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봤다
인물 하나하나마다 클로즈업돼서 귓가에 소리맴도는 씬 빼고는 별로 안쫄렸다 (그부분은 갑자기 뭐 확 튀어나올까봐 슬쩍 시선 화면 구석으로 옮김)
분명히 공포영화라 무서워야 하는데 솔직히 코미야씨 처음 나온 순간부터 그냥 샤 볼때마다 함박웃음 싱글벙글 터졌음
와 드디어나온다!!! 와 교복 귀여워!!! 와 쭈구리!!!
공포씬에선 분명 귀신 메이크업한거 맞는데 디폴트가 피곤상이라 그런지 그냥 조명 어두운 샤가 서있었음
하도 영화내용 좆망이라고 외쳐대길래 영화가 아니라 샤보러간다 생각하고 갔더니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바닥을 쳐서 그런지
영화자체는 생각보다 머리비우고 재밌게 보고 옴 그냥 평범한 일본 공포영화였음
나는 코미야씨 나온 특촬물도 안봤고 짤막짤막한 연기영상만 봤었는데
코미야 아리사라는 배우가 극 한편에 등장인물 하나를 시작부터 엔딩까지 연기하는 영상은 처음봐서 매우 신선했음 맨날 선샤인에서나 봤지ㅋㅋ
샤의 배우로써의 일면을 볼 수 있어서 신선하고 재밌었다. 무엇보다 스물 중반에 교복 너무 잘 어울리는게 이쁘고 귀엽고 고딩 위화감 없고ㅋㅋㅋ 증말루 매력넘치자너
물없어서 목말라 뒤져가는데 조금이나마 급수받을 수 있어서 오랜만에 흥분되고 재밌고 텐션오르는 시간이었다.
아 그리고 작중에 아미인가 하는 걔 이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