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가사 전역으로 상병 5호봉에 전역한 킹붕이야. 전역한지 2달만에 동기쉨 휴가나왔다고 술먹고 클럽가자길래 클럽 한번도 안가본 나로써는 ㅈㄴ 당황하면서 일단 따라감. 갔더니 부킹이 들어와서 나랑친구랑 둘이 여자둘이서 놀았어 그러고 헤어졌단말야 전번교환하고 그러고 나서 4시간있다가 새벽에 연락이 왔어 자기집으로 오래 갔다? 쳐자느라 안열어주더라고 그냥 술존나 취해서 부른거겠구나 하고 난 모텔 들어옴 그랬더니 한 두시간있다 연락이오더라고 미안하다면서 자기집으로 오라고 그냥 씹고 아침에 다시 감. 갔더니 느낌이 쎄하더라 그때 빠져나왔어야했는데 원룸인데 싱크대에 빈소주병 80개가있더라고 그거보고 직감을 못한 내가 병신이지 떡에 눈이 팔려가지고 암튼 그 뒷이야기는 잡소리라 최대한 줄이자면 떡각이 눈앞까지 왔는데 그 년 친구가 들어오느라 떡을 못치고 새벽에 그년이 그 친구랑 술먹고 존나 취해서 들어왔는데 막 ㅈ만지고 지랄을 하는겨 그러면서 내 에어팟이랑 내 지갑을 쌔빌라고 숨기더라고 그래서 뭐하는거냐고 지랄했더니 자기가 훔칠려한게 아니라면서 나한테 적반하장으로 화내더라 그렇게 싸우다가 미친년이 풀발해서 소주병깨려고 하더라 그래서 침대에 눕힌다음에 경찰에 신고했지 신고하고 놔달라고 해서 놔줬어 요즘 세상 ㅈㄴ 흉흉하잖아 괜히 신고당하기 싫어서 놔줬지 놔주자마자 바로 부엌으로 달려가서 과도를 꺼내더라고 미친년하고 다시 머리끄댕이 잡고 방구석에 몰아놓고 경찰올때까지 기다림, 경찰 오자마자 미친년 내평겨치고 바로 경찰한테 달려가 경찰뒤에 숨어서 방 안을 봤더니 칼들고 쫒아오더라 개무서웠다 ㄹㅇ 경찰이 안되겠다 싶었는지 바로제압해서 연행하더라 그래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받고옴. 진짜 더 가관인건 그년이 잡히자마자 하는말이 내가 저새끼한테 성추행 성폭행 당할뻔해서 자기보호 차원에서 칼든거다 이지랄 떨더라고 떡각이 아니라 떡을 쳤으면 ㄹㅇ 인생 ㅈ될뻔함;; 암튼 대전 둔산동에서 술먹으면 조심해라 물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