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트 딜이 너무 안나와서 6트하고 가진 카드 다 쓰고 끝남
일단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 몇 가지
1) 레어 육성에 터무니없이 많은 재료가 필요.
아직 이벤울레같은거는 각성도 못하고 의상만 뚫어놓은것도 많은데
울레 하나나 레어 하나나 육성 재료는 비슷하게 필요해서 레어 키우는데에 현타가 옴
2) 말도 안되는 곡 배치. 중간에 3연속 퓨어는 기믹 느낌으로 생각하면 뭐 그러려니 할 수 있음.
그런데 저 29스테이지 해파트같은 경우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원곡은 S컷 380만점짜리고 곡 내 기믹들도 다 그거에 맞춰서 디자인 되어있음.
요즘 나오는 상급+나 S컷 700~800만점짜리 곡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건
AC를 깨면 S컷에 비례한 엄청난 볼티지를 주기 때문인데 해파트같은 경우 이렇게 디자인이 안되어있어서 체감 난이도가 훨씬 높아짐
예를 들어 오른쪽의 럽마프는 S컷이 730만점짜리이고 덱 파워만 적당히 있으면 3트로 끝낼 수 있음
(물론 스태미너 대미지가 상급과 비교해서 말도 안되게 들어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은 필요)
이에 비하면 해파트는? 내 체감 난이도는 럽마프 4000만점 따는 느낌이었음.
비슷한 예로는 퓨어 3연타 후에 등장하는 오리온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꼭 조정이 되야할 것 같음
3) 왜 니지동에 PP2 어드밴티지를 줬는지 모르겠음.
안그래도 지금 니지동 카드 풀이 제일 좁은데
니지동 울레중에서 쓸만한건 거의 다 페스임.
핵과금 유저들은 페스 적폐 세츠나, 카나타, 아이, 카린을 2 + 2 + 3 = 7번까지 쓰는데
보통 사람들은 자리 채우기용 레어를 2번 쓸 수 있는 정도밖에 안됨
이때문에 소~중과금 유저까지도 니지동의 PP2 어드밴티지를 잘 활용하기가 너무 까다로움
차라리 첫 이벤에서 뮤즈나 아쿠아에 PP2 어드밴티지를 줬으면 이정도로 곡소리는 안나왔을듯
아무튼 불만은 많은데 새로운 시도 자체는 긍정적인거같다
진짜 본격적으로 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되는게 문제이긴 한데
용병술을 좀 더 잘 썼으면 어찌저찌 해파트까지는 뚫었을수도 있을거같음
다음에는 기간도 넉넉하게 주고 좀 더 가다듬어서 개최해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