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고닉으로 오기엔 좀 그래서 유동으로 옴 믿던가 말던가는 각자의 자유겠지만 모든걸 걸고 진실만을 얘기하겠음.
몇년전에 직업 군인인 시절에 여친이 있었음 그때는 장기 복무 준비하던때 마침 집안 문제로 모든게 질려버려서 장기하고 결혼해서 정착하고 살려했는데 당시 내가 만나던 여친을 되게 맘에 안들어 하셨음. 사실 재결합이라 그런 탓도 있었지만


그러다 본가에 갔을때 내 폰이라도 몰래 뒤졌는지 번호를 알아내셔서 헤어지라고 하시고 나한테도 연 끊겠다니 뭐니 으름장 놓으셔서 결국 헤어져버리고 장기도 어떤 이유로 빡쳐서 전부 놓아버리고 전역해버림. 지금도 그 비수가 아직도 꽂혀있음.

그러다가 어쩌다 입덕해서 이것저것 사놓는거 보고 어머니가 잔소리하시면 '그 여자한테 돈 쓰는것보단 훨씬 낫죠 안 그래요?' 하고 카운터 쳐버리고 분노한 기세로 노려보고 얘기해버림. 몇번 그러니깐 다신 뭐라고 못하시더라.

내가 나쁘긴 하지만 그때 인생의 중요한 교차점에서 그렇게 방해받은거 생각하면 이건 약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