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입에 담아보면 그저 1초밖에 안되는

단순한 말 한마디에 담겨있는 속마음은

평생을 다 보내도 전해지지 않을지도

만약 마음과 마음이 서로 보인다면

문자나 노래같은건 태어나지 않았겠지

서로 이해할수 없으니까 전하지 못하니까

네 곁에 있고 싶어져 닿고 싶다고 바라게 돼

우리들은 몇번이고 우리들은 몇번이고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넘쳐흐르는 기쁨도

밀어닥쳐오는 슬픔도

혼자서 다 품을수 없을 정도로 늘어만 가네

그런 것들을 나눌수 있는 마법

잠깐 눈을 깜빡이면

갑자기 세상이 사라질지도 몰라

라고 하면 네가 웃어줄까?

하지만 진심이야 그래서 전하고 싶은거야

만약 생명에 끝이 없다면

이별로 떨고있을 일도 없을텐데

이별로 떨고있는 마음을 없애면

만남에 들떠있던 기분마저도 잊어버리게 돼

우리들은 몇번이고 우리들은 몇번이고

닫힌 문을 열듯이 이야기를 나누고

저 먼 하늘보다 넓고

깊은 바다 보다 더 깊은

문 건너편 본적없던 풍경

그런 것들을 만날수 있는 열쇠란 말야

때로는 외치고

때로는 속삭이고

때로는 노래에 실어 보내고

손으로 더듬던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

함께 살아간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우리들은 몇번이고 우리들은 몇번이고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넘쳐흐르는 기쁨도

밀어닥쳐오는 슬픔도

혼자서 다 품을수 없을 정도로 늘어만 가네

그런 것들을 나눌수 있는 마법

특별한 힘같은건 필요없어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언어의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