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질을 하다가 이런글을 보았다.
슼타 뉴비 시절 때 공략에 대해 조사 할 때도 항상 테크닉은 공략에 있어서 주된 능력치는 아니였어서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이 글을 보고
과연 테크닉은 쓰레기 인가? 에 대해 정확히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을 꺼 같아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테크닉은 크리티컬 확률과 Sp데미지에 큰 연관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테크닉이 쓸모가 있는가는 크리티컬을 이용하는 것과 Sp데미지를 이용하여 점수를 내볼 때 기존의 어필로 찍어누르는 것과는 다른 메리트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을것이다.
난 여기서 한 가지 고민에 잠겼다. 과연 덱을 짤때 Sp덱과 크리티컬을 이용한 덱중에 뭐가더 실용도가 있을까? 난 전자라고 생각했다.
크리티컬은 기본적으로 노트를 통해 얻는 점수에 비례하여 높은 점수가 나올텐데 이러기 위해선 테크닉 뿐만 아니라 높은 어필또한 전략을 생각할 때 고려해봐야 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테크닉만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Sp덱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객관적인 지표가 될꺼라고 생각해서 덱을 짜봤다.
일단 가운데 3명은 내가 가진 카드중에서 깡 테크닉이 가장 높은 카드 3장을 가져왔다.
그리고 주 작전은 Sp관련 특기를 가진 카드들 중 Sp타입을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된다면 특기 발동률이 너무 저조해지기 때문에 특기발동률 증가 특기를 가진 구린을 가져왔다.
나머진 기본적으로는 테크닉증가 개성을 가진 카드들을 챙겨왔다.
육성 수준은 꽤 낮다. 무자본이라서 본 덱 애들도 2돌이 안되는데 카가야키를 정보글 하나 쓰는데 사용하기엔 너무 아깝다.
구린과 우미는 2돌 요싴이와 이벤울들은 1돌 나머진 0돌이다.
특훈은 할 수 있는 모든 특훈을 돌려놨고 아이디어스킬은 슼린이 시절에 키워놔서 대부분 볼티지 획득 스킬이다.
게스트로는 Sp와 테크닉 개성을 가지고 있는 카난누님을 데려왔다.
곡 선정은 테크닉의 유용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곡을 선택했다.
Sp특기를 이용한 곡이기 때문에 Sp를 많이 발동할 수 있으면서 비교적 어렵지 않은 ㅈㄴ고잉을 선택했다.
이건 내가 덱을 짤 때 주작전을 초록 작전으로 설정하지 않은 이유이다.
Sp덱이기 때문에 처음 작전 변경을 통해 얻는 Sp게이지도 은근 솔솔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곡을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이런 ㅈ같은 상황에 마주했다.
Sp특기가 조금밖에 안남았는데 Sp증가 노트를 먹기엔 너무 아까워서 리겜을 선택했다.
근데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카난을 게스트로 설정한 미@친놈이 별로 없었다.
평소에는 Sp카난이 보이면 한숨부터 나왔는데 카난이 없어서 한숨이 나온적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어쩔수 없이 비슷한 능력을 가진 마루를 데려왔다.
근데 또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ㅅㅂ
심지어 이번엔 더 안타까운 상황이다.
다시 리겜을 할까 고민을 했지만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냥 진행하였다.
이건 한번의 Sp특기로 획득한 볼티지의 양이다.
노트를 클릭할 때 거의 3번중에 2번은 크리가 터진다.
육성 상태가 좋지 않아 획득하는 볼티지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곡 내내 Sp특기를 상당히 많이 활용하여 은근 쏠쏠하게 이득을 본듯한 기분이 든다.
Sp특기를 총 9번 사용했다. 마지막에 남는 Sp게이지가 아깝지만 그걸 사용한다 쳐도 S는 못받고 테크닉 관련된 애들만 데려왔기 때문에 체력이 씹창나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거 사실 주작전으로 데려간 우미의 어필과 크리티컬이 상당히 많이 터진것을 생각해보면 S클도 못한것은 상당히 좋지 못한 결과이다.
보통 어필을 이용한 작전을 짜면 게스트가 없어도 니지 1집정도는 S클을 한다. 그리고 우미가 내가 플레이를 할 때 상당히 자주쓰는 딜러라는 점을 생각하면 테크닉을 이용한 Sp덱은 상당히 구리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게 나의 결론은 테크닉은 쓰레기가 맞다 쪽으로 굳어질뻔 헀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액세서리를 장착을 안했다ㅋㅋㅋㅋㅋ
액세서리는 Sp증가 특기를 발동해야하는 주작적의 우미와 요시코에게는 특기 증가 액세를 특기가 Sp가 아닌 린에게는 본인 Sp획득량 증가 액세를 주었고 어필이 높은 요우에겐 어필비례 Sp획득 액세를, 나머진 체력경감을 주려다가 부족해서 노조미에게만 체력 회복 액세서리를 주었다.
액세서리 장착을 마치고 마지막 도전으로 ㄱㄱ
액세서리만 주었는데 라이브 파워가 1000가까이 늘었다. 전판의 점수를 생각하면 이번 시도에서는 S클을 할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게스트는 마루와 카난이 없어서 어떤 미@친놈의 구린을 가져왔다.
이 새@끼는 이 글 다쓰고 나면 친삭해야할듯...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다.
녹화를 깜빡했는데 처음 시작할때 한틱남기고 Sp50 노트가 나오는 일이 없었고, 곡 종료때 남은 잉여 Sp비율이 상당히 줄었다.
이런점을 생각해볼때 Sp특기 사용횟수는 전판보다 늘어서 10번 조금 넘게 사용한거 같았다.
그리고 액세서리를 체력데미지 경감 액세서리를 많이 챙겼기 때문에 체력이 전판보다 상당히 많이 남은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점수 또한 턱걸이 수준이긴 하지만 S클을 했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물론 본 덱과의 점수 차이를 생각해봤을 때 점수가 많이 낮게 나온 편이지만 그래도 Sp사용을 많이 할 수있는 곡에선 육성 정도에 따라서 Sp덱을 사용할만도 한 것 같다.
세 줄 요약:
1. Sp특기 발동이 많은 곡에선 Sp덱을 사용할 만 하다.
2. 카드의 한돌 수준에 따라서 Sp덱을 사용할 만하다.
3. 근데 이런 상황 아니면 일반적으로 어필덱이 훨씬 좋다.
결론: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테크닉은 쓰레기가 맞다 ㅇㅇ
만약 글에 틀린 부분이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댓으로 써주셈 근데 글 수정은 귀찮아서 안할꺼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