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자체가 개노잼인데다가 오르는데 들어가는 수고와 느껴지는 각종 불편함 등 쓸건 많지만 다들 느끼고 있을 거 같아서 생략하고
오르면서 새삼, 다시 느끼게 된 점 하나만 적자면 별 건 아닌데 뎀감 특기가 정말 쓰레기라는 부분
저번에 30층에서 끝나서 31층부터 등반하니까 이건 뭐 육성도 안한 레어 9인팟 몇개 박아서 층 넘어가고 그런게 안되서
레어는 바로 인원수 채우기 병풍으로 세우고 주력 작전 3명으로 딜하는데
실드나 힐러 특기는 딱히 육성안한 스알이라도 정말 유용해서 3SR로 꾸려가면 딜은 안나오지만 어쨌든 한곡 완주해서 최대한 알뜰살뜰하게 꾸역꾸역 딜 넣게 해주는데
뎀감은 스알도 그렇고 울레도 너무 너무 노답임
암만 뎀감의 퍼센트 자체도 그리 높지 않은데 확률 발동형이라 한판에 발동하는 타이밍도 랜덤이고 발동해도 10노트만 뎀감해줘서
효과에 비해 제한사항이 너무나도 심각함
이건 일반 곡에서 사용할때도 마찬가지인 사항인데
슼타의 탑에서 유독 심하게 느껴지는건 슼타의 탑에선 pp 가 있어서 그런거 같음.
일반곡할때 뎀감 힐러를 기용한다면 보통 주작전 외에 6인을 피돼지로 데리고가면 나의 경우 스태미나 10만을 넘길 수 있는데
이러면 어지간한 곡은 힐 한번 안받아도 거진 초록색 피 상태에서 곡 완주가 됨.
근데 슼타의 탑은 뒤에서 써먹어야해서 울레를 스태미너 토템으로 기용한단건 말도 안되는 사치라서 쓸 수가 없으니 (스알 피돼지도 5돌 풀육성하면 되겠지만 이 경우에도 사치란건 변함 없음)
보통 체력 5-6만 선에서 시작하게되는데 초록색 피로 완주하는건 택도 없고 곡에 따라서 5-6만 피통은 회복 없이 가면 다 못치고 죽는 곡도 있어서.
뎀감 특기는 진짜 써먹을데가 없단걸 말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