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한게 부정당하면 두 가지 반응이 나온다.
1. 일단은 맞다고 생각하나 적절한 반례를 인정하고 수정한다.
2. 때려죽여도 본인이 맞고 타인이 틀리며 자신의 말을 부정하는 자들을 증오한다.
내 본직상 불타는 념글 유동 같은 사람들 자주 만나는데 항상 제일 처음 해주는 말이 있다.
당신이 한 말이 틀리다 해서 누가 당신을 죽이나요?
보통은 아니라 한다
그럼 당신의 말이 틀렸다고 당신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당신을 매도하고 욕하나요?
보통은 아니라 하거나 잠시 머뭇거린다.
당신이 틀린 것을 한번 말 했을 때 주변에 그걸 넘어가주지 못하고 끝까지 물어뜯으며 당신에게 악의를 퍼붓는 사람이 있나요?
이때 대부분 그렇다 한다.
그럼 그 사람이 현실에 당신 가까이 있어 당신의 삶을 피폐하게 하나요? 가상의 어느 인물이나 온라인에 있는, 당신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허깨비가 아니라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 흔들 수 있는 실체인가요?
여기까지 물었을 때 답변에 따라 향후 상담이 달라진다.
물붕이들아 유동들아 사람은, 사람인 이상 틀릴수 밖에 없다. 이때 인터넷 속 타인들이 널 비꼬고 욕하더라도 현실의 너의 인생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허상에 속지 마라
허깨비에 놀아나지 마라 다만, 네가 틀린건 틀렸다고 인정해라
네가 틀렸다고 해서 누가 널 죽일 수 없다.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네가 틀렸음이 밝혀졌다고 누가 죽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틀렸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을 부정하는 정도의 심력과 고통이 따라온다.
그렇더라도 사람인 이상 삶을 살며 틀릴 수 밖에 없다.
이때 추하게 거품물며 날 욕하는 니들이 나빠하지말고
적절한 반례로 인해 네 말이 틀렸음을 알게되면 겸허히 인정하는 사람이 되라
틀렸으면 당연히 욕먹고 비난 듣는거야
그걸 듣고 내 자신을 바꾸고 살아가는 거지
물론 선 넘는 새끼들은 대가리 깨부숴야하는거고
요약
1. 네가 틀리면 인정하고 바뀌는 자세가 되라
2. 그러나 선을 넘어 너에게 악의를 퍼부우면 법적, 도덕적으로 허락되는 선에서 대가리 깨부숴라
3. 7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