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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붕이들 중에 직장인이라든지 많지 않음?

그럼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이 생각 날 텐데

물론 처음부터 니지 애니화 없다 한 건

그 면접을 기획한 공식 관계자 모두가

무리수를 뒀던 것일 수도 있음

근데 다시 생각해 보면

애니화라는 게 쉬운 일인가 몇 달 걸려서 만들 정도인가

전혀 그렇지 않음

심지어 뮤애니 물애니 극장판까지 2편

성공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

문제는 애니메이션 시장과 오타쿠들의 수요가

5년 전 10년 전이랑 같으냐 물으면

이건 또 아니라는 거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피하는 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이고

그 다음 생각해야 할 것은 수익성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안 했을 때의 반발과 수익 악화

근데 이걸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음

안 했을 때야 오타쿠들 반발하겠지만

만약 해서 망하면?

면접에서 면접자들 시험 목적이든

그냥 만들기 싫어서든 그런 건 1차적인 게 아님

캐스트들 우는 거 좋아할 사람 없지

만들면 좋지 근데 공식 윗대가리 생각은

우리랑 다르다는데

슈퍼스타는 왜 애니화 확정했냐 이건

니지 애니화를 생각하면서 다시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겠지 니지 놀리려고

그런 건 당연히 아닐테고

결정적으로 니지 애니는 제작 스텝도 그림체도

시나리오도 달라 왜냐 이전까지의 모험을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그러면 더 새로운 기획으로

스타트해서 리스크를 줄이고

새로운 수요층도 잡겠다 이거지

그리고

klab 얘기는 애니화에 왜 나오는 지 모르겠다

글들 보니 중간중간에 보이네

사실 나도 뭔소린지 모르겠다 가볍게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