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라는 브로콜리를 싫어하는듯하다
그런 세이라도 먹을 수 있는 브로콜리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
실제로 있는 레시피임 창작요리 아님
짜잔 !
그럼 시작 !
보리꼬리는 사이사이 벌레가 많고 잘 안씻기니까 빡빡 신경써서 씻어야됨
깨끗하게 목욕 재개한 보리꼬리
소금 살짝 끓는 물에 2분정도 데쳐서 비타민을 모두 제거해준다
찬물에 씻어줌
그다음에 믹서로 모두 갈아줌 벌써부터 보리꼬리 냄새 솔솔남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팬 시트부터 미리 깔아둠
시트가 잘 말리거나 잘 안붙을 때는 버터 살짝 발라주면 잘붙음
노른자에 설탕넣어서 휘핑
그다음에 갈아둔 보리꼬리를 넣어준다
흰자에 설탕 나눠넣어가면서 머랭 침
하필 기계가 고장나서 오랜만에 손으로 치는데 어깨 아픔
대충 찍어봐서 꼬랑지가 안떨어지면 다된거
이쯤에 미리 오븐 예열해야됨 160도 10분
머랭 1/4을 노른자덩어리에 넣어주고
밀가루 + 아몬드가루 + 바닐라향을 체쳐서 넣어서 섞은 다음
남은 머랭 다 넣으면 됨
시트에 팬닝 하고 살살 펴줌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투하
160도에 25분 굽는다
완성 !
레시피는 정말 간단 맛은 어떠려나
머랭이 잘되어서 폭신폭신하게 꽤 잘 부풀었음
두께는 이정도
치엥아 어때
치에엥
치엥이도 맘에든 모양이다
생각보다 맛있음 브로콜리 맛이 진하지 않고 연하게 고소한 아몬드랑 바닐라 향이랑 어울려서 좋음
가족들이랑 나눠먹었는데 가족들도 호평
약간 녹색빛을 띄고 있는게 모르고 먹으면 녹차케이크 같으려나 살짝 브로콜리 향 나긴남
크림치즈나 잼발라도 맛있을거 같음
완식 ! 가족들하고 나눠먹긴 했지만 아무튼
이정도면 세이라도 맛있게 먹겠지 ?
막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