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포빵 :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3126348
쿠페빵집 레인보우,치즈 꿀(엠마) :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3198616
물갤 쿠페빵집 또 돌아왔습니다 !
얼마전에 리퀘 받기도 했고 그저께는 요우 오늘은 마키 생일 !
마침 니지동 쿠페빵 선거에도 요우가 좋아하는 함바그가 들어간 쿠페빵과
마키가 좋아하는 토마토가 가득 들어간 쿠페빵 둘다 있으니 오늘은 이 두개로 결정 !
자 그럼 시작해 보아요
재료 준비 내일이 월급날이라 최대한 집에 있는 것으로 준비해봄 계란도 두개 밖에 없네...
쿠페빵 만드는 과정은 저번 편에 자세하게 설명해놨으니 패스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3198616 여기 참고
발효시키는 동안 함바그를 만들자 !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다져야되는데 싸길래 등심 삿는데 엄청 안잘림 큰일 났다 그냥 다진고기 살걸
사진 흔들렸네
출발비디오여행 보면서 거의 30분 다졌는데 뭐 그럭저럭 다져짐 다 다졌으면
이제 계란이랑 다진 양파 빵가루 전부 넣고 주물럭 주물럭 빵가루랑 우유로 점도 맞추면 됨
아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 하는거 잊지 말고
그리고 양파는 나는 숨 죽게 다져서 미리 살짝 볶아놨음
빵가루 대신 밀가루 써도 되긴하는데... 그건 동그랑땡됨
고기는 소 돼지 50:50이 정석이지만 소고기를 갈아버릴만큼 주머니 사정이...
그사이 쿠페빵 완성 위에 우유칠 안해줬더니 조금 색이 덜하긴 한데 맛있게 잘됨 하나는 걍 뜯어먹었는데 맛있더라
붙은건 팬이 작아서 ... 그냥 살살 떼면 티 안남
이러다 쿠페빵 달인 되겠네
이제 계란말이를 만들어야 되는데
아까 고기반죽에 넣고 남은 계란에 우유를 살짝 넣어서 좀 더 부드럽게 만들자 절대 양 불리려는거 아님
계란말이 완성 ! 뭐 비법 같은건 없고 그냥 팬에 기름 잘 두르고 너무 세면 타버리니까 중불에서 굽는데
뒤집개 넣을 곳을 살짝 두껍게 해서 뒤집개 넣어도 안찢어지게 하고 살살 접으면 됨
팬이 깨끗해야 잘 되는 느낌은 있음 이제 함바그 굽자 !
동그랗게 잘 해서 잘 구우면 됨 함바그는 안에까지 잘 익혀야 하니까
센불로 하면 안되고 중불에서 뚜껑 덮자
제대로 안익히면 탈날 수 있음
여기 잘구워진 쿠페빵이 있습니다
카와이하게 배를 갈라줍니다
안에 상추 깔아주고 함바그 계란말이 넣어주고 함바그에 소스 뿌려주면 완성 !!!!
계란말이는 너무 작아서 두개 넣음
요우에게 줄 뽀무의 계란 함바그 쿠페빵 ! 좀 비슷한가
그럼 이제 마키에게 줄 카프레제를 만들어 볼까?
카프레제는 샐러드 같은 거라 정말 간단함
먼저 쿠페빵을 반 갈라서 안에 바질(세오라기에 1800원)을 넉넉하게 깔아주고
단 바질향이 꽤 독특한 편이라 살짝 맛보고 아니다 싶으면 걸러 고수급은 아닌데 그래도 처음 먹으면 이상할 수 있음
나는 좋아하니까 가득
아직 토마토철이 아니라서 하우스에서 나온거 밖에 없는데 비쌈 ...
집에 있던 어머니의 소중한 방울토마토 세개 빌려옴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모짜렐라 치즈 물론 덴마크다
완성 ! 했는데 뭔가 부족한데
그렇지
카린 선배의 고급 카프레제
내용물은 같으니까 괜찮은가
이제 전달을 ...
응 ? 치엥아 언제 왔니 먹고싶다고 ?
안돼 이건 요우랑 마키 줄거야
집에는 치엥이 밖에 없으니까 괜찮다고 ?
음 그것도 그렇네...
위에서 한번
만들어진 빵은 맛있게 잘 나눠 먹었습니다 !
함바그 생각보다 괜찮네 종종 만들어먹어야지
만든건 마키 생일이었으니까 늦은건 아님
그나저나 벌써 내한 1주년이구나 난 자러간다
내 일요일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