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세이다이 자작SS 써봤어(아마 캐붕주의)
- 글쓴이
- ㅇㅇ
- 추천
- 2
- 댓글
- 0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354384
- 2020-06-29 14:16:03
- 121.128
리아가 하코다테를 관광 시켜주고싶다며 쿠로사와 자매를 초대한지 3일차, 오늘은 동생들과 언니들로 조를 나누어 움직이기로했습니다.
「역시 이 전망대는 언제 봐도 근사하네요...」
두둥실 불어온 바람에 아름다운 흑발이 흩날리며 다이아씨의 미모를 한층 더 높여줬습니다.
「그렇네요, 야경도 좋지만 이렇게 오전에 보는 풍경도 정말 예뻐요.」
「어라, 세이라씨는 여기 사시면서 이 풍경을 처음보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윽..건드려지고 싶지않은곳을 건드려져 버렸다...
「아하하...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돌아다녀본적이 별로 없어서요...리아랑도 이런 곳은 별로 와본 적 없고말이죠...」
'친구들과 함께 와보고 싶었지만 어째선지 모두 절 불편해하는 눈치였던터라...' 라고는 말 못하죠....
「그런가요...」
「네, 사실 이 전망대에 왔던 것도 아쿠아의 분들과 함께 왔을 때가 처음이였어요」
그때의 풍경은 이후에있던 라이브에 덮여 잘 기억나지않지만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만한 곳이였던 것만은 기억나, 지금에 와선 이렇게 다이아씨와 단둘이 풍경을 감상하고있네요.
「그럼 이번이 두번째인가요?」
「네, 그러고보니 이 전망대에 올때는 항상 다이아씨와 함께 왔네요.」
다이아씨와의 추억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있다니, 이곳은 저희의 운명의 장소인걸까요. 속으로 생각하고 고개를 살짝 들어보이자 그곳에는 얼굴을 붉게 밝힌 다이아씨가 서계셨습니다.
「ㄴ,네? 세이라씨,바,방금 뭐라고 하셨...」
「ㄴ,네? 뭐가요?」
「그...이곳이 저와 세이라씨의 운명의 장소라고하셨....」
아. ....아아아아아아!!! 설마 속으로 말한다는걸 입밖으로 내뱉은건가요?!
「아,그,저..그게 아니라..」
바보,바보,바보!! 어쩌자고 이런 말을 밖으로 끄집어낸건가요. 심지어 본인 앞에서!
「후훗....」
어,어라. 다이아씨 지금 피식하고 웃으셨...
「운명의 장소인가요, 꽤 로맨틱하네요. 듣고나니까 정말 특별한 장소라고 느껴지는걸요? 이렇게 세이라씨의 당황하신 모습도 봐보고.」
「읏...바,방금 껀 못들은걸로 해주시면...」
「어라, 그래도 되나요? 모처럼 이곳이 세이라씨하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된 참인데말이죠.」
「....못들었던걸로 해달라고한 부탁을 못들은걸로 해주세요....」
으으....이럴 때 소악마 기질을 발동하는건 치사하다고요 다이아씨...
「놀려서 죄송해요?」
「다이아씨...진심이 느껴지질 않는데요...」
「그치만 세이라씨가 굉장히 귀여운 얼굴을 하고계셨는걸요. 마리씨가 절 계속 놀리게 된다는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그정도인가요....카즈노 세이라, 일생일대의 불찰입니다...
「자,자? 세이라씨 너무 풀죽어계시지마시고 얼른 다른 곳도 둘러보죠!」
「우왓, 다이아씨 너,너무 잡아당기지 말아주세요...」
심장에 좋지 못하다구요...갑자기 그렇게 예쁜 얼굴이 불쑥 다가오는 제 심정도 이해해주세요...
「그렇지만, 저와 루비는 이제 내일 오전이면 누마즈로 돌아가버리잖아요? 그전에 세이라씨와의 특별한 장소를 더 만들고 돌아가고싶었어요...놀라게해드렸다면 죄송해요..」
아..정말, 그 표정이 반칙이라는거라구요...
「그랬던건가요, 그럼 저도 힘을 내서 안내해드려야겠는걸요?」
「! 네, 부디!」
다이아씨는 특별한 장소를 더 만들어 주고싶다고 말하셨지만...당신과 함께라면, 하코다테의 모든 곳이 운명의 장소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다이아씨.
내 글이 뻘글 수준이라 못느끼겠지만 세이다이도 갓컾이야
- dc official App
댓글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