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할까 말까하다가 마트에서 뒷다리 싸게 파길래 하기로 맘 먹음
대충 마트가서 재료 사오고 먼저 탕수육부터 조지기로 함
전분을 그릇에다 붓고 물부어서 전분 앙금을 만드는 동안
고기를 한입 크기로 적당하게 잘라서 소금 후추 맛술로 밑간을 한다
고기 밑간 하는동안 전분 앙금이 다 만들어졌으면
전분은 다 갈아앉고 물만 둥둥 뜨는데
물은 버려주고 밑간한 고기에 전분 앙금을 버무려주면 되는데
앙금이 뻑뻑하니까 식용유 조금 부어서 하면 잘버무려짐
그런 담에 대충 식용유 붓고 달궈졌다 싶으면 고기 하나 넣어보고
떠오르면 그 때부터 왕창 튀기면 됨 한 꺼번에 많이 넣으면
뭉쳐지니까 중간 중간 젓가락으로 툭툭 쳐서 흐트려줘야함
7-8분 정도 튀겨주고 1분 정도 식히고 다시 30초 정도 튀기면
탕수육은 끝이고 이제 소스도 만들어줘야하는데 대충
후라이팬에 물 적당히 붓고 간장 조금 부어서 색만 내주고
식초 설탕으로 간 맞추는데 맛 보면서 너무 달면 물 붓고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 더 넣고 하는 식으로 간 맞추고
케찹이랑 전분물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면 소스도 끝
너무 암것도 안넣으니까 없어 보여서 양파 조금 넣었음
이제 설겆이랑 정리 한 번 해주고 나폴리탄 재료 손질을 하면 됨
대충 양파 반개 양송이 2개 먹다남은 비엔나 피망 2개 썰어줌
그리고 끊는 물에 스파게티 면 먹고 싶은 만큼 넣고 6-7분 삶아주고
체에 받쳐서 준비됐으면
면이랑 케찹 넣고 면수 1국자 정도 넣은 다음에 잘 볶아주면
마지막에 버터 조금 넣어서 마무리하면
나폴리탄도 완성!
이제 접시에 잘 올려주고 아까만든 탕수육이랑 상에 올리고
먹으면 됨
맛은 케찹 별로 안넣었다 싶었는데 케찹맛
생각보다 엄청 쎄더라 ㅋㅋㅋㅋ
집에서 하는건 토핑이 내 맘대로니까 그건 마음에 듬
나폴리탄은 완식 했는데 탕수육까지는 완식이 안됨 ㅠㅠ
남은 탕수육은 잘 포장해서 저녁에 마저 먹어야 할 듯
여튼 결론은 뒷정리 귀찮고 기름 사방에 튀니 탕수육은 시켜먹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