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1000명이 무사히 응모되서
멤버들은 설명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나
당일에 온 사람들은 고작 극소수
설명회는 나가리 된거나 마찬가지
사람이 많다보니 누군가는 해줄거다라는 마인드가
결국엔 이 사단을 내버린 모양
그걸 간과했던 아나타는 혼자 책임을 질려고 하면서
천명한테 일일히 연락을 하는 무모한 방법을 택함
와중에 부실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아
멤버들은 아나타 걱정하느라 연습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
이후 시오리코의 도움으로 자리를 마련해
아나타를 설득해보는 아유무
혼자만 떠안지 말고 우리들에게도 말해서 협력하자고
하지만 이 바보같은 아나타는 뭐든 다 자기 혼자 책임지려함
포기라는 선택지도 있지 않냐라는 뽀무의 말을
끊으면서까지 끝까지 고집을 부림
처음 동호회 부장이 됐을때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들의 결에서 응원해주겠다고 했던 아나타는
찾아볼 수 없다, 자신포함 멤버들 모두 아나타가 없어
쓸쓸한 마음만 든다며 다시 설득을 해보는 아유무
이 때 지원자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아유무는 적어도 자신이 시오리코랑 상담해서 고른
선물이라도 받아달라며 아나타를 잡아세움
하지만 선물보다 연락을 받는게 더 중요했던 아나타..
와중에 전화는 끊어짐
아나타는 넌 내 소꿉친구면서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는
말을 해버렸고 아유무는 결국 폭발
"모르겠어...이제 모르겠어!!
너도 내 마음을 전혀 몰라주잖아!!"
"난 모두의 꿈이라던가 실은 그런건 어찌되든 상관없어
그저 너랑...너와 함께 부활동을 하고 싶었으니까
너에게 권유받아 스쿨 아이돌을 시작한거야"
"우리들을 응원해준다고, 꼭 우리들 편을 들어주겠다
했으면서, 지금의 너는 우리를 전혀 봐주지 않아!"
"지금의 동호회가 어떻게 됐는지 전혀 모르잖아!
전혀 즐겁지 않다구!"
"즐겁지 않다면 ,난 스쿨 아이돌 같은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스쿨 아이돌 같은거 좋아하지 않아...바보!!"
뽀무가 저렇게 된 건 당신 탓입니다 ㅅㄱ
16장 한달뒤에 나올텐데 이거 기다리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