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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번역] 후리하타 사진 공방 2월호
글쓴이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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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397523
  • 2020-08-01 15:13:52
 

1월호 - https://gall.dcinside.com/furirin/1266


후리하타 사진 공방 Furihata Photo Labo



평소에 후지필름 '우츠룬데스'로 사진찍는 것을 즐기는 성우 후리하타 아이 씨. 그런 후리하타 '장인'이 카메라를 디지털로 바꿔서, 찍어보고 싶은 것을 찍으며 모두와 함께 즐겁게 솜씨를 갈고닦아 보겠습니다!


Monthly Themes - 필름 카메라로 찍고 싶어!

2020년 첫 특별편! 임시 감독님인 오무라 유리코 씨에게 필름 카메라의 사용법, 찍는 법을 배웠습니다! 필름 특유의 묘사에 감동을! 2020년은 필름으로도 많이 찍고 싶어요♡



↑ 후리하타 장인의 추천인 '이달의 걸작'


후리하타 장인의 자화자찬 : 오무라 씨가 필름 카메라의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조리개 우선으로 촬영했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필름의 질감과 빛의 상태를 드러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무라 임시 감독의 강평 : 빛과 그림자의 밸런스가 절묘해서 정말 근사하네요! 살짝 연하게 하지 않고, 굳이 그림자를 넣어 완성하는 것에서 후리하타 씨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좀 질투나네요.



장인 : FM3A를 더 잘 다루고 싶어요!

임시 감독 : 그런가요! 먼저 필름 카메라 대해 설명할게요.


처음 뵙겠습니다, 오무라입니다! 저는 원래 클래식 카메라 가게의 점원이었습니다. 현재는 사진 작가로 활동하면서 필름 카메라로 작품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후리하타 씨가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시게 되어 임시 감독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필름 카메라는 그 이름 그대로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눈앞의 정경을 필름에 새겨 사진을 만듭니다. 촬영된 필름에 전용 약품을 사용해 '현상'을 하면, 빛이 비추는 곳 아래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상된)필름'이 됩니다.

필름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로는 당연한 일이 당연하지 않습니다. 현상 때까지 찍은 사진을 확인할 수 없으며, ISO 감도를 AUTO로 할 수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필름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사진 촬영의 기초를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옛날 렌즈는 독특한 묘사를 하는 것이 많아서, 카메라 자체도 지금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 멋진 디자인이 많이 있으니 고르는 즐거움과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필름은 매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한 장 한 장을 더 소중히 찍게 됩니다.


장인 : 필름은 어떤 걸 사용하면 좋을까요?

임시 감독 : 추천 필름을 소개할게요!


필름 카메라에 필요한 '필름'은 3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컬러 네거티브 필름', 두 번째는 '흑백 네거티브 필름', 세 번째는 '리버설 필름'입니다. 이번에는 가장 일반적인 '컬러 네거티브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것을 설명하겠습니다. 컬러 네거티브 필름은 대상이 색이 반전되어서 스캔이나 인화를 하지 않으면 사진을 볼 수 없지만, 빛을 폭넓게 잡아내서 다소 잘못 찍더라도 나중에 보정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추천!

또한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의 크기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것은 1프레임을 24×36mm로 촬영하는, 35mm(135) 판으로도 불리는 크기의 필름입니다. 후리하타 씨의 카메라 니콘 FM3A도 이것을 사용합니다. 참고로 오늘 제가 가지고 있는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는 좀 더 큰 크기의 필름을 사용합니다. 필름의 크기가 커질수록 고화질이 됩니다.

그리고 사용 환경에 맞춰 필름의 ISO 감도도 설정합시다. 감도가 높을수록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진이 거칠어집니다. 오늘은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찍을 수 있는 일반적인 ISO400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오늘 후리하타 씨의 카메라는 ISO400, 35mm(135) 판의 컬러 네거티브 필름을 사용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FPL를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잎이 붙어 있네요~



↑ 임시 감독이 고른 장인의 사진

임시 감독의 비평 : 강한 역광 상태이므로 사진에 크게 플레어가 들어가 있네요. 요즘 렌즈에는 플레어가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이런 묘사야말로 옛날 렌즈를 사용하는 묘미네요!


장인 : 어떤 모드로 찍으면 좋을까요?

임시 감독 : 조리개 우선 모드는 어떨까요!


그럼 실제로 촬영을 해봅시다! 후리하타 씨의 니콘 FM3A는 노출계가 들어 있습니다. 조리개는 직접 설정하고 셔터 속도는 카메라가 정해주는 '조리개 우선 모드', 혹은 조리개도 셔터 속도도 직접 설정하는 '매뉴얼 모드' 중 하나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매뉴얼 모드로 하면 어려우니, 오늘은 '조리개 우선 모드'로 찍어 봅시다. 이런! ISO400 필름을 넣었으니까 카메라도 ISO 감도를 400으로 맞춰야겠죠. 잘못 설정하면 노출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밝기가 이상한 사진이 되어 버립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라면 셔터 속도는 카메라가 마음대로 결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셔터 속도가 1/125보다 늦어지면 손떨림이 발생하기 쉬워지므로 주의합시다. 물론 손떨림 보정 기능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셔터 스피드가 늦어질수록 카메라를 제대로 안정되게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 임시 감독이 고른 장인의 사진

임시 감독의 비평 : 흰 잎 사이에 빨간 잎 하나가 떨어져 있네요. 이 색상의 차이에 주목한 후리하타 씨의 '관점'이 멋집니다. 앞으로 바짝 다가간 것도 GOOD입니다.


장인 : 배경을 엄청 흐릿하게 해서 찍어 보고 싶어요!

임시 감독 : F값을 바꿔 봅시다!


렌즈에 붙은 'F'의 값이 작을수록 흐릿해집니다. 후리하타 씨의 렌즈는 f1.4가 최소입니다.  f1.4로 찍으면 배경이 많이 흐려집니다. 한편, F값을 예를 들어 f8까지 늘리면 깊숙한 곳까지 초점이 맞아서 배경은 별로 흐릿하지 않습니다. 먼 곳에 초점을 맞추고 싶을 때는 F값을 크게 합시다.

오래된 렌즈 중에는 플레어나 고스트가 잔뜩 들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실컷 역광으로 찍는 등, 그것들을 적극적으로 넣어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또한 얼마나 피사체를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는지는 렌즈에 따라 달라집니다. 후리하타 씨의 렌즈는 45cm까지 피사체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최단 촬영 거리까지 마음껏 접근해 찍으면 피사체가 클로즈업되어서 재밌어요.



↑ 편집부가 고른 장인의 사진

편집부의 비평 : 이거야말로 필름, 올드 렌즈 특유의 감각, 흐릿한 느낌, 묘사! 뒤쪽이 어두워져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의 반짝거림으로 맑은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너무 예쁩니다.


장인 : 촬영이 끝난 필름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임시 감독 : 현상을 합시다!


하나의 필름으로 촬영이 끝났군요! 그러면 필름을 감는 작업을 하고 난 뒤, 카메라의 뒤쪽 뚜겅을 열어 촬영된 필름을 꺼내 봅시다. 절대 되감기 전에 뒤쪽 뚜껑을 열지 말아 주세요.

촬영된 필름은 아까도 얘기했지만 전용 약품을 사용해 '현상'하지 않으면 사진을 볼 수 없습니다. 현상은 기본적으로 가게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름의 현상은 시내의 카메라 가게에서 맡아 주는데 완성되는 시간은 제각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며칠 걸리지만 몇 시간만에 현상을 해주는 빠른 가게도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컬러 네거티브 필름은 상이 반전하고 있어서 현상된 필름을 한 번 더 스캔이나 인화하지 않으면 사진을 볼 수 없습니다. 스캔(데이터화)과 인화도 가게에서 해주니까 물어 봅시다.



인기 있는 시리즈(?)인 옆모습까지 너무 귀여움 시리즈. 더블 경단이 귀여워!




후리하타 장인 작품 '이달의 우츠룬데스'

- 이 코너에서는 매회 후리하타 장인의 특기인 '우츠룬데스'로 찍은 여러 베스트 샷을 소개합니다~



MIYA NISHIYAMA 씨의 포토 북 촬영 때 매니저가 찍어 줬습니다. 우츠룬데스의 질감과 의상과 장소가 이상하게도 잘 어울리네요.



처음으로 Kodak의 인스턴트 카메라를 사용해 봤습니다. 게임 센터라서 플래시를 쓰지 않았는데 어떤 캐릭터인지 아시겠나요?







후리하타 사진 공방을 참고로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 업로드할 때는, 꼭 '#降幡写真工房'이라는 태그를 붙여서 게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인이 본다는 보장은 없지만 감독은 꽤 봅니다 (웃음).


시즈쿠의오필리아 사랑해요 2020.08.01 15:14:50
일산청솔학원 오우야 2020.08.01 15:17:12
sttc 뉸냐 따라서 담 카메라는 후지써야지 2020.08.01 15:17:43
유유유 와.... - dc App 2020.08.01 15:21:09
암드바라기 우리링 최고야 2020.08.01 15: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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