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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리코「끝없이 가라앉아줘」요우「한없이 녹아내려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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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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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18:34:56
 

1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1:42.18 ID:pTVo6vWH.net


리코「하아、하아………」

다다다닷

리코「………정말!!」

리코「바보!! 요우쨩 바보!!!」

리코「하아、하아………」

리코(……혼신의 힘으로 외친 나의 말은、누구에게도 닿지 않은채 도시 소음 속에 사라져가기만 했습니다)

리코「하아…… 하아……」

리코「흑…… 으으으……」

리코「어째서、어째서 몰라주는거야……?」

리코「그치만 나、이렇게나……」

리코「이렇게나 요우쨩을 좋아하는데、요우쨩을 생각해주는데……」

리코「그런데、어째서……」

리코(……아니야、그건)

리코「!!?」



1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2:43.35 ID:pTVo6vWH.net


리코(사실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잖아? 누구보다도 나쁜건 자기자신이라는 것을。너가 도망치며 외면하고、대치하지 않았던 결과 이런 참상이라는 정도)


리코「그렇…… 그렇지는!


리코(그치만 요우쨩은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놨잖아。치카쨩에게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석연치 않은 마음에 말을 떠올리며、그렇게 조금씩 나랑 걸어가고 싶어、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라고 말해줬잖아、계속)


리코(그런데 너는 믿지 않았어。상처는 아물지 않는다고 단정했어。숨어버리고、지키고、떼어내고…… 그렇게 자기자신 이외에 전부 부서버리려고 했어。아니야?)


리코「아니야! 아니라고!! 내가 하고 싶었던건!! 그런게 아니야!!」


리코「단지!! 사실은 신경써줬으면 했어、좀 더 나를 봐줬으면 했어!! 나를 이해해줬으면 했어!!」


리코「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그랬어! 요우쨩이 가장 좋아한건 치카쨩이었고、나는 치카쨩처럼 밝게 행동할 수 없다는건!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지만! 그렇지만!!」


리코「그래도 역시 따라와주길 원했어!! 내성적이고 약해서 도망쳐버릴거 같은 겁쟁이인 나를、끝까지 따라와주길 원했어! 요우쨩의 타고난 그 명랑함으로、태양 아래로 끌어내주길 바랬어!!」



1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3:45.36 ID:pTVo6vWH.net


리코(……그래、감싸줬으면 했던건 나였다。약해서 외면하고 있는 나였다。그치만 사실은 아무것도 보려고 하지 않았으니까)


리코(그래도……으응、그렇기에 요우쨩이 받아줬으면 했어。단지 옆에서 꼬옥하고 안아줘서、무서웠지、열심히 했구나 하고 응석부리게 해줬으면 했어)


리코(단지 그거뿐인데、그것만으로도 좋은데、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는데)

리코「그런데、그런데 어째서……」

리코「하아…… 흐윽……」

터벅터벅

리코「흑…… 흑………」

리코「……」

리코「……!!」

다다닷

리코(도망치고 싶어서、어딘가 멀리 가버리고 싶어、차라리 사라져버리고 싶어서。나는 그저 달려나갔습니다)



1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4:48.06 ID:pTVo6vWH.net


리코「하아…… 하아……」

다다닷!!

리코(도시의 잡음은 내 귀에 닿지 않는다。나에게 있어 다른 사람들은 어찌되든 상관없듯이、분명、남들도 나를 봐주지 않아)

리코「하아、하아……」
리코(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운데、내가 좋아하는 단 한 사람을 만났지만、그 사람조차 나에게 전혀 관심이란건 없었고)

리코「……!!」

리코(그럼、그럼 나는、진짜 나는……)

리코「……」

덥석!!

리코「!!?」

마리「리코!? 리코지!?」

리코「마리..쨩……」

마리「챠오~! 리코! 오랜만이야! 잘 지내……」

리코「……」

마리「……그렇지는 않아보이네。무슨 일이야?」



1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5:18.69 ID:pTVo6vWH.net


리코「마리쨩……」

마리「……?」

리코「우으…… 히끅………」

리코「마리..쨩……흑………」

마리「리코……」

리코「……흑、으아앙!!」

리코「마리쨩!! 마리쨩!! 나!! 나!!!」

마리「리코……」

………




1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6:13.15 ID:pTVo6vWH.net


리코「……」

마리「……진정됐어?」

리코「……」

끄덕

마리「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야」

리코「……」

마리「~♪」

리코「……」

리코「마리쨩……」

마리「응? 왜애、리코?」

리코「……」

리코「……여기、어디?」



1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6:40.57 ID:pTVo6vWH.net


마리「응? 아아、우리 계열 호텔이야。방금 리코 꼴이 장난이 아니었는데、누군가한테 보이기 싫었잖아? 그런 모습」

리코「엣、아아、응……」

마리「그러니 편히 쉬어도 괜찮다구?Help yourself!」

리코「고、고마워……」

마리「~♪」

리코「……」



1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7:30.85 ID:pTVo6vWH.net


마리「자 홍차。괜찮아? 마실 수 있겠어?」

리코「그、그럼、잘 마실게……」

마리「응、그래♪」

리코「……」チビッ

마리「~♪」

리코「……안 물어보는거야?」

마리「응? 뭐를?」

리코「……신경 안쓰여? 내가 왜 울고 있었는지、어째서 그렇게나 이성을 잃었는지」

마리「그러게……」

리코「……」

마리「……말하고 싶어?」

리코「엣……?」



1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8:25.87 ID:pTVo6vWH.net


마리「물론 마리도 엄청 신경 쓰이긴 하지만、그래도 싫어해하는 여자애한테 억지로 말하게는 하지 않아。그정도는 분별하니까」

리코「그、그래……」

마리「응、그러니……」

리코「……?」

와락!

마리「기다려줄게、리코를」

마리「리코가 마음을 정리하고、말해도 괜찮아질 때까지、마리가 이렇게 안아줄게」

마리「자、이러면 이제 무섭지 않지?」



1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49:29.14 ID:pTVo6vWH.net


리코「……」

마리「……」토닥토닥

리코「마리..쨩……」

마리「……」

리코「흐윽…… 히끅……」

리코「……!!」부들부들!!

리코「마리..쨩……!!」

마리「음~、뭔ー데?」

리코「마리쨩、저기 있지……」

리코「……들어줬으면 좋겠어、나의 이야기를」

마리「응、말해줘。리코의 이야기를」

마리「너만의 스토리를、너만의 이야기로」



1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50:17.34 ID:pTVo6vWH.net


………


마리「그래……」

리코「……」

끄덕

마리「……」

리코「……」

마리「……」

꼬옥!!

리코「……?」

마리「……열심히 했구나、리코」

리코「마리쨩……」



1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51:37.10 ID:pTVo6vWH.net


마리「……힘들지、자신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건」

리코「……」

마리「슬프지、일방통행이란건……」

리코「……」

끄덕

마리「모든게 내맘대로 안된다는걸 알고 있지만、그래도、그래도 있지」

마리「곁에 있어줬으면 할 때、꼭 있지、그럴땐 외로워져버린단 말이지」

리코「응…… 응……!!」

마리「……어쩌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곁을 떠나버릴까봐、아무래도 불안해져、그런 상상을 하지、리코?」

리코「응、응……!! 그치만、그치만 나……」

마리「그래그래、힘들었지、리코……」



1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52:35.47 ID:pTVo6vWH.net


마리「리코는 잘했다고 생각해。계속 혼자서 싸우고、이렇게 될 때까지 힘내고」

리코「마리쨩…… 마리쨩……!!」

리코「나!! 사실은!! 사실은、그저……」

마리「응、응。리코、알고 있어。마리는 잘 알고 있어、그러니 응?」

리코「마리쨩!! 마리쨩!!」

리코「으아앙!! 마리쨩!! 마리쨩!!」

마리「그래그래、힘들었지、잘했어」토닥토닥

리코「응! 응! 그치만 요우쨩이!! 요우쨩이 나한테!! 심한말을 하니까!!」



1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0:53:17.18 ID:pTVo6vWH.net


리코「요우쨩이 심한 말을 했어!! 으아앙!!  마리쨩!! 마리쨩!!」

마리「그래、리코는 열심히 했어、잘했어 잘했어……」토닥

리코「으아앙!! 나!!나……!!!」

리코(마리쨩은 내가 가장 원했던 말을、단지 순수히 던져준 것이)

리코(얼마나 구원을 받았는가、그저 단순한 동정이、공감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리코(나의 마음 속에 얼어있던 덩어리가、사르르 녹아가는 것처럼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1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2:28.53 ID:pTVo6vWH.net


………


리코「……」

마리「……」토닥토닥

리코「……」

마리「……리코?」

리코「……?」

마리「방금건、요우쨩한테 얘기했어?」

리코「……」

후들후들

마리「……그래」



1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3:22.19 ID:pTVo6vWH.net


리코「……」

마리「……얘기 안할거야?」

리코「그건……」

마리「……리코、저기 있지」

마리「아무리 오랫동안 같이 있어도 말이지、분명 모르는 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마리「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건 있지、어떻게든 계속 남는다고 봐。깊게、가슴 중앙에」

마리「물론 나도 꿈꾸긴 해、나의 마음이 전부 전해진다면 얼마나 기쁜 일일까 하고。이렇게나 오랫동안 사귀었으니 나의 마음정도는 알아달라고、말이지」

리코「……」

마리「그래도 있지、그런건 분명 무리야。왜냐면 그렇잖아? 우리들은 초능력자가 아닌걸」

마리「그러니 리코、제대로 얘기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다구? 자신의 마음을、요우에게」



1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4:01.80 ID:pTVo6vWH.net


리코「그、그래도! 얘기한다고 전해지는게 아니랄까……」

마리「맞아、얘기해서 전해지면 그건 환상이지。그래도 있지?」

마리「그렇게 상처입히고、서로 상처 받으며。닿지 않아도 쫓아가며。그렇게 손을 뻗으면서 하나가 되어가는거라고 생각해。아니야?」

리코「……?」

마리「전해지지 않음에도 계속 전한다。그건 엄청 잔혹한 일이라고 생각해。왜냐면 끝이 없는걸」

마리「그래도 있지、분명 언젠가는 서로 이해할 수 있어。마리는 그렇게 믿어。좋아하잖아? 요우를、분명」

리코「으、응……」

마리「그렇다면 괜찮아、분명! 사랑하는 여자아이는 무적이니까♪」



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5:08.27 ID:pTVo6vWH.net


———

~우치우라~

리코「……」

리코(마리쨩이 혼자서 마음을 정리하라고 해서、이후에、집에 돌아가지 않았지만……)

리코(그래도 역시、갈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

리코「……어째서 여기로 돌아온걸까」

리코(뭐어、이것밖에 방법이 없달까……받아 들여줄만한 장소는、이제 여기밖에 없겠지、분명)

리코(……더이상 돌아오지 않기로 했는데、결별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1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6:09.15 ID:pTVo6vWH.net


리코「하아、누구 있으려나……?」

딩동!!

리코「……」

딩동!!

리코「……아무도 없나?」

리코「어쩌지、누가 돌아올 때까지、적당히……」

리코「……」

리코(……으응、그러면 안되겠지)

리코(사실은 너무나도 싫어서 틀어박히고 싶지만、나의 억지로 인해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라고 맹세했으니까)



1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7:29.00 ID:pTVo6vWH.net


리코(마리쨩이 격려 해줬는걸。이해해주지 않더라도 계속 전할 수 밖에 없다고、라며 용기를 주었으니까)

리코(그러니、나는 이제……)

리코「……」

터벅터벅

리코「……」

멈칫!

리코「……누구 있으려나?」



1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8:16.35 ID:pTVo6vWH.net


리코「어、어쩌지、고등학교 땐 정면에서 들어간 적이 그다지 없었으니……」

리코「게다가、평소에는 뒷문을 이용하니까、이렇게 인터폰을 쓰는 것도、왠지 신선해……」

리코(그만、도망쳐버릴거 같지만……)

리코「……에잇

치카「어라、리코쨩?」

리코「치카쨩……」

치카「우와앗!! 진짜네!! 정말로 리코쨩이다!!」

치카「오랜만이야! 리코쨩!!」



1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9:02.83 ID:pTVo6vWH.net


쏴아… 쏴아아…

치카「왠지 오랜만이네~、이렇게 리코쨩이랑 둘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리코「……」

치카「으음……졸업한지 1년 전쯤이니까、"그 이후로 오랜만이야" 가 맞으려나?」

리코「……그렇네」

치카「응、맞아」

리코「……」

치카「……」

리코「……」



1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09:59.35 ID:pTVo6vWH.net


치카「……요우쨩、잘 지내?」

리코「엣……? 요우쨩……?」

치카「응、리코쨩이랑 같이 있잖아?」

리코「어째서、그걸、치카쨩이……」

치카「아、아아~、풍문같은거라고 해야되나? 어쩌다 들어서……」

리코「그래……」

치카「응……」

리코「……」

치카「……」

리코「……있지、나、다퉜어、요우쨩이랑」



1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10:50.92 ID:pTVo6vWH.net


치카「엣? 다퉜어? 왜?」

리코「그게……」

치카「……?」

리코「……내가 치카쨩처럼 되지 못해서」

치카「으에엑!? 싸움의 원인이 나야!? 미、미안

리코「으응、그런게 아냐、단지……」

치카「……단지?」

리코「……사실은、나、알고 있었어」

리코「요우쨩은 치카쨩이랑 사귀는게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고。그때 내가 멋대로 뛰쳐나가지 말고、제대로 요우쨩이랑 마주하면서……」

리코「……치카쨩이랑 맺어지게 해주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1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11:44.37 ID:pTVo6vWH.net


리코「분명 그러는게 모두가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고……나도 요우쨩도、게다가 치카쨩도」

치카「……?」

치카「리코쨩은、행복하지 않아?」

리코「으응、그런게 아니라……요우쨩 얘기」

리코「요우쨩、나랑 있어도 즐겁지 않아 보이니까、혹시 치카쨩이랑 같이 있는게、행복해지지 않았을까 하고……」

치카「……그런거야?」

치카「요우쨩、리코쨩이랑 같이 살면서 엄청 행복하다고 했는데…… 봐봐!」

리코「!!!?」



1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12:50.69 ID:pTVo6vWH.net


리코「어!!? 어째서!!? 어째서 치카쨩이랑 요우쨩이 연락을 하는거야!!?」

치카「아아~、그게 있지~、"부모님들의 정보망" 같은거라고 할까! 요우쨩의 엄마랑 시마언니가 자주 연락하니까、나도 요우쨩의 이야기는 자주 듣고 있어……」

치카「그、그래서 있지? 요우쨩이랑 연락두절이 되어도、나는 금방、연락할 수 있게 되었거든……」

리코「……」

치카「아、아냐!! 나는 요우쨩을 리코쨩한테서 훔치려고 하지 않았고!! 요우쨩도 분명 바람이나! 이상한걸 생각하지 않았을거야!! 분명!!」

치카「앗!! 의심된다면 나랑 요우쨩의 대화내용 전부、리코쨩한테 보여줘도……」

리코「보여줘」

치카「아、응…… 자、스마트폰」

리코「……」

슥슥

리코(정말이야。요우쨩 계정이야)



2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14:00.70 ID:pTVo6vWH.net


리코(……、이거 요우쨩이랑 다퉜던 날이네。된장국의 재료 때문에、잠깐 말다툼으로 되어버렸지……)

슥슥

리코(……그리고 이건 그날 때。내가 삐져서 요우쨩을 괴롭혔던 날에 생긴일)

리코(내가 모르는 곳에서、제대로 신경써주고 있었구나、나를……)

리코「……」
치카「나、나도 있지!! 계속 말했었어! 요우쨩한테!! 나한테 말해도 소용없으니까 리코쨩한테 직접 말하라고!!」

치카「그래도 요우쨩은、리코쨩한테 폐를 끼치기 싫다고 고집을 부려서……」

리코「……」

리코(……정말이네。치카쨩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있어。
​『나한테 말하지마! 바보 요우쨩!!』이라고)

리코(그럼 설마、그날도、혹시……)



2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39:18.96 ID:pTVo6vWH.net


치카「사、사실은 있지!! 내가 두사람 사이에 설 수 있다면 좋겠지만、리코쨩은 나를、그다지 좋아하지 않은거 같아서……」

치카「새、생각해보면 당연하겠지! 나!! 리코쨩의 적인걸!! 그러니、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리코「아냐! 치카쨩!! 나 치카쨩을 싫어하지 않아!!」

리코「단지 나 자신이 싫어서!! 치카쨩처럼 밝지 못한 자신이 싫어서!! 요우쨩이 좋아해주지 못하는 자신이 싫어서……」

리코(아아、드디어 말할 수 있었습니다。드디어 솔직해졌습니다)

리코(사실은 누구보다 제일 먼저 들어주길 바랬다。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상담하고 싶었어。치카쨩한테、요우쨩을)

리코(왜냐몌 치카쨩은 소중한 친구인걸。우치우라에 이사오고 처음으로 사귄 친구로! 나의 평생 절친이야!! 싫어할리가 없잖아!! 잊을리가 없잖아!! 이 마음을!!)



2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2:18.90 ID:pTVo6vWH.net


리코「나、줄곧 치카쨩한테 사과하려고 했어……치카쨩을 피해왔던거나、치카쨩을 의심해버린거、전부……」

치카「리코쨩……」

와락!

치카「……이제、사과하지마。리코쨩은 전혀 나쁜짓 안했으니까」

리코「그치만、그치만…… 나!!」

치카「응、응。알아、사실은 전부 알고 있으니까。마음 속 깊이 알고 있어、분명」

치카「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어。왜냐면 우리들 절친이잖아? 전부 전부、알고 있으니까、리코쨩의 마음을」

리코「치카쨩……」

치카「엇갈리더라도 분명 다시 알 수 있을거야、그렇게 믿으니까。왜냐면 나랑 리코쨩이잖아。할 수 없는 일이라든가、불가능한건 없을거야、분명」

치카「우리들 사실은 그런 관계였잖아。가장 친한 친구에、소중한 절친……」

리코「응、응……」

………




2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3:19.19 ID:pTVo6vWH.net


리코(그리고 저랑 치카쨩은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리코(간만에 치카쨩의 방에서 자면서、닭새우 인형을 껴안으며、밤새도록 잔뜩 얘기를 했습니다)

리코(대학、장래의 꿈。연애 이야기나 친구라든가、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요우쨩의 부끄러운 이야기。1년간의 여백을 채우듯、열중하며 이야기를 계속 했습니다)
리코(대학생이 되어도 치카쨩은 역시 치카쨩이며、하고 싶은걸 찾지 못했다고 고민하고 있어도、치카쨩이라면 분명 큰 꿈을 이룰 수 있어。그런 예감이、제 마음속에 분명히 있습니다)

리코(왜냐면 치카쨩인걸。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친구는、저는 치카쨩밖에 모릅니다)

리코(아아、치카쨩이랑 계속 계속 절친으로 있고 싶어、라고 지금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카「에ー? 리코쨩、벌써 돌아가는거야? 더 느긋하게 있어도 괜찮은데……」

리코「응♪ 내가 없으면 요우쨩 외로워하잖아? 요우쨩은 의외로 외로움쟁이니까」

치카「아하、그럴지도。지금쯤 침대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있을지도! 요우쨩!」

리코「후훗、그렇네、그럴지도」


2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5:27.31 ID:pTVo6vWH.net


뚜벅뚜벅

리코「……」

빙글!

리코「그럼……이제 갈게」

치카「앗! 리코쨩!! 마지막으로 하나 괜찮아?」

치카「연락처!! 나는 일단 리코쨩 것도 알고 있지만…… 리코쨩한테도 건네줄까 하고!!」

치카「자! 이거! 소중하게 간직해줘!!」

띠링♪

치카「언제든지 연락할게! 리코쨩의 연락이라면、나도 대환영이니까!」

리코「아、응…… 고마워、치카쨩」

치카「후훗、별거 아니야!」

치카「그리고 리코쨩! 요우쨩 잘부탁할게! 아 그리고 그리고! 언제든 우치우라에 와줘! 우치우라의 바다와 하늘이 리코쨩을 언제든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리고……」

리코「아직도 있어? 정말、방금 마지막이라고 했잖아」



2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6:16.19 ID:pTVo6vWH.net


치카「에ー? 그치만 리코쨩한테 말하고 싶은게、잔뜩 있으니까……」

리코「……치카쨩」

와락!

리코「치카쨩이 말해줬잖아、말로 하지 않아도 마음은 전해진다고」

리코「나도 똑같아。치카쨩이 생각하고 있는건、전하려는 것은、제대로 나의 마음속에 닿고 있으니까」

치카「리코쨩……응、그렇겠지」

치카「응! 리코쨩이라면 괜찮아!! 내가 보증할게!!」

리코「후훗、고마워 치카쨩」



2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7:18.80 ID:pTVo6vWH.net


리코「그럼…… 안녕、다음에 봐」

치카「물론이지! 다음에 봐ー! 리코쨩!!」손 흔들

리코「응!」

빙글!

리코「……」저벅저벅

리코(이렇게、저는 치카쨩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우리가 나아가는 미래는 다르더라도、분명 마음은 이어져 있을거라고、믿으니까……)

치카「……리코쨔ー앙! 정말 마지막으로 하나만!!」

리코「……?」

다다다닷!

치카「다음에 만날 땐! 셋이서 함께야ー!!」
리코「……응!! 물론!!」



2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8:11.83 ID:pTVo6vWH.net


———

리코「……」

리코(드디어 돌아왔습니다。저의 집에……으응、저와 요우쨩의 집에)

리코「하아……」

리코(머릿속에 스쳐가는 것은 지금까지의 일)

리코(처음으로 요우쨩을 좋아하게 된 날、고등학교 시절의 우리 셋의 추억)

리코(요우쨩과 같이 살기로 한 날、그리고 그리고나서…… 다퉜던 그날)

리코(나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우쨩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좀 더 나를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바뀌지 않고、석연치 않은 마음도 잔뜩 품고 있지만……)

리코(……그래도、그래도 역시 나는 손을 내밀어 보고 싶어。아무리 내가 생각하는 요우쨩이 환상이더라도、요우쨩이

리코(이제 나는 도망치지 않을거야。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보고 싶어)

리코(왜냐면 나、요우쨩을 좋아하는걸)



2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9:07.53 ID:pTVo6vWH.net


리코「……좋았어!」

리코(마음은 확실히 굳혔어。나는 요우쨩이 좋으니까。이 마음은 반드시 전해질거라고、믿으니까、줄곧)

리코「……에잇!」

딩동

리코「……」

덜컥!

리코「요우ㅉ

요우「리코쨩!!!」

와락!!!

리코「엣、요우쨩……?」

요우「리코쨩!! 미안해!!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2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49:38.56 ID:pTVo6vWH.net


리코「요우쨩……」

리코(얼굴、새빨개…… 혹시)

요우「미안、미안해……리코쨩……」

리코「아、응……」

요우「……」

리코「……저、저기 요우쨩、여기는 이웃한테 민폐가 될거 같으니、아、안으로 들어갈까」

요우「으、응 그렇겠네!!」



2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50:07.20 ID:pTVo6vWH.net


요우「……」

리코「……그런데、어째서?」

요우「응……? 뭐가……?」

리코「방금의 미안하다는 의미 말이야。요우쨩은 도대체 뭘 반성한거야?」

요우「그、그건……」

리코「……?」

요우「……잘 모르겠어」

리코「……」

리코「응……?」



2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50:44.94 ID:pTVo6vWH.net


요우「그、그치만 있지!! 전에 내가 욱해서! 괜히 리코쨩한테 심한 말을 했나 싶어서……」

리코「……」

요우「여、역시 그래서 말이지! 아무리 확실한 이유가 있더라도、말해도 되는 것과 말하면 안되는 말이 있다는 것 정도는、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

요우「무、물론! 아직 리코쨩이 뭘 말하고 싶었는지、어째서 리코쨩이 그렇게까지 화났는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요우「……역시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이후의 일을 리코쨩과 제대로 얘기해보기로 했어」

리코「요우쨩……」

리코(요우쨩은 한마디 한마디、말을 고르면서 나에게 마음을 전하려고 해줬습니다)

리코(이렇게 상처 받으면서도、한걸음씩 극복해 나가려는 모습이、너무나도 요우쨩 다워서)

리코(저도 언젠간、요우쨩처럼 멋있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버립니다)



2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51:27.05 ID:pTVo6vWH.net


요우「……리코쨩、들어줘」

리코「……?」

요우「이제와서 내가 무엇을 말하더라도 용서받지 못할거라는건 알고 있지만、애초에 치카쨩을 좋아하는 주제에 뭐가 잘났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그래도!」

요우「그라도……그래도 있지! 역시!!」

요우「나는 리코쨩이 좋아! 리코쨩 곁에 있고 싶어!!」

리코「……」

요우「아무리 리코쨩이 믿어주지 않더라도、이게 나의 솔직한 마음이야! 그러니!! 그러니까!!」

리코「……」

요우「하아、하아……」

요우「아주、아주 조금이라도、끄트머리라도 닿았더라면……기뻐……」



2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52:24.81 ID:pTVo6vWH.net


리코「요우쨩……」

요우「아하하…… 역시 이렇게 보기 흉한 나는 안되……려나……?」

리코「……」

와락

요우「리코쨩……」

리코「……응、받아줄게。요우의 마음」

요우「……」

요우「리코..쨩……」

요우「고、고마

리코「미안해」

요우「에에에엑!!?」



2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53:26.82 ID:pTVo6vWH.net


리코「나야말로 미안해。요우쨩을 거부하고、요우쨩을 믿지 못해줘서」

리코「요우쨩은 항상 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나、잘 믿어주지 못해서……치카쨩을 핑계로、의심이나 하고……」

리코「그러니……요우쨩을 믿어주지 못해서、정말로 미안해。나야말로 요우쨩을 마음속 깊이 좋아해줘야 했는데……」

요우「리코쨩……」

와락!

요우「……정말、왜 리코쨩이 사과하는거야」

리코「그치만、그치만……」

리코「……」

요우「……」토닥토닥

리코「요우쨩……」

요우「……리코쨩、좋아해」

리코「……응」

요우「전해지지 않는다면 몇번이든 말할테니까。좋아해 리코쨩」

리코「응、응……」

요우「……」

리코「나도……요우쨩이 좋아」

리코「좋아해、요우쨩」



2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1:54:34.59 ID:pTVo6vWH.net


리코「……」

요우「……」토닥토닥

리코「……저기、요우쨩」

요우「음? 왜ー、리코쨩?」
리코「나 있지、솔직히 질투했을지도 몰라、치카쨩을」

리코「왜냐면 치카쨩은 나보다 몇배나 요우쨩을 잘 알고 있으니、내가 모르는 곳에서 요우쨩과 치카쨩이 사이가 좋아져서、특별한 관계가 되어버린다면 싫다고、계속 생각했어」

요우「응…… 알고 있어」

요우「처음부터 전부 알고 있었어、리코쨩의 마음은。뭐 어쩌다가、이지만……」

리코「……그래」

요우「그래도 나는 리코쨩을 골랐어。리코쨩과 함께라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생각하니까」

리코「……」

요우「그래서 있지、나는 후회하고 있지 않아…… 앞으로도 계속、같은 길을 걸어나가려고 해」

요우「리코쨩과 둘이서、이 길을」

리코「……」

요우「그、그러니 있

리코「질투하는 여자애는 싫어?」



2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2:13:30.89 ID:pTVo6vWH.net


요우「엣?……으응、좋아해、리코쨩」

요우「무、물론、가끔은 늦게 돌아온다든가、누마즈에 갔다온다든가 하는 정도는 봐줬으면 좋겠지만……」

리코「……응、그럼 있지」

와락!!

요우「……?」

리코「그거 이상으로、내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 싶어」

리코「요우쨩이 다른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것만큼、으응、그거 이상으로 나를 안아줬으면 좋겠어」

리코「안될..까……? 그렇지 않으면 나、외로워서 죽을지도……」

요우「……정말、그런 표정이면 거절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요우「괜찮아 리코쨩、내가 잔뜩 안아줄게」

리코「응、잔뜩 응석을 받아줬으면 좋겠어♪」

리코(……망치더라도 상관없어。이대로 타락해버려도 상관없어、더이상 돌아갈 수 없게 되더라도 괜찮아)

리코(적어도 지금만큼은、요우쨩과 같이 있고 싶어。다른 부분은 열심히 할테니까、받아들어줄 수 있게 노력할테니까、그러니 역시……)

리코(……역시 나는 독점욕이 강하고、심술궃은 여자애입니다)



2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3:23:19.56 ID:pTVo6vWH.net


………


요우「……」꼬옥

리코「……」

요우「으음……」

리코「……」꼬옥

요우「……언제까지 이러면 돼、리코쨩?」

리코「……」

요우「리코쨩……?」

리코「……아침까지」

리코「햇님이 뜰 때까지。그때까진 같이 이러자?」



2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3:24:07.85 ID:pTVo6vWH.net


요우「에엣!?나、배고파

리코「안ー돼!!」

꼬옥!!

요우「우왓!!?」

리코「괜찮잖아 조금 정도라면、응?」

리코(……외로움이 많은 저는、그만 요우쨩한테 응석 부리고 싶어져요)

리코(사실은 그러면 안되지만、나도 성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정도는、알고는 있지만)

리코(……적어도 이 밤이 계속되는 동안은、둘이서 껴안고 싶어)

리코(언젠간 반드시 빛 아래에서 내디뎌볼테니까、기다려주고 있는 요우쨩이 있는 곳으로 날아올라 볼테니까)

리코「……그러니、지금만큼은、이 밤이 계속 되는 동안만큼은 응석부리게 해주세요」



2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日本) 2020/08/29(土) 03:24:45.50 ID:pTVo6vWH.net


요우「정말、하는 수 없네……」


리코「으응……」

푸하아!
요우「괜찮아、리코쨩。우리 계속 떨어지자」

리코「……응」

리코(물거품이 되어도 돼、없어져도 괜찮아)

리코(사실은 강하게 있고 싶지만、요우쨩이 이 약함도 받아준다면)

리코(이대로 밤이 녹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하고、둘이서 가라앉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리코(행복은 확실히 여기에 있습니다。요우쨩의 온기가 저를 확실히 안심시킵니다)

리코(언젠가는 제대로 발을 돋울테니까。전부를 받아들여 어른이 될테니까)

리코「그러니、지금만큼은 이렇게 있자♪ 요우쨩♪」

요우「응、나도 좋아해、리코쨩」
.
​.
​.
​끝
.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누마즈앞바다돌고래 고생했음 선추주고 나중에 몰아볼게 2020.09.17 18:36:40
7月25日 몰아읽어야징 감사합니다 핫산 2020.09.17 1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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