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VE! SUNSHINE!!
THE SCHOOL IDOL MOVIE
OVER THE RAINBOW
CAST INTERVIEW
마츠우라 카난 역 스와 나나카
카난과 싱크로한 듯한
극장판과 라이브에서 느끼는 쓸쓸함
- 극장판 제작이 결정됐을 때 심경은 어땠나요?
카난과 3학년 친구들은 TV 애니메이션 2기의 제13화에서 학교를 졸업했으므로 이제는 스쿨아이돌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극장판에서는 카난은 어떤 위치에 서있는 걸까, 라고 처음에는 불안과 기대가 뒤섞인 기분이었습니다. 사실은 이야기 속에서 카난은 같은 동료로서, 모두의 등을 살짝 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카난은,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지금의 (6명인) Aqours의 등을 밀어주는 것은, 재학생 6명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3학년들은 이미 졸업한 몸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치카와 멤버들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3학년은 모두 같은 마음인 줄 알았더니, 마리는 6명에게 꽤나 참견하는 듯이 되어있고. 작중에서도 그렇게 서로간에 영향을 끼치고(やり取り) 있거나....(웃음). 그 외에도, 이번에는 3학년들끼리만 대화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어요. 지금까지는 Aqours 멤버 9명 중에서 서로 얘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변화에는 쓸쓸함을 느껴버렸습니다. 물론, 1학년이나 2학년과 얘기하는 씬도 확실히 있었습니다만.
- 캐스트끼리 3학년 사이에 어떤 얘기를 나눴나요? 예를 들어 연기에 대해서라든가.
그런 건 특별히 없었네요. 각자 생각해왔던 것들을 바탕으로 녹음 때 전력으로 임하고 있어요. 미리 어떻게 하자고 마음먹으면, 연기가 딱 거기서 벗어나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렇게 정한 것 이상으로는 안되거나, 적당히 되어버리는 수도 있기 때문에.
- 3학년 3명과 1학년 2학년 6명이라는 건, 5th LIVE에서도 연출되었지요.
라이브가 시작되고 첫 곡이었던 「우리가 달려온 길은…」에서 6명이 무대로 올라가는 걸 바라볼 때는, 이상한(不思議な) 기분이었어요. 라이브 첫 곡으로 다른 멤버들의 등을 배웅하는 건(見送る) 그때가 첫 경험입니다. 언제나 9명이 같이 라이브를 시작했었는데, 그 날은 6명만 무대에 나가는 걸 보고 "아, 졸업했구나" 라는 외로움 같은 것을 실감했어요. 마찬가지로 6명이서 부르기 시작하는 "Next SPARKLING!!" 에 관해서는, (3학년인) 우리들은 다른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1, 2학년들의) 등을 배웅하지 않고 귀로 듣기만 했었기 때문에, 라이브가 시작되는 순간만의 감각이었지만······. 지금까지 라이브를 돌이켜보면 1st LIVE와 2nd LIVE TOUR 때는 상당한 압박이 있었죠. 즐거운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실패해서는 안되겠지 같은, 그런 마음이 컸습니다. 전력으로 즐기고 싶지만, 거기까지 제 기술과 마음이 따라가지 못했어요. 도쿄돔에서의 4th LIVE 이후로는 춤도 몸에 익숙해져서, 부담감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Aqours로서의 지난 5년을 돌이켜보면 어떻습니까?
제게 있어선 첫 번째 큰 현장이 '러브라이브! 선샤인!!' 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지요.
역시, 가장 몸에 밴 것은 댄스력(ダンス力)이네요! Aqours에서는 점점 춤을 배워 가기 때문에, 그 능력이 꽤나 몸에 밴 것 같아요. 다른 현장에서 안무를 외울 때, 그 덕분에(おかげさまで) 금방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역시 Aqours에는 home 같은 느낌이 있어요. 다른 현장에서는, 이렇게 자주 캐스트들과 만나는 일은 없으니까요. Aqours에 관해서 말하자면, (겨우) 1주일간 만나지 않았을 뿐인데도 요즘에 못 봤구나 싶을 정도거든요. 가장 자주 만날 때는 한 주에 5~7일 정도 만날 때도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가족처럼 느껴진다는 건 5년 동안 함께 지내왔기 때문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다들, 어떻게 되어가는지 몰랐어요.
글쎄요, 앞으로의 희망을 말해도 된다면, 이야기로서의 전개······. 애니메이션으로써 카난과 멤버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더 보고싶어요!!
-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도쿄돔에서 라이브를 하고, 메트라이프 돔에서 몇 번이나 무대에 서서, Aqours와 마주하는 지난 5년이 굉장히 농밀했던지라, 5년뿐이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체감상으로는 대단히 긴 세월을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맨 처음에 비하면, 응원해주시는 사람도 늘고, 물론 처음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고, 계속 Aqours를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 기쁜 마음을 양식으로 즐겁게 해 나가고 싶으니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5th LIVE에서 6명이 스테이지에 오르는 걸 바라볼 때는,
이상한(신기한) 기분이었어요」
PROFILE
스와 나나카. 2019년에 오피셜 팬클럽인 「7colors world」를 스타트. 또한 2020년 4월 발매하는 첫 앨범 「So Sweet Dolce」로, 아티스트 데뷔가 결정되었다.
안쨩 물장판 인터뷰 - 눈물보다 미소를 전하고 싶어요(링크)
리카코 물장판 인터뷰 - Aqours는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존재(링크)
스와와 물장판 인터뷰 - 극장판과 라이브에서 느끼는 쓸쓸함
아리사 물장판 인터뷰 -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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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아쿠아는 가족같은 존재.
2. 아쿠아 나오는 신작 애니 보고싶어.
3. 센님의 앨범 발매는 그새끼들 때문에 5월로 밀려... 6월 이벤도 날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