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미 (처음에는 그저 바다에 놀러가는줄 알았다.)
카스미 (뮤즈와 니지가쿠가 함께 바다에서 헤엄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수박깨기나 모래성같은걸 쌓을거라고 생각했다.)
카스미 (하지만 그 생각은 바다에 도착하고, 노조미 선배가 우리에게 허름한 체육복을 주며 갈아입으라고 할때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
카스미 (그러나 여기는 외딴 해변가. 마키쨩네 기사님이 차로 태워다 준거라 버스도 택시도 전철도 없다.)
카스미 (어쩔 수 없이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설마 별일 있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카스미 (그것은 완벽한 오산이었다. 오토노키 체육복을 입고 뮤즈 전원이 각을 잡은채 서있었기 때문이다.)
우미「*MUSAT! 특별과정,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교육대장 소노다 우미입니다.」
*(Multiple Utility Sku-ru Aidoru Training)
우미「여러분들의 절반 이상은 이 과정을 수료하지 못할겁니다.」
우미「퇴교할 수 있는 방식 총 세가지 있어요.」
우미「첫번째, 자기가 못한다, 힘들다, 좆같다. 이러면 퇴교할 수 있습니다. 방식은 저기 있는 종 세번 칩니다.」
우미「두번째, 다친다. 다치면 합숙 수행 못합니다. 퇴교 조치하겠습니다.」
우미「세번째, 능력부족. 기록 평가 과락했다, 동기생 평가에서 점수가 낮다, 인성 문제가 있다. 강제 퇴교시키겠습니다.」
우미「아시겠습니까?」
카스미「아니, 그 이전에 저희는 이런거 한다는 말을 못들었는데요?!」
우미「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분명 그 분한테 말씀 전달하고 협의 다 된걸로 아는데요?」
니지동「....?!」
카스미 (서.... 설마...?)
[1주일 전, 니지동 부실]
유우「아, 모두들. 내가 유학가기 전에 말해둘게 있는데.」
아유무「뭔데, 유우쨩?」
유우「뮤즈 쪽에서 합동 합숙하고 싶다는데, 너희들의 의견을 물어보라고 해서.」
카스미「카스밍은 찬성이에요!!」
시즈쿠「그동안 동경했던 뮤즈와의 합동 합숙이라니... 꿈만 같아요!」
아이「린하고 그때 결판 못낸 대결, 거기에서 끝내주게 끝내주지!」
카린「나도, 에리쨩하고 못끝낸 대결을 끝낼 기회네.」
리나「나도 찬성. 리나쨩 보드, <도키도키>.」
세츠나「장소는 어딘가요?! 역시 바다?! 아니면 산?!」
카나타「요리는 카나타쨩한테 맡겨둬~」
엠마「나도! 합숙 기대되네~」
시오리코「스쿨아이돌의 대선배인 뮤즈에게서 한 수 배울 좋은 기회네요.」
아유무「후훗, 모두 찬성하는것 같네.」
유우「알겠어, 뮤즈 쪽에는 내가 연락할게... 무리는 하지 말고.」
[현재]
카스미 (유우선배......!!!!!! 제대로 설명을 해줬어야죠!!!!!)
우미「그럼 지금부터 첫 퇴교 기회 드리겠습니다.」
우미「포기하고 싶은 사람 거수.」
아유무「다들... 어떻게 하고 싶어?」
카스미「카스밍은 절대 무리일거 같아요...」
카린「이건 예상밖이라 좀 당황스럽네...」
노조미「포기하고 싶은 사람은 그냥 편하게 손들면 된데이~」
카나타「카나타쨩은 그저 바다에 놀러온줄 알았는데...」
엠마「어쩌지...?」
시오리코「저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니지동「엣?」
카스미「시오코, 너 진심이야?」
시오리코「놀러오려고 그 뮤즈와 합숙하려는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합숙을 통해 스쿨아이돌을 조금이나마 더 알아갈수 있다면 저희에게는 큰 이득입니다.」
카스미「아니, 그건...」
아이「좋아, 시옷티가 저렇게 나오는데 아이상도 해볼까!」
카스미「아이선배?!」
세츠나「뮤즈를 조금이라도 본 받을수 있는 찬스에요!! 절대 놓칠수 없어요!!」
카스미「세츠나선배?!」
시즈쿠「동경하던 스쿨아이돌에게 직접 지도 받는다니, 의욕이 솓아오르네요!」
카스미「시즈코도?!」
리나「모두들 그렇다면, 나도 할래. 리나쨩 보드, <뭇>!」
카스미「리나코까지?!」
카린「...어쩔 수 없네~」
카나타「카나타쨩, 이런 분위기는 예상 못했지만 재밌을것 같은 기분~」
엠마「다들 할 분위기일거 같네~」
아유무「다들 그렇다면... 나도 할게!」
카스미「모두 하기로 마음 정하신 거에요?!」
아유무「카스미쨩도 일본 제일 스쿨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지? 그러면 지금의 일본 제일 스쿨아이돌에게 배워보는게 낫지 않아?」
카스미「그, 그거야 그렇지만...」
아이「일본 이본 삼본... 푸훕!」
카나타「아이쨩, 그 다쟈레는 좀 약했어~」
아유무「그리고, 모처럼 그 아이가 마련해준 자리기도 하고. 이대로 포기하면 그 아이가 마련해준 의미가 없잖아?」
카스미「아유무선배는 유우선배가 부탁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 기세네요...」
아유무「후훗,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카스미「아, 알겠어요. 카스밍도 하면 될거 아니에요! 카스밍이 제일 잘할거니까!」
우미「퇴교 희망자 없습니까?」
니지동「네!」
우미「니코 교관님, 합숙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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