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17년에 준도시급 지역에서는 학사라고 해서 시험 쳐서 들어가는 기숙사같은 게 있었거든. 나도 어쩌다가 들어가게 되서 ㅈ같은 수감생활을 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입럽한 이후로 첫 최애캐 생일을 학사에서 맞이해야 됐음. 그렇게 축전을 그리던 와중에, 그래도 최애캐인데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축전 3개로 늘리고 조각 케이크 2개를 사서 학사로 들어갔어. 나머지 2개는 쪽팔려서 안올릴 거임.

우여곡절 끝에 시간내에 3장 간신히 그려서 혼자서 사진 찍고 있을 때 같은 학년 애 한명이 방에 들어왔음. ㅈㄴ 당황하긴 했는데 침착하게 최애캐 생일축하중이라고 했더니 이 새기가 선배 포함 4명 정도를 불러오대.

그렇게 오타쿠 한명과 일반인 5명이서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게 됐지. 내가 그린 그림이랑 케이크 앞에서. 호노카 줄 딸기케이크랑 내가 먹을 초코케잌 있었는데 6명이 맛있게 먹음.

지금 생각하면 그때 자살 안한 게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