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고닉으로 쓸까 고민하다 유동으로 씀 

1초 외치고간다 짱개.

3년전 이맘때쯤에 아쿠아 처음 알기전에

회사에서는 좌우로 까이고 유일하게 마음 열은 상대였던 5년사귄 여자친구는 통수치고 떠나고

집안 분위기는 아버지 명퇴로 우울하고 지갑에 돈은 없고 ㄹㅇ 그만살고싶었을때

어쩌다 키미코코 듣고 그거 가사에 꼽혀서 그때부터 아쿠아 빨기 시작하면서

우울증도 사라지고 매년 정규라이브는 직관 꼭 가려고 잔업도 최대한 하면서 돈 모아서 정말 즐길수있는거 다 즐기고

회사 평점도 나날이좋아져서 최우수사원도 되고 최연소 과장이니 뭐니 이야기 나왔을때가 진짜 상승세였는데 

카더라..하는 존재인 뮤즈도 본 페스 이벤트도 갔고 올해도 아쿠아와 함께 힘내보자 이 느낌으로 하자 힘내자 꼭 돔투어 두개이상은 직관!! 

이 심정으로 버틸라고했는데

길키 하기전부터 야로나 이야기 나오더니 샤론때는 대구에서 야로나 터져도 설마...했는데

그 이후로 모든이벤트 다터지고 지금 이젠 더이상 라이브? 기대조차 안되는 상황 오니까 진짜 죽을거같다

포스랑 핍스 사이에 텀도 존나 길었잖아요 씨발 하는데 그땐 포스 끝나고 짭돔에서 6월에 라이브합니다 !! 하니까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지

중간중간 선행권 당첨도 있었고 비행기표 보면서 요시코 그려진 라이브 직관시 챙겨야할거 폰에 저장해두고 보면서

캐리어도 새로 사고 휴가내고 연차 비벼서 여행느낌으로 관광 갈 만한곳도 고민해보고 

진짜 매년 갈때마다 다른기분 으로 기다리는 재미나 있었지

지금?? 아쿠아 6th 돔투어 합니다~ 하고 날짜 아직까지 미정 

9월에 니지세컨있는데 이거 열릴까? 난 안열릴거같다고 본다

끝없는 단수에 진짜 죽을거같다 

며칠전에 니코나마 9인 보고 그날 밤에 침대에 누워서 진짜 절망했다 재미? 재미야 있었지

근데 반대로 말하면 성우들도 이거라도 안하면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한거 아닌가? 싶더라 아쿠아 5주년 니코나마

진짜 좋게 생각해보면 아쿠아 9인 니코나마 한게 어디냐... 도쿄돔갔을때도 9인 안모였는데 성우들도 오죽할까 싶었다

현실에선 2/4분기 사원평점도 존나 까였고 최근 끝없는 부진에 힘이 될 요소는 하나도없고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니까 너무 무리해서 번아웃이 왔댄다 

시발 인생 왜이러냐 어떻게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