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내한예고 때 문제점과 크게 달라진건 없는데 그렇게 문의를 해도 소비자 배려 없이 우린 우리 갈 길 간다 식의 운영이 맘에 안듬.
우선 선착순 배포는 다들 알다시피 선착순=밤샘 무조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음.
결국 용산이나 홍대에 접근성이 좋은 사람이 먼저 가서 자리잡고 앉는 순간부터 줄이 생기는거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비슷한 사례들로 보아 대충 시간을 어림짐작해서 출발할 수 밖에 없고 만약 예상보다 일찍 찼다면 왕복으로 돈만 날리고 물품은 못 얻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음.
혹시 이게 되팔렘의 돈벌이가 되진 않을까 했는데 밤샘 줄서기 알바 비용이 지역이랑 시간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 같아서 제외했음.
이걸 타개하는 방안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발표하는 날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뽑기를 진행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봄.
신청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상자 안에 넣어두고 각 지점별 직원이 뽑아서 보여주고 뽑힌 사람이 신분증과 함께 찾으러 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것임.
하지만 이름만하면 동명이인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음.
그래도 이렇게 한다면 전국에 있는 팬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수 있고 이시국에 밤샘을 안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됨.
다음으론 홍대점과 용산점에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
이 경우엔 홍대와 용산에 각각 몇장 씩 준비되어있고, 밤샘이 전제가 되어있음으로 각 지점에서 밤을 보낼 장소를 공지해줘야함.
저번에는 코로나때문에 눈치보느라 그랬겠지만 결국 밤샘장소는 끝까지 안알려주고 성우 아이바 아이나 내한에 참가했던 타갤러가 알려주고 갔었음.
못해도 각 지점별 200명씩은 몰리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200명이 띄엄띄엄 앉으면 아침에 장관이 연출될 것이며 그렇다고해도 코로나 감염의 확률이 줄어드는거지 감염되지 않는다고 100% 확신할 순 없는 노릇임.
만약 선착순으로 강행할 시 애니메이트는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내야할 것임.
오픈했을 때 진행방식이 알려지지 않은 건 추후 공지하겠거니 하고 넘어가지만 위 두가지 문제점은 정말 해결이 필요하다고 봐서 글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