 책, 읽자...」꼬오옥
치카「리코쨩~! 도와줘어~!」
497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8:18.96ID:mKDAuNGP
탓...와락
리코「...치카, 쨩...」울먹
리코「...고마워...」꼬오옥
치카「...다들...」
치카「......」
치카「...후훗」
...또륵
「......」
꼬오옥...
498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0:59:12.53ID:mKDAuNGP
위잉...
다이아「...역시, 빨리 돌려보냈던 게 다행이었네요」
카난「별도 예쁘긴 하지만... 그렇게나 많던 별똥별이 벌써 깨끗하게 사라졌네」
마리「...으응, 또 찾으러 가면 되지♪」
다이아「후훗, 그 말대로예요」
카난「그렇네, 이번엔 아홉 명이서 찾으러 가볼까!」
하나마루「깨끗한 공기에 깨끗한 하늘... 이렇게 걷는 것도 좋네」
루비「응, 어두운 건 조금 무섭지만, 모두 함께라면 괜찮아」
요시코「이 암흑의 힘이 충만한 지금이라면, 타천사 요하네의 진정한 힘을 해방할...」
루비「...해방해서?」
하나마루「어떡할건데?」
요시코「...방학숙제해야지...」
하나마루「...그럼, 모르는 게 있으면 알려줄게」후훗
루비「루비도! 숙제 전부 끝냈으니까 도움이 될 거야!」싱긋
요시코「둘 다... 후훗, 고마워」
499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1:00:02.89ID:mKDAuNGP
요우「치카쨩은 여름방학 숙제...」
치카「아예 손도 안 댄 건 제대로 기억해!」
요우「아하하...」
리코「그렇구나... 오늘로 여름방학은 끝이네」
요우「응. 정말,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여름방학이었어」
리코「그치... 그래도 치카쨩의 기억이 돌아와서 다행이야」싱긋
치카「으... 여름방학 숙제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어...」
리코「...그럼」
요우「그만둘래?」
치카「안 그만둬! ...일단은」
요우「일단이라니...」
500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1:00:53.53ID:mKDAuNGP
리코「이렇게 됐으니 우리가 도와주는 걸로 할까」피식
요우「후훗, 응. 나랑 리코쨩에 치카쨩... 셋이 있으면 분명 바로 끝날 거야」
치카「그래도 돼?! 됐다, 고마워!」
리코「...하지만, 치카쨩은 조금 더 입원해있어야 하는 것 같네」
치카「응... 오늘은 집에 가도 된다 했지만... 아직, 기억이 돌아온지 얼마 안 됐고」
치카「그래도, 엄마랑 미토 언니, 시마 언니랑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오려고」
요우「응, 그게 좋겠네!」
리코「나도... 아, 맞다. 중요한 거 잊고 있었어」
치카「또야, 허당?」
리코「...화낸다?」
치카「...네이」
요우「아하하, 그래서 무슨 일인데?」
501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1:01:44.80ID:mKDAuNGP
리코「아까 말이야, 수납처에서 『선생님께서 타카미 씨에게』라고... 이 CD를 건네받았어」팟
요우「CD? 치카쨩 담당 선생님께서 주셨다는 거야?」
리코「그런 것 같아... 여기, 치카쨩」
치카「고마워! 어디 보자... 『for Chika』?」
리코「『피아노 연주곡이 들어 있어』라고 수납처에서 말했어」
치카「아, 그러고보니... 퇴원하면 선생님께서 피아노 쳐 주시기로 약속했었어!」
요우「병원에서 일하는데 피아노까지 칠 수 있구나...」
리코「예전부터 신경쓰였는데... 치카쨩의 선생님, 어떤 분이야?」
치카「으음... 엄~청 친절하신 분이었어!」
리코「...평범한 대답...」
치카「...그래서 나빠?」째릿
리코「엣?! 아, 아니, 그런 말 아니야」
요우「후훗, 내일 병원에 돌아가면 제대로 감사 인사해야겠네」
치카「물론!」
502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1:03:01.75ID:mKDAuNGP
요우「그래도, 오늘은 빨리 돌아가야지!」
리코「그렇지, 치카쨩도...」
뚜벅뚜벅
치카「......」...멈칫
요우「...치카쨩?」
치카「...정말, 고마워」
503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1:04:33.19ID:mKDAuNGP
「...됐어」
치카「...카난쨩」
카난「나도, 치카한텐 고마워하고 있으니까」싱긋
마리「마리도 있다구?♪」후훗
다이아「저도 있어요」피식
루비「루비도!」에헤헷
하나마루「마루도 있어」싱긋
요시코「그리고, 나도」후훗
리코「물론...」또륵
요우「우리도!」또륵
치카「...모두...」
504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1:05:38.64ID:mKDAuNGP
리코「후훗... 자, 치카쨩」
요우「가자」
치카「...응!」탓
... 반짝
505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2019/01/03(木) 21:06:04.74ID:mKDAuNGP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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