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혼혈, 특히 우익들이 발광하는 한국 혼혈 때문에 이래저래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걸 숨기지 않고 되려 더 떳떳하게 내세우며 정면 돌파하는 모습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파이쨩 답다랄까.

어쩌면 그렇게 말 많고 탈 많은 스파이시와 계속 일을 같이 하는 것도

스파이시 사장이 이런거에 개의치 않고 계속 믿어줬기 때문일거 같은 느낌

아무튼, 올해 코로나 끝나면 또 한국에서 공연 해줬으면 좋겠네

근데 생각해보면, 파이쨩 어머니는 무비자는 커녕

80년대 여행 자유화 이전에 일본인을 만나 결혼한건데,

게다가 일본인에 대한 반감이 지금보다 더 남아있던 시절인데...

왠지 그런 시절에도 여성에게 고학력 공부를 시켜줄 수 있고

외국어를 배우게 해줄 수 있을 정도로 집안도 빵빵했을거 같아.

그리고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고 하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든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 결국 반드시 쟁취해내는

그런 멋진 성격이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듬

이러한 성격을 파이쨩이 그대로 물려받은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