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つだったうまくいくわけじゃないんだ
언제든지 일이 잘 풀리는 건 아니야
失敗したって落ち込まないで
실패했더라도 낙담하지 말아줘
明日はもっと輝くはずだよ
내일은 더 빛날 테니까
쿼츠 Sing & Smile!! 중 2절 마유치 파트.
분하다, 카스밍한테 미안하다.
마유치 소감을 들으면서 정말로 마음이 아팠음.
전체적으로 목도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였던 것 같았고, 이번 공연에서 곡도 제일 많이 불렀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트위터 등으로 응원하고 있고, 무관객이라 더 의식하지 않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마유치 트윗에서처럼 응원해주는 팬들이 눈 앞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 거기서 느끼는 불안감.
이런 것들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압박이 컸던 것 같은데
거기다가 중간중간 실수까지 해버렸으니까, 그것 때문에 표정에서도 초조함이 묻어나오고 내내 마음고생했다는 게 느껴졌음.
특히나 마유치는 본인은 남들이 다 울고 있는 졸업식같은 행사에서도 혼자서 안 울 정도로 눈물이 많은 타입은 아니라고 본인이 밝혔었는데
그랬던 사람이 미안하다면서 서럽게 우니까, 그게 정말로 안타깝더라고.
니지퍼라 때 앙코르 선택받지 못한게 분하고, 아유무가 선택받지 못한게 자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자책했던 아구퐁 소감도 오버랩돼서 이중으로 아프기도 했고.
하지만 실수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거고
평소보다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마유치 진짜 실력은 이것보다 배는 잘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다들 퍼스트에 비해서 크게 성장한 것처럼 서드 때는 더 파워업할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라이브때 저 부분을 들으면서, 들리지는 않지만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마음 속으로 응원도 했고
끝나고 나서도 저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저 부분을 제일 전해주고 싶었음.
정말로 무적급, 마가렛 귀여웠고
분명 서드 때는 본 실력 여과없이 마음껏 발휘할거라고 믿으니까
푹 자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다시 평소의 아가씨 모드로 돌아왔으면.
마유치 이번에 정말로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