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는 조선 후기, 서학이라는 학문으로 조선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학문으로서 연구하고 했는데 보니까 이게 또 교리가 매력이 있는거임
그래서 중국인 신부인 주문모 야고보 신부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신도들이 서로 주교와 신부를 정해서 신앙활동을 이어감
근데 조정에선 국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이걸 아니꼽게 본거지
그래서 탄압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신부나 주교만 조지고 평신도들은 배교하면 살려준다고 했는데 평신도들도 다 순교를 자청하고 프랑스에다가 군대 데려와서 천주교 합법화 해달라 하려다가 걸린 황사영 백서 사건도 터져서 천주교는 외세에다가 나라 팔아먹는 놈들이다 하여 본격적으로 잡아 족치기 시작함
그런데도 천주교를 믿는 사람은 늘어갔고 오히려 김대건 안드레아나 최양업 토마스 등이 신부가 되면서 한국 천주교는 다른 나라에서 선교한 것이 아닌 자신들이 책을 보면서 자생한 세계를 통틀어서도 보기 힘든 사례가 되었고 심지어 당시 교황이었던 비오 6세는 이 사실을 접하고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함
당시 비오 6세는 나폴레옹 전쟁에 휘말려서 프랑스에 끌려가기까지 하는 등 대단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조선에서 일어난 이 기쁜 소식은 얼마 없는 위안거리였다고 함
그리고 그 뒤로 시간이 흘러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재위시절 1984년에 교황이 방한을 했는데 한국에서 자생한 천주교를 높게 평가하고 김대건 안드레아를 포함한 103명 순교자에게 한꺼번에 시성함
시성이란 성인으로 추대하는 것인데 시성절차는 한 사람 하는데도 몇년 심하게는 몇십년 걸리는 걸 생각하면 유례없는 파격적 대우였음
그리고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왔을때 윤지충 바오로라는 순교자를 포함한 124명을 한꺼번에 성인보다는 아래지만 그래도 존경받는 복자로 추대해 주면서 한국의 천주교 자생 역사를 칭찬함
여기에서 이런 의문이 들거임 ''씨발 어쩌라고 여기서 천주교 얘기는 왜 쳐하는데''
근데 내가 지금까지 볼때 한국 러브라이브 역사하고 한국 천주교하고 많이 닮은거 같음
1. 서학으로 들어옴<->니코니코니로 들어옴
2.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조짐 <->햇반 사건등으로 이미지 망침
3. 그런데도 꾸준히 버텨서 결국에는 한국인 신부까지 생겨남<->파이널 등을 비롯한 수많은 고난속에서도 벼텨서 요소로드 카난레일등을 만듬
4. 후대의 교황들이 이 일을 칭송함<->나마쿠아가 유독 한국에 애정이 생김
물론 천주교는 지금은 인정받는 종교지만 너네들은 아직까지도 박해받는 상황이라 다르긴 하지만
언젠가 버티고 버티면 좋은일이 또 일어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