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VE! SUNSHINE!!
THE SCHOOL IDOL MOVIE
OVER THE RAINBOW
CAST INTERVIEW
츠시마 요시코 역 코바야시 아이카
요하네의 변함없는 상냥함과
한걸음 나아가려는 성장과
- 극장판이 정해졌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솔직히 기뻤네요. TV 시리즈에 이어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니 순수하게 기뻤어요. 극장판은 3학년이 졸업하고 나서의 이야기이므로, TV 애니메이션 2기 제 13화부터 그 다음이 되는 부분입니다. 대본을 읽으면, Aqours로서 피해갈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서······. 그런 작품 전체의 중심축은 있으면서도, 요하네 본인의 성장도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은 TV 시리즈 때부터, 요하네가 얽힌 개그씬에 대해 음향감독 나가사키 (유키오) 씨에게, "요시코는 그녀 나름대로 신경쓰고, 시리어스한 씬을 개그로 만들어서 일부러 밝게 하고 있는 거야" 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래서 어두운 씬에서도, 그녀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思っているか) 생각해서(考えて) 가능한 한 밝게 연기하도록 하고 있어요. 그런 상냥한 요하네가 이번에 성장을 거듭함에 있어서, 어떤 연기로 하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대본을 읽고 있었던 것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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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의 어머니와 말다툼이 밝혀지는 장면에서, 발코니에서 떨어졌는데 그것도...?
아마 요하네는 그 무거운 공기를 견딜 수 없었던 게 아닐까요? 참고로 그 장면, 녹화 때는 요하네가 어떤 곳에서 떨어졌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거든요. 그림 콘티를 보면서 목소리를 녹음하고 있었는데, 발코니 난간 위에 있다는 정보가 없어서. 요하네가 뭔가 위에 올라타 포즈를 취하다가, 발이 미끄러져 떨어졌구나 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연기했어요 ㅋㅋㅋ 중요한 건, 신경써서 행동하겠다는 요하네의 마음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이탈리아에 가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이 그녀의 좋은 점이네요. 그치만 아무래도 위험하기 때문에, 저 장면을 보면 자막으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라고 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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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전에 언급했던, 요하네의 성장에 대해 다시 한 번 들려 주시겠습니까?
극중에서 중학교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연락처를 교환하는 장면이 있었죠. 보통 사람으로서는,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거긴 요하네니까요. 그녀의 중학교 시절은 좀, 최고로 흑역사잖아요 ㅋㅋ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과 마주할 수 있다는 건, 요하네의 성장을 느끼는 큰 첫걸음이에요. 저 자신도, 굉장히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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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의 취재에서도 요하네에 대한 사랑(愛)을 말했는데, 다시금 그녀와의 5년을 돌이켜보면 어떤가요?
빠르네요······. 근데 5년이 지나도 요하네와 저의 관계성은 쭉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계속 요하네를 쫓고 있고, 추구하고 있어요. 그런데 조금 바뀐 점이 있다면, 그동안에는 '요하네가 이끌어줘서 갔던 것'이 '내가 요하네를 데리고 간다'와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는 것이겠네요. 라이브 중에 요하네의 영상이 비춰지지 않는 상태에서 곡을 선보일 기회가 이전보다 많이 늘었어요. 그럴 때는 마치, '그림으로는 없는 요하네의 이야기'를 제가 스테이지에서 표현하는 것 같은 감각이 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게 지난 5년의 큰 변화입니다. 다시 한 번 돌아보면, 요하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목소리 자체를 내는 방법도 몰라보게 바뀌었어요. 이전에, Aqours로 활동하기 전의 시기에, 우치다 씨(※ 1)와 라디오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치다 씨의 목소리와 자신의 목소리를 헤드폰 너머로 들었을 때, 왠지 자기 목소리의 '폭넓이(幅のせまさ)'에 절망했었거든요. 우치다 씨의 목소리는 정말 멋져서, '뇌가 녹는다는 것은 이런 건가!' 라고 감동했네요. 그리고 나서 요시코를 연기해나가면서, 조금씩이지만 목소리의 폭이 넓어져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노랫소리도 원래는 쿨한 곡, 발라드가 가장 자신있었는데 요하네와 만난 뒤 밝은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됐고, 제대로 역할을 맡은 뒤에야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어요. 지난 5년 동안, 요하네가 저의 새로운 '목소리'를 발견해 주었죠. 지금은 절망하고 있던 그 때 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요하네의 귀여움과 멋진 점을 모두 내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1: '러브라이브!'의 미나미 코토리 역 우치다 아야씨. TV 애니메이션 '프리징'의 WEB 라디오 '하시다 이즈미와 우치다 아야의 프리징 웨스트 미들필드 제네틱스 학원 분교!!'에서, 작품의 엔딩 테마를 부르는 코바야시씨가 2011년에 게스트로서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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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5년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요하네의 센터곡을 간절히 바래요! 그리고 'Deep Resonance' 뮤비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 멋있는 점과 귀여움을 겸비한 멋진 악곡으로, 꼭 요하네다운 센터를 꾸미고 싶네요. 그런 요하네를 더 활약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가슴에, 앞으로도 이인삼각으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응원,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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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요하네가 저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아줬어요.」
PROFILE
코바야시 아이카. 성우로서 애니메이션, 게임에 출연. 그리고 가수로서 2020년 2월에 메이저 데뷔 싱글 'NO LIFE CODE'를 발매했다.
니코니코 생방송 '코바야시 아이카의 「공개 리허설」'을 월 1회 정규 방송중.
세인트 스노우 물장판 인터뷰 - Saint Snow로서 하고 싶은 것(링크)
안쨩 물장판 인터뷰 - 눈물보다 미소를 전하고 싶어요(링크)
리카코 물장판 인터뷰 - Aqours는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존재(링크)
스와와 물장판 인터뷰 - 극장판과 라이브에서 느끼는 쓸쓸함(링크)
아리사 물장판 인터뷰 - 지금의 자신이 있는 건 다이아, 그리고 Aqours 덕분(링크)
슈카 물장판 인터뷰 - Aqours '18명'이 더 빛나기 위해서(링크)
아이컁 물장판 인터뷰 - 요하네가 찾아준 자신의 목소리
킹쨩 물장판 인터뷰 - (예정)
아이냐 물장판 인터뷰 - (예정)
후리링 물장판 인터뷰 - (예정)
3줄요약
1. 개그씬은 요싴이 나름대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
2. 요하네의 센터곡을 간절히 원해..
3. 인터뷰에서 요하네라고 22번 부르는동안 요시코 딱 한번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