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안쨩 물장판 인터뷰 - 눈물보다 웃음을 주고 싶어요
- 글쓴이
- ZGMF-X2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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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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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213086
- 2020-04-19 15:47:57
LOVELIVE! SUNSHINE!!
THE SCHOOL IDOL MOVIE
OVER THE RAINBOW
CAST INTERVIEW
타카미 치카 역 이나미 안쥬
리코쨩과의 장면은 성장의 증거
눈물보다 웃음을 선사하고 싶어요-
- 극장판 공개 전, 녹화에 임했을 때의 심경을 들려주세요.
대본을 읽었을 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려는 Aqours를 그린 이야기라, 제 안에 큰 희망과 기대가 소용돌이쳤습니다. 사실 애프터 레코딩 전에는 두근거리는 고양감 속에 어딘가 쓸쓸한 느낌도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치카쨩과 다른 8명과 함께 말을 이어가다 보면 역시 즐거워요!
TV시리즈의 좋아하는 씬을 떠올려서, 작품에 대한 강한 생각을 가슴에 새겼어요. 캐스트 9명 모두가 그렇게, 극장판에서의 성장을 거친 Aqours를 연기한다고 느꼈어요. 제작진이나 봐주는 여러분과 함께, 치카쨩과 멤버들의 인생을 선명하고 진한 색으로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 극장판에서 치카의 성장을 느낀 장면에 대해 들려주세요.
TV 애니메이션 때부터 그랬지만, 리코쨩와의 장면에선 항상 성장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것은 치카쨩에게 있어서 리코쨩이라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저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장면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리코쨩(※ 1 リコちゃん; 리카코)과 저는 서로 처음부터 연기(芝居)를 좋아하는 부분이 정말 비슷했거든요. 각자가 생각해 본 연기에 대해 "이건 좋네, 그건 아니야(これはいい、それは違う)"라고 마음놓고 말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둘이서 연기를 하다 보면, 예를 들어 바다의 고요함이나 차가움까지 느껴지기도 하고...... 작중, 2명이 함께하는 장면이 몇번이나 그려졌는데요, 그 때마다 치카쨩은 리코쨩의 힘을, 인품(人柄)을 계속 필요로 했어요. 오랫동안 Aqours로서 함께 활동하고 온 저 자신은, 그녀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정말 잘 알 수 있어요. 캐스트로서의 리코쨩(리카코)도 매우 존경스러운 사람이고,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으니까. 리코쨩은 치카쨩과는 다른 시점에서 그룹의 장점을 가르쳐주잖아요. 치카쨩에게 누마즈의 매력을 알게 해준 것도 그녀였지요. 여느 때나 있었던 것의 장점을 알고 있는 것이 리코쨩이었죠. 사쿠라우치 리코라고 하는 존재가 없으면, 타카미 치카는 지금처럼 매력적으로 비춰지지는 않았을거에요. 반대로, 치카쨩이 있기 때문에 리코쨩의 좋은 점도 발휘될 수 있었고.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에 둘이서만 노래하는 파트가 있는 이유를, 지금은 몸에 사무칠 정도로(身にしみて) 알고 있어요.
※ 1: 여기서의 리코쨩(リコちゃん)은 사쿠라우치 리코가 아니고, 사쿠라우치 리코역의 아이다 리카코씨를 뜻하는 것. 이나미씨는 라이브 MC나 생방송 토크 중에도 아이다씨를 '리코쨩'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 극장판과 관계가 깊은 Aqours의 5th LIVE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극장판에서 학년별로 유대가 짙게 그려져 있기도 하고, 5th LIVE에서는 학년곡이 많아 학년별 유대가 시험받았죠. 저마다 어려운 장면들이 있었지만, 저희 2학년 학생들도 웃고 즐기면서도 다잡을 부분에선 확실하게 하고, 타협하지 않는 강함을 퍼포먼스로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사실 5th LIVE 때 여러분들에게 쓸쓸한 마음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MC에서도 그걸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던 거죠. 쓸쓸함보다는 "Aqours는 즐거워!"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극장판을 시사회에서 봤을 때 제 안에서는 눈물보다 Aqours가 미래를 향해 가는 고양감이 앞섰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분들에게 그 라이브로, 마음속에서부터 두근두근할듯한 즐거운 추억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Agours로 활동한 지난 5년간 자신이 느낀 성장한 점을 알려주세요.
Agours로서 여러 가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5년이었습니다. 활동하면서 고민은 많았지만, 그런 고민도 이제는 담담한(フラットな)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꽤 네거티브한 성격으로 '치카쨩과는 동떨어진 성격'이라고 과거 인터뷰에서 얘기했는데, 지금은 "이런 사람이에요. 죄송합니다!(こういう人間なんです。すいません!)"라고 적극적으로, 대담하게 나설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치카쨩은 사실 사람과의 거리를 확실히 유지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자신이 무엇에도 열중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보면 그녀와 저는, 사실은 본질적으로 비슷할지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작품 덕분이에요. 치카쨩이었기에 5년 동안이나 함께 계단을 뛰어 올라올 수 있었고. 자기 자신의 성장은 치카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5년간, 일본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라이브도 하고, 월드와이드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은 물론, "나의 인생은 Aqours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Aqours의 파워를 좀 더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치카쨩과 함께 누마즈를 뛰쳐나갔을 때의 야망을 갖고, 앞으로도 전력으로 노력하겠으니, 앞으로도 Agours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치카쨩이었기 때문에
5년동안이나 함께 계단을 뛰어올라갈 수 있었어」
PROFILE
이나미 안쥬. 무대 작품 출연도 많고, 성우, 정규 라디오 퍼스널리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중.
2020년 2월부터는 이나미 안쥬 멤버즈 사이트 'Inamin Town' 회원 한정 이벤트 최초로, 5개 도시를 도는 전국 투어가 시작되었다.
참고로 투어는 그 대륙때문에 터졌습니다
씹새끼들아
루비스톤 | 2020.04.19 15:48:21 | |
슈카랜드 | 번역추 | 2020.04.19 15:4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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