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1. 발단

상쁠 플레이 시간이 코앞까지 닥쳤음에도 아직까지 DNA를 클리어하지 못한 한 범인(凡人)이 있었다.

2. 전개

몇 번을 시도해도 허사였던 그는 조급해진 나머지 금기를 깨고 구니코에 키라메키를 시전하기에 이른다.

허나 상쁠의 벽은 높았으니, 약간의 어필 상승 따위는 조족지혈에 지나지 않았다.

3. 위기

한 번 정도(正道)를 벗어난 자에게 또 다시 금기를 깨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허나 두 번이나 금기를 범하였음에도 900만의 경지는 녹록치 않았다.

4. 절정

끝내 LP를 헛되이 불살라 가며 개성이 모두 터질 때까지 라이브 취소-재시작이라는, 도저히 인두겁을 쓰고는 저지를 수 없는 짓을 몇 번이고 되풀이한 결과, 간신히 상쁠을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4. 결말

결국 바라던 대로 모든 상쁠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것을 위해 소모된 120개의 키라메키와 수 없이 많은 사탕이 이와 바꿀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인지는 오직 하늘만이 아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