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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 세츠나「잠시 주방좀 빌릴게요?」아나타「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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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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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6 14:32:15
 



아나세츠 ss



부활동이 없는 일요일 낮、딱히 할 것도 없던 나는 집에 혼자 있었기에、거실 소파에 드러누우면서 TV를 보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안타깝게도、옆에 살고 있는 소꿉친구인 아유무쨩은 볼일이 있어 외출하고 있고…。



아나타「완전 심심해!! 왜 이런 날에만 부활동이 없는거냐고~」



라며 혼잣말을 하며、나는 소파에서 좌우로 뒹굴거리며 몇번이나 뒹굴거렸다。

하지만 그러는 것도 금방 질려버려、 어느샌가 멍하게 천장을 바라본다。



아나타「뭐 좋은거 없으려나~」 딩동



아나타「음? 누구지… 네!」덜컥

세츠나「아、안녕하세요! 갑자기 들이닥쳐와서 죄송해요」

아나타「어라、세츠나쨩? 무슨 일이야??」

세츠나「사、사실은… 그…。」

아나타「뭐어、여기서는 좀 그러니 들어와。지금 나 혼자있어서 심심했는데 세츠나쨩이 와줘서 다행이야♪」

세츠나「엣、아나타씨만…。」



그렇다는건 지금은 아나타씨와 저와의 단둘이라는 건가요

아、안돼요。 이런 들뜬 상태로는 오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요! 정신 바짝 차려야해요!!



세츠나「그、그럼 말하신대로 실례할게요!」

아나타「응응 들어와♪」

어째선지 아나타씨、정말로 기뻐보이네요。혼자있기 상당히 심심했나보네요



~~~~아나타 집 거실~~~~~

아나타「저기 소파나 의자에 적당히 앉아있어도 돼、지금 차 내올테니까」

세츠나「앗、아뇨아뇨 신경쓰지 마세요」

아나타「신경쓰는게 당연하잖아??  세츠나쨩은 소중한 동호회의 멤버니까」

세츠나「윽…///」



어째서 항낭 아나타씨는 그렇게나 기쁜 말을 자연스럽게 말해주는거에요。
정말로 자상하신 분이네요。



아나타「자、여기!」달칵

세츠나「가、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꿀꺽꿀꺽

아나타「그런데、갑자기 무슨 일로 온거야?」

세츠나「앗、맞아요!! 사실은 아나타씨한테 선물을…。」

아나타「엣、선물??  나 오늘 생일 아닌데??」

세츠나「네、그건 알고 있죠。 이번 선물은 그런게 아니라、평소의 아나타씨에게 감사를 담아 제가 멋대로 드리고 싶은거 뿐이에요!」

아나타「평소의 감사라니 좀 오바지만、선물은 기쁜걸、그래서 어떤거야??」

세츠나「물건이 아니에요!」

아나타「응?? 물건이 아니야??  그럼 안마권이나 그런거야?」

세츠나「아、비슷할까요??」

아나타「뭐길래? 궁금한걸~」



세츠나「선물은 저에요!!」

아나타「…。」



응? 얘 지금 뭐라고 했어?? 내 귀가 망가진건가?? 자신이라고 했어??



아나타「어、으에에에에엑ー!!」

세츠나「그렇게나 놀랄 일인가요??」

아나타「놀라지 그럼、것보다 왜 그런걸?」

세츠나「사실은 저、생각했어요。 저희 동호회는 최근 아나타씨에게 너무 부탁하고、너무 의지하는게 아닐까하고」

아나타「나한테 너무 의지한다고??」

세츠나「네、부활동 연습 메뉴나 멤버 개인 곡을 만드거나、스테이지 연출이나 뭐든 전부 아나타씨에게 맡기기만 하고」

아나타「그건 내가 좋아서 하는거니 신경 안써도…」

세츠나「물론 부활동에 있어서는 아나타씨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섣불리 저희들이 끼어드는 것보단 효율이 좋은건 말할 것도 없어요。」

아나타「거기까진 아닌데…」

세츠사「하지만、이래서는 아나타씨만 고생하고 저희들과의 부담이 맞질 않아요!!」

아나타「고생…? 부담…? 난 딱히 그렇거나 하지는…。」

세츠나「부활동 도움이 무리라면、적어도 아나타씨의 사적으로라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그게 선물은 나…?  틀렸어、또 세츠나쨩 혼자서 폭주하고 있어。

이렇게 된다면 듣지도 않겠지…

세츠나「자아、아나타씨!! 제가 뭐 해줬으면 하는게 있나요??  뭐든 할게요!!」

아나타「갑자기 뭐라도 말해보라하면…」



세츠나쨩 나름대로 나를 생각해줬지만、그렇게까지 끌어안지 않아도 되는데。

세츠나「앗、그럼 모처럼이니 오늘 점심밥은 제가 만들게요! 주방 좀 잠깐 빌릴ㄱ…。」

아나타「동작그마아아안ー!!!!」 덥석!!

세츠나「동작그만이라니 뭐에요!? 것보다 왜 갑자기 저를 붙잡는건데요! 놔주세요」
[羽交い締め : 뒷사람이 두 팔을 상대방의 겨드랑이 밑으로 넣어  붙잡는거]



놔서 주방으로 보내면 내 목숨에 지장이 생겨!

아나타「요、요리는 괜찮아!! 어제 남은게 있으니까!!」

세츠나「그런가요… 그럼 하는 수 없네요…」

아나타「그래그래! 좀 더 다른 걸로…」 세츠나를 놔줌

세츠나「앗、그래도 똑같은 요리를 또 먹는건 질리겠죠?? 역시 제가 어레인지 해서…。」

아나타「확보오오오오ー!!」덥석!!

세츠나「그러니까 왜 붙잡는건가요!」



아나타「그럼、세츠나쨩 점심은 아직 안먹었지??」

세츠나「그러고보니 안먹었네요、그러니 주ㅂ…。」

아나타「카레 남았으니까!!  그것도 엄청 많이 있으니까  그럼 같이 먹지 않을래??  혼자서 먹어도 맛있지 않으니까」

세츠나「그런거라면 알겠어요。 저도 배는 고팠으니、바로 먹어요!」

어떻게든 목숨은 건졌다…





~~~~~~점심 타임~~~~~~

세츠나「아나타씨의 카레 맛있네요!」

아나타「이 카레는 어제 만들었어、사실은 엄마가 하는 편이 더 맛있어서 그걸 차려주고 싶었지만…」

세츠나「엣、이거 아나타씨가 만든건가요!? 엄청 맛있어요!!」

아나타「그렇게 말해주니、아주 기뻐♪」

세츠나「너무 맛있어서 그만 더 먹어버렸어요♪ 아니… 이러면、반대잖아요오오오ーーー!!!」

아나타「왜、와크래 세츠나쨩! 갑자기 소리 지르고」

세츠나「오늘、저는 아나타씨의 도움이 되기 위해서 온거에요! 제가 대접 받으면 안돼요! 저도 뭔가 해야하는데!!」

아나타「그러니까 세츠나쨩은 그렇게까지 안해도…」



세츠나「앗、점심 먹었으니 디저트나 3시에 간식도 먹고 싶어지겠죠? 역시 제가 만들ㄱ…。」

아나타「기다려어어어ー!!」 확보

세츠나「그러니까 왜 붙잡는거냐고요오ー」

아나타「으음 그게、우리 집 주방은 이미지 컬러가 레드인 사람이 만지면 폭발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세츠나「절망적으로 거짓말 못치시는거 아니세요!!」



아나타「그、그럼 마사지!! 요즘 어깨가 뻐근한데 마사지 해줘!」

세츠나「그래도 피곤한거 같으면 역시 단 것을…。」

아나타「마사지이이이이이읶ー!」 꼬옥

세츠나「아、알겠어요! 알겠으니까 놔주세요」

아나타「후우…。그럼、부탁할게♪」

세츠나「ㄴ、네…///」



그렇게나 오랫동안、뒤에서 아나타씨가 밀착하시다니 심장에 안좋아요…///

앗、그래도 부엌에 가려하면 한번 더 해주는게… 아니 저는 뭘 생각하는건가요!?

안돼요!! 아나타씨의 영향으로 뭔가 이상한거에 눈 뜰거 같아요…///



아나타「세츠나쨩 왜 그래? 멍하게 있고」

세츠나「아나타 탓이에요!!」

아나타「에엑!? 어째서!?」

세츠나「앗、아、아니에요!!  아닌건 아니지만 아니에요!! 잊어주세요…///」

아나타「어느쪽이야!?」



~~~그렇게 마사지 개시~~~

아나타「그럼 어깨 부탁할게!」

세츠나「네、넵! 맡겨주세요!」



유우키 세츠나、항상 신세지고 있는 부장을 위해、평소의 피로가 쌓여있는 아나타씨의 어깨를 풀겠습니다!
갑니다!! 꾸욱!!



아나타「아야야야야야야앗!!」

세츠나「엣、왜 그러세요??」

아나타「왜 그러냐니!! 세츠나쨩 힘 너무 세! 나는 악력기가 아니라고…」

세츠나「죄、죄송해요! 힘껏 풀어주려고 해서…。」

아나타「세츠나쨩、마사지라도 전력이구나…」

세츠나「조금、힘을 얼마나 줘야 할지 잘 몰라서…。」

아나타「음~、그럼…。」

세츠나「??」



뭐죠? 갑자기 소파에 엎드려선…。



아나타「등이나 허벅지、종아리에 가볍게 해줄래??」

세츠나「네、알겠습니다! 그럼、우선 어깨뼈 근처부터…。」



세츠나「어떤가요?? 이번엔 힘 뺐는데、괜찮나요??」

아나타「응!…으응、괜찮아、으응… 기분 좋아///」



기뻐해준건 기쁘지만…。



아나타「응…、아으읏、흐응~///」



목소리가 조금 다른게 묘하게 신경 쓰이지만…///

카린씨의 영향이라도 받은건가요…??

슬슬 어깨에서 허벅지 뒤로 가죠…



아나타「꺄아…/// 으응…///」



저 이거 마사지하는거 맞죠!?

뭔가 죄책감이 드는데!!…///
어쨌든、마지막은 종아리를…。



아나타「으응…///、 아으응…///」

※마사지 받고 있습니다

왠지、이쪽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아나타「고마워 세츠나쨩、이제 괜찮아」

세츠나「어라、이제 괜찮나요??」

라고 해도 이쪽의 이성이 한계였기 때문에 어느쪽이든、이 이상은 무리였기에…

세츠나「그、그럼 다음은 뭘로…。」

아나타「이제 저녁이니、시간 괜찮아??」

세츠나「엣、벌써 그렇게 됐어요??」

아나타「세츠나쨩과 있으면 즐거우니까 시간도 금방 지나가네♪」

세츠나「정말인가요!! 기뻐요!」



~~~~~~~~현관 앞~~~~~~~~

세츠나「그럼、저는 슬슬 돌아갈게요。」

아나타「응、또 언제든 놀러 와!」

세츠나「네!앗、그리고…。」

아나타「응?」



세츠나「오늘 저의 선물은 유효기간이 없으니、또 언제든지 어디서든、뭐든 말해주세요!」

아나타「고마워。근데 있지、세츠나쨩…。」

세츠나「네??」



아나타「나를 위해서 여러가지 해준건 고맙지만、가장 기쁜건 세츠나쨩이 곁에 있어준거다?」

석츠나「윽、!?…///」


아나타「왜 그래、세츠나쨩??」

세츠나「아、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학교에서 봐요!…///」휘잉!!

아나타「엣、잠ㄲ…그렇게나 돌아가는 전차 시간이 위험했던건가??」



세츠나「하아、하아、하아…///」



반칙이에요… 저런건…///

아 정말!사실은 제가 아나타씨를 잔뜩 행복하게 하려 했는데!!

역으로 행복하게 되어 버렸어요…
윽、다음부턴、꼭 아나타씨를 서포트하겠어요!!

하지만、역시 아나타씨랑 같이 있으면 행복하네요…///



그렇게 저는 돌아가는 길을 깡총깡총 뛰거나、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분좋게 돌아갔습니다。

다른사람들한테는 조금 이상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그런건 상관없어요!





왜냐하면、그런 주변이 신경쓰이지 않을정도로 저의 눈에는 아나타씨밖에 보이지 않았으니까…///




아 이걸 아유무가 침대 밑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꿀잼인데

@cメ*◉ _ ◉リ
Windrunner 타카사키ㅣ이ㅣㅣㅣㅣ이 2020.06.06 14:33:45
ㅇㅇㅠㅠ 선추 2020.06.06 14:37:54
ㅇㅇㅠㅠ 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세츠나쨩어제둘이뭐했어? 2020.06.06 14:42:31
다이아쨩 2020.06.06 14: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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