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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요시코「두 요하네의 일상」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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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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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3182360
  • 2020-04-04 16:30:31
 

중계갤에 SS투척
​6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06:51.29 ID:Un5E3wIv.net


~호텔・성설 방~ 

세이라「……」 

요시코「……」 

세이라「……리아는 찾았을까요」 

요시코「연락은 없으니……아직이라고 생각해요」 

세이라「……그런가요」 

세이라「그런데、요시코씨……이야기라는건」 

요시코「……네、리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세이라「네」 

요시코「세이라씨는……리아를、어떻게 생각하나요?」 

세이라「그건……저의 파트너이죠。사랑하는 여동생이면서도、좋은 파트너죠」 

세이라「제가 원하는 퍼포먼스에 온 힘을 다해 따라와주는、최고의 파트너에요」 

요시코「신뢰하시고 계시네요。파트너로서」 

세이라「네。Saint Snow는 저와 그 아이、둘이 아니면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요시코「……」 

요시코「……파트너로서의 신뢰는、알겠어요」



6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07:36.88 ID:Un5E3wIv.net


요시코「그럼……」 

요시코「여동생으로서는、어떻게 보시나요?」 

세이라「……그건、무슨 의미죠。제가 그 아이의 언니로서 불만이라도?」 

요시코「아니……아니。신뢰쪽으로」 

세이라「……무슨 뜻인가요」 

요시코「언니……그 아이를 신뢰하나요? 여동생을……언니로서」
요시코「그 아이를 얼마나 인정하나요? 인간으로서」

세이라「……」 

세이라「……믿지 못하는 부분은、있다고 생각해요」 

요시코「……」 

세이라「리아는 확실히 파트너로서는 최고에요。저에게 있어、이 이상은 없을정도로」 

세이라「하지만……그 아이는、리아는 사람으로서는 아직 믿질 못해요」



6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10:58.31 ID:Un5E3wIv.net


세이라「사람들과의 소통은 서툰데다、처음으로 혼자서 갔던 장소에서는 미아가 되거든요。
​오늘도、저런……이상한것에 홀려서……」 

세이라「……역시 제가 눈을 떼면 안됬어요。제가 항상 옆에서 봐주질 않으면、리아는……」 

────세라린은、리앗치를 믿어주지 못하는구나。 

세이라「……」 

요시코「……세이라씨」 

세이라「……당신도 말할건가요?」 

요시코「네……?」 

세이라「당신도……저한테 말할건가요。리아를 믿지 못한다고」 

요시코「……!」 

세이라「……사실은、낮에、마리씨도 말했어요。제가 리아를 믿지 못한다고」 

요시코「마리가……?」 

세이라「그럴리가、없잖아요。제가 리아를 가장 잘 이해하고……저 리아를 믿고 있어요。신뢰한다고요」 

세이라「하지만、그 말 한마디가 저의 가슴을 찔러서……」 

요시코「세이라씨……」



6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12:55.01 ID:Un5E3wIv.net


세이라「믿어요……믿고 있다고요? 하지만、걱정과 믿는건 다르잖아요」 

세이라「리아를 믿고 있어요。당연하잖아요。
​하지만……걱정이 되요」 

세이라「리아는 이제 고등학생。이지만、사람과 얘기하는건 서투르고、완벽주의한 부분이 있어서 힘을 빼는것도 잘 못하죠」 

세이라「그래서、리아를 옆에서 보고 이끌어주지 않으면、불안해서 어쩔 수 없어요……」 

요시코「……리아가 혼자서 하려고 했던건、알고 있나요?」 

세이라「……네。그러려고 한건、알아요。그래서 오늘도 혼자서、하려고 고집을 부린거겠죠」 

요시코「리아는……세이라씨가 졸업하면、앞으로 혼자서 지내지 않으면 안되요。언니는 홋카이도를 떠날거잖아요?」 

세이라「……네。그래서、리아를 혼자 두고있어요」

요시코「그래서、불안하다  그거죠」 

세이라「……네」 

요시코「……제가 듣고 싶었던걸、전부 얘기해주셨네요」 

세이라「그、그건……」 

요시코「괜찮아요。이야기는 빠른게 좋아요」



6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13:50.58 ID:Un5E3wIv.net


요시코「거기까지 안다면、이야기는 빠르겠죠。저랑 요하네는 아마 같은 결론이겠지만……저 고양이가 생긴건、세이라씨 탓이에요」 

세이라「……저의、탓」 
요시코「맞아요。세이라씨가 리아한테、너무 걱정하는 것」 

요시코「리아를 신뢰하지 않는건 아니고、믿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그렇게 느껴질정도로 과보호한 점」

요시코「사랑은 전해져요。마음으로」 

요시코「그것을 알고 있기에、리아는 혼자서 하려는 모습을 당신에게 보여줘서、세이라씨가 믿어줬으면 해요」 

요시코「하지만 세이라씨는 그걸 허락하질 않죠。시키지도 않죠。걱정되니까、늘 자기 곁에 두려고 하고 있으니」

요시코「……확실히 걱정은 언니로서는、자상하고 좋아요。하지만、독립을 봐줬으면 해요、
​보호자로서는……조금 과잉스럽지만요」

세이라「저는、그럴려고 그런게……!」 

요시코「알고있어요。리아도」 

세이라「……」 

요시코「그렇기에、세이라씨가 믿어줬으면 하는거에요」 

요시코「혼자서라도 할 수 있다는걸、믿어줬으면 하는거죠」



6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17:25.43 ID:Un5E3wIv.net


세이라「하、하지만……리아는 그런 말을 해서 된 적이 없어요。그래서、걱정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요시코「……그걸 믿고、등을 밀어주는게 언니가 아닐까하고、생각해요」 

세이라「그건、알겠어요。알겠지만……제 탓이라고 한、증거는?」 

요시코「고양이가 된 리아는、바로 세이라씨에게 달려들려고 했어요」 

요시코「리아의 마음에서 생겨난 존재가 처음으로 한 행동이、그거에요。그 행동이 세이라씨에게 달려가는 거였다면……세이라씨에게 덤벼드는 것에、의미가 있다고、생각했어요」

세이라「하지만、그냥 공격하는게 목적이었다면? 무엇이든간에 상처 입히느게 목적이었다면요」 

요시코「그거라면、완전히 의식을 잃은 루비를 공격하면 되잖아요」 

세이라「……확실히、그러는 편이 확실하겠지만」



6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1:47.98 ID:Un5E3wIv.net


요시코「……고양이는 산책은해도、돌아서 가진 않죠。목표가 있다면、거기로 바로 일직선────이잖아요?」 

요시코「그러니 세이라씨를 공격한건、분명……지금까지 쌓인 울분을 풀려고 한거에요」 

요시코「세이라씨가 걱정을 계속하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그런거죠」 

세이라「……믿고싶지、않아요。리아가 저를……」 

요시코「믿지 않아도 되요。어느쪽이든、그런 짓은 하지 못하게 할테니까요」 

세이라「……요시코씨」 

요시코「요하네가 리아를 찾는다면、바로 포획할터。같은 마법으로 생겨난 존재라 하더라도、요하네가 뒤쳐질리가 없어요」 

세이라「……믿고 계시네요」 

요시코「당연하죠。왜냐하면、저의 요하네는 무적이니까────」



6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4:17.77 ID:Un5E3wIv.net


・・・ 


요하네「────、크으……윽」 

루비「요하네님────────!!!」 

요하네「오지、마…… 루비!」 

루비「우、우으으……」 

요하네(큰일이야) 

요하네(『식사』를 마친 리아가、이 정도일 줄은────) 

리아「냐하하、꼴사냡구먕 동류。모처럼의 마법도 말리지도 못하는거냥?」 

요하네「하、으윽……헛소리 하지 말라고」 

요하네(마법이 전혀 안먹혀。이녀석이랑 나는 상성이 너무 안좋아……) 

요하네(설마……“마력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니……!) 

리아「나의 마법、에냐지 드레인。좋지?」 

요하네「……흠、에너지 드레인이라면 나도 쓸 수 있다고」 

리아「그렇겠지 동류。너는 모든 마법을 쓸 수 있는게 최고의 무기겠지먕、냐의 무기는 이 한 개가 특화야」



6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6:05.95 ID:Un5E3wIv.net


리아「닥치는대로 흡수한다。먹는 것이 냐의 마법。그것이 마력의 리소스라고 취급할 수 있다면、너가 냐에게 날린 마법따윈 먹을 수 있어」 

요하네「……그래서、저 사람들한테서 마력을 뺏은거군」 

리아「아아、배가 고파서 어쩌다 보니 그랬지、그것보다。마력으로 짜여진 몸을 가지지 않았는데、냐는 연비가 나쁜걸」 

리아「그러니 식사를 하지 않으면、지쳐버리는걸。그래서 닥치는대로 마력을 먹으면서、목숨을 연명한거지」 

요하네「……하지만、그렇게까지 드레인을 잘한디면、
사람한테서 뺏을 필요가 없잖아。대기나 대지에서 하면」 

리아「그건 그렇지먕────뭐、인간한테 뺏는게 가장 효율이 좋으니까?」 

요하네「……역시 너는 그대로 두면 안되겠어」 

리아「흐응? 동류라서 안뺏어줬는데、씨까지 말려달라는 표정이네。죽을려고?」



6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6:42.70 ID:Un5E3wIv.net


요하네「그쪽이야말로、못참겠으면。진심으로 덤벼보라고、바보 고양이」 

리아「……흥。이제 후회해도 늦었어────!!!」 

루비(전신의 털을 곤두 세우며 화를 내는 리아쨩이、소름끼치는 기세로 달려들었다) 

루비(그런 다음────리아쨩이 점프하려고 웅크린 동시에 휘몰아치는 바람에、순간순간 눈을 깜빡였다、그 순간)

루비(단 0.1초밖에 감기면서 눈을 떴을 때는、리아쨩은 요하네님의 목에 손톱을 꽂으려고 했었다) 

요하네「갑자기、직빵으로 오네……!!」

리아「빙빙 도는건 싫은걸────」 

루비(요하네님은 아슬아슬、어쩌면 손톱이 약간 목에 박혔을지도 모르지만……어떻게든 돌격을 회피。그대로 흘리는듯한 동작으로 리아쨩의 빈틈이 생긴 배를 위로 걷어찼다) 

루비(세게 걷어차인 리아쨩은、그대로 공중으로 날아갔다)



6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7:29.49 ID:Un5E3wIv.net


루비(요하네님같은 깃털이 있다면 바로 움직일 수 있지만、리아쨩한테는 없어) 

루비(그러니 공중에서 자유로운 요하네님의 공격을 피할 수 없어) 

루비(요하네님은 날아가는 리아쨩을 곧바로 따라잡으며、계속해서 지면에 항해 발 뒤꿈치로 내리쳤다。루비는、무서워져서 눈을 감아버렸어요) 

루비(뭔가가 땅에 내동댕이 쳐지고、돌길이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눈을 감고 있어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리아쨩이 땅에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루비(그리고、계속 눈을 감은채、소리만 듣고 있어요。요하네님의 숨소리、비명。리아쨩의 고함소리、웃는소리) 

루비(커다란 불꽃 소리、전기 소리。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루비의 눈 앞에는、리아쨩과 요하네님이 싸우고 있어요)



6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7:58.49 ID:Un5E3wIv.net


루비(루비、루비、사실은 이런걸 원하지 않았어……어째서 친구끼리 싸워야하는거야) 

루비(저 고양이는 리아쨩이 아니야……리아쨩의 깊은 마음속에 잠들고 있던 리아쨩、짜증을 품고 있는 리아쨩) 

루비(하지만、몸은 리아쨩이잖아……? 그런 심한 짓을、하면……리아쨩의 몸이……) 

요하네「크윽……뭐야、드레인의 범위는 손 뿐만이 아니었어?」 

리아「설마。내 몸 전체인게 당연하잖아?」 

요하네「……어라라。이러면 정말로 답이 없네……」 

루비(부딪치는 소리가 그치고、두 사람의 이야기 소리가 들려온다) 

요하네「너……그렇게나 스트레스가 있었어?」

루비(스트레스……?) 

리아「딱히、그런건 아냐」



6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8:36.19 ID:Un5E3wIv.net


리아「마치 아빠도 아닌 엄마도 없는 생판 모르는 다른 사람과 15년동안、집에 방도 없는 채로 같이 살면서 쌓인 스트레스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

리아「솔직히 말하자면、언니한테 지금까지의 불만을 담아서 때리면 충분히 속 시원해질 정도다냐」 

요하네「……그렇다면、어째서 사람을 덮친거야? 나에게 저항을 한거야? 언니랑 얘기를 하는것으로도 충분하다면、이런 짓 할 필요 없었잖아」 

리아「모르겠다냐……」 

요하네「……」 

리아「냐도、리아인데?」 

요하네「……」



6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29:15.77 ID:Un5E3wIv.net


리아「냐도 진짜 리아야。하지만、마력이 떨어지면 냐는 죽어버리겠지。사리질거야。모처럼의 자유인데、
​소멸해버려」 

리아「너도 경험 했잖아、동류。사라질지도 모르는 공포와 외로움은、누구도 이해하지 못해」 

요하네「……즉、너는 아직 사라지기 싫으니까。날뛰고 있다는거네」 

리아「그렇지。리아 마음의 구제가 되어、마음만 먹으면 금방 끝내지」 

리아「하지만、그러면 냐는 쓸데가 없어지지。역할은 끝냐고。안냥이고。바이바이지」 

리아「────그런건、납득 못하잖아?」 

요하네「……리아」 

리아「그러니、조금만 더 자유를 만끽하게 해줘。내일은 크리스마스잖아、산타한테 선물을 바래도 벌은 안받잖아?」 

요하네「……」



6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31:08.45 ID:Un5E3wIv.net


리아「뭐、확실히 너의 말대로、인간을 덮치는건 그만둬줄게。귀찮지만、대기냐 땅으로부터 마냐를 얻도록 할게」 

리이「냐는 이제 갈게。지쳤어」 

요하네「기다려、리아」 

리아「냐?」 

요하네「밤은 추워。내 머플러 빌려줄게」스륵

리아「……괜찮아?」 

요하네「널 걱정하는건 아니야。리아 몸이 걱정되거든」 

리아「……흥、고맙게 받겠다냐」스륵

리아「그럼、내일 밤에도 놀러올테니까、맛있는 밥이라도 준비해줘」 

루비(장난스럽게 웃으며、리아쨩은 거리의 어둠으로 사라져갔다) 

루비(이미 심야인、누마즈의 어둠으로────)



6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16(水) 02:31:34.53 ID:Un5E3wIv.net


요하네「……루비」 

루비「ㄴ、네」 
요하네「저 사람들 마력 회복시키고、돌아가자」 

루비「그、그치만……요하네님、상처가……」 

요하네「나는 괜찮아。잔뜩 먹고 자면 낫거든」 

루비「으유……」 

루비「리아、쨩은……」 

요하네「내일、돌아온다고 말했어。그렇다면……기다리자」 

루비「리아쨩……」 

요하네「……하아、언니한테 뭐라고 하지」 

요하네「우울하네……」



7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47:24.74 ID:Dsdd3Ahj.net


~다음날~ 


세이라「리아랑 얘기하겠어요」 

요시코「언니……?」 

세이라「요시코씨、요하네씨의 얘기를 듣고……저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세이라「제가 한 지금까지의 행동이、리아의 마음도 모르고 괴롭게 했다면……얘기 할 필요가 있어요」 

세이라「……리아는、화가 나있었나요」 

요하네「……그건 리아밖에 몰라。게다가、고양이 쪽도 말이지」 

세이라「……그렇군요」 

세이라「하지만 리아와 만날 필요가 있어요。그렇지 않으면……돌아오지 않을거 같아요」 

요시코「그래도、도대체 어떻게……? 휴대전화는 두고 간데다、마력 추적도……」 

요하네「그거라면 괜찮아」 

요시코「응?」



7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48:59.02 ID:Dsdd3Ahj.net


요하네「어제、헤어질 때 내 머플러를 건져줬어、거기에다 약간의 마커도 말이지、」 

요시코「……너 손 빠르다?」 

요하네「이렇게 될 것도 예상해뒀지。그게 타천사의 소임이지」 

요시코「끄으으……」 

세이라「그럼、모두들에게 걱정 끼치기전에 가죠」 

요하네「하지만、지금은 그만두자」 

세이라「어째선가요?」 

요하네「언니는 아직 기다리는게 나아。언니는、기다려야 해」 

세이라「그건、무슨 뜻이죠」 

요하네「너가 찾으러 가면、또、걱정 끼쳤다고 리아가 생각하겠지」 

세이라「……그건」 

요하네「너는 아무 걱정 하지마。산책 간 리아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어……그걸로도 괜찮아」 

세이라「……」



7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53:41.08 ID:Dsdd3Ahj.net


요시코「저기」 

세이라「……네」 

요시코「요하네가 말하고 싶은건……언니니까、침착하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뜻인거 같아요」 

요시코「걱정되긴……하지만、믿고 기다렸……다고、리아가 그렇게 생각하게 하죠」 

요시코「왜냐하면、세이라씨는……언니니까요」 

세이라「……언니、니까」 

요하네「맞아맞아、그거야。찾으러 가는건 친구의 일인걸。언니는 느긋히 방에서 기다리면 돼」 

세이라「……」 

세이라「알겠어요。그럼、리아를 부탁하겠어요。
​이번에는 꼭 데리고 와주세요?」 

요하네「으윽……마、맡겨만 줘」 

세이라「후훗」



7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54:06.89 ID:Dsdd3Ahj.net


요시코「가는데、루비한테 연락 안해도 괜찮으려나」 

요하네「걔는 아직 집에서 자고 있을테고、라인만 남겨두자」 

요시코「……그것도 그렇겠네。어제도 돌아오는데、늦어서 다이아한테 혼난거 같던데」 

요하네「나머지는 우리들이」 

요시코「……응」 

세이라「죄송합니다、저랑 리아의 문제인데……」 

요하네「그거라면、이쪽도 마법당이 폐를 끼쳤는걸。할 수 있는만큼 도울게」 

세이라「……네」 

똑똑똑

세이라「!」 

요하네「우리들은 숨을게!」 

세이라「……」끄덕



7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55:25.81 ID:Dsdd3Ahj.net


덜컥

마리「굿모닝!」 

세이라「아아……안녕하신가요」 

마리「……세이라? 왜 그래、표정이 안좋은데」 

세이라「으、으음…… 아뇨、괜찮습니다。조금 잠을 못자서」 

마리「정말이야? 베개가 안맞았나? 아니면 침대가 딱딱해?  안좋다싶으면 얘기해、바꿀테니까」 

세이라「아……아뇨、그게 아니라……개인적인거에요。
​객실에는 불만이 없으니、신경쓰지 마세요」 

마리「……그래? 어라、리앗치는?」 

세이라「리아는……잠깐、산책 나왔어요。아침 일찍부터、잠깐동안만」 

마리「음……그렇구나。혼자 보내도 괜찮겠어?」 

세이라「……그만 괴롭혀주세요」 

마리「후훗、그렇네。미안」



7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56:05.88 ID:Dsdd3Ahj.net


마리「────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 소중하니까、혼자 보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영어 뜻 : ​아이에게 매를 아끼지 말라]

세이라「……후후、외동인 당신한테 들을줄은」 

마리「어라、이래봬도 아가씨라구? 리앗치가 주눅든 이유는 잘 알고 있습뉘Da♪」 

세이라「……감사합니다。오늘 밤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기대하고 있을게요」 

마리「of course! 내일은 크리스마스 파티니까、이틀간 계속 떠들어보자고ー!」 

세이라「후훗、네」 

마리「그럼……breakfast는 어디서 먹을래? 방에서 먹을래、마리랑 같이 먹을래?」 

세이라「그럼、모처럼이니 같이 먹죠。그、당신이 아가씨였던 시절을 들려주세요」 

마리「우우、지금도 아가씨지만!」 

세이라「후후、실례했네요」



7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58:06.55 ID:Dsdd3Ahj.net


마리「그럼 마리의 방으로 와! 엄청 보기 좋거든♪ 특별히 초대해줄게」 

세이라「네、그럼 그렇게 할게요。바로 준비할테니、기다려주세요」 

마리「OK♪」 

뒤적뒤적

세이라「……」 

세이라(없어요……사라진건가요、나간건가요) 

세이라(리아、나중에 반드시 만나러 가겠습니다。그러니 그때까지、기다려주세요。언니도、당신의 고통을 알고 싶어요) 

세이라「기다리셨죠」 

마리「전혀 안기다렸지만……으음、카난이랑 다이아도 부를까?」 

세이라「어라、둘 뿐인가요?  저는 원래、그럴려고 했지만요」 

마리「……그럼 데이트네♪」 





7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2:58:42.30 ID:Dsdd3Ahj.net


~방 밖~ 

펄럭펄럭

요하네「후ー……」 

요시코「위험해……」 

요하네「그래도、괜찮잖아? 걱정이 마구 되는 마리와、걱정을 마구하는 언니。의견을 교환하다 보면 보이는 것도 있겠지」

요시코「그렇겠네……분명、그럴거야」 

요하네「이제 언니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남은건……」 

요시코「응、남은건……」 

리아「나?」 

요시코「……」 

요하네「……」 

리아「응?」 

요시요하『꺄아아아악ーーー!!!???』 

리아「잠깐、흔들지마! 떨어진다고!?」



7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02:01.24 ID:Dsdd3Ahj.net


요하네「사、사람 머리에 타고 있다니……어라? 냐라고 안해……」 

리아「하? 무슨 소리하는거야 요시코。바보야?」 

요하네「요하네거든! ……미안、뭐가 뭔질 모르겠어。일단 내려갈게」 

요시코「응、그렇게하자 빨리 내려가자」 


・・・ 


리아「안녕」 

요시코「으、으응……안녕」 

요하네「……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너는 어디쪽이야? 고양이야、리아야」 

리아「반반。리아의 의식이 각성하고 있지만、대부분은 나야。낮에는 졸리니、에너지 절약」 

요하네「야행성이구나」 

리아「그런거지」



7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03:42.36 ID:Dsdd3Ahj.net


요시코「왜 돌아온거야? 밤에 오는거 아니었어?」 

리아「심심해서」 

요하네「심심하다니……」 

리아「그리고나서、혼자 여러 곳을 가봤어」 

리아「야경이 보고 싶어서 빌딩을 오르고、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서 산으로 가기도 했고、배가 고파서 가게에 들어가서 밥도 먹었어。지갑이 있어서 다행이야」 

리아「그리고、시즈오카 말고 다른 현에도 조금이지만 갔어。하지만 딱히 재미있어 보이는건 없어서 돌아왔어」 

리아「여태까지 언니가 걱정하니까、못했던 것과、리아 자신의 성격때문에 좀처럼 하지 못하던걸 했어」 

요시코「……그래서、즐거웠어?」 

리아「즐거웠어────라고는、못하겠어。물론 즐겁지 않았던건 아냐。여태까지 하지 못했던걸 한건 신선하고 재미있었어」



7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05:09.90 ID:Dsdd3Ahj.net


리아「그래서、오늘 밤까지 돌아다니려고 했는데、그냥 돌아왔어。혼자 있어도 심심하니까」 

요시코「……스트레스는?」 

리아「이젠、속 시원해졌어。새벽이 될 때까지 뛰어다녔으니까」 

요시코「……그래」 

요하네「정말이지、어제는 엄청 맞았으니까。그래서 머플러는 어쨌어」 

리아「그쪽도 덤벼들었으니까、쌤쌤이지。잃어버렸어。
​빌딩 옥상에 오르면서 떨어뜨렸거든」 

요하네「정말이야!?마음에 들었는데……게다가 데미지를 입어서、회복하는데 시간 걸렸어」 

리아「그래? 그건、미안」 

요하네「딱히 괜찮지만。그럼 날뛰지는 않겠다는거네」 

리아「안할거야。남은건、내 마력이 다 되서 리아가 깨어나면 끝」 

요시코「……」



7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05:39.44 ID:Dsdd3Ahj.net


요시코「그래도、너도 리아잖아? 마음속 깊은 곳에서 억압하고、참고 있던 마음」 

리아「……응? 아마도」 

​요시코「그렇다면、하나만 더 하자」 

리아「뭘?」 

요시코「배 고프지」 

리아「……뭐、조금」 

요하네「요시코?」 

요시코「다같이 놀러가지 않을래? 루비랑 즈라마루도 데리고」 

요시코「혼자서는 지루하겠지만、다같이……친구랑 함께라면 즐거울거야、분명」 

리아「……」 

요하네「……후훗、좋은 생각이야。어차피 사라질거라면、즐거운 것도 경험하고 가라고」 

요하네「고양이。너도 리아라면、우리들의 친구야」 

리아「……흐、흥。……고맙다고는 안할게」 

요시코「완전히 리아로 돌아온거 아냐?」



7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05:59.39 ID:Dsdd3Ahj.net


리아「아、아니거든! ……의식이라고 할까、인격이 나오는거 뿐。리아의 마음은 잠들어 있어。고양이 귀도 사라지지 않았고」 

요시코「흐응……뭐 됐어。자、놓고 간 모자」 

리아「……고마워」꼬옥

요시코「어라? 방금 고맙다고」 

리아「바、방금 거와는 다르거든、노 카운트!」 

요시코「흐음」 

요하네「됐으니까 가자。호텔 레스토랑도 좋지만、기왕이면 오란다관이라도」 

요시코「요우집 옆에?」 

요하네「응。커피가 좋아」 

요시코「……그렇구나」 

요하네「정했으면 가자고! ……리아」 

리아「!」 

리아「……내가 있는 동안의 기억은、리아에게는 없어。하지만……이 기쁨만큼은、남겨주고 싶어」 

요시코「후후。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아。몇번이든 데려가 줄테니까」 

리아「……응」



7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06:24.83 ID:Dsdd3Ahj.net


~하나마루의 집~ 

하나마루「즈랏~!!?? 리、리아쨩한테 고양이귀가……」 

리아「……」 

루비「리아쨩」 

리아「응、뭔데? 루비」 

루비「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돼」 

리아「따……딱히、부끄러워하지 않았거든。몇 번이나 놀라니까、또 인가 생각했을 뿐이야」

루비「……후훗」 

하나마루「지、진짜인가……? 만져도……」( ・ω・)つ 

리아「그、그만두는게……」 

찌릿

하나마루「후냐앗!! ……찌、찌릿하면서……뭔가 따끔했어……!」

요하네「……에.냐.지.드.레.인、귀도 되는거구나」

리아「그、그거 말하지마아!」 

요하네「지가 말해놓곤」



7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11:56.01 ID:Dsdd3Ahj.net


하나마루「그래도 기분 좋아유……」말랑말랑

요시코「저주파 마사지인가……?」 

하나마루「그、그렇구나……! 그럼 잠깐 어깨 좀 만져줄래……」 

리아「이렇게?」스윽

찌릿찌릿

하나마루「오、오오오……대단해、대다내유우우우……♡」 

요하네「아니아니아니 어느정도 인거야」 

하나마루「가슴이 크면 어깨가 결려서……」 

요시요하리아루비『……』 

요시코「리아、최대출력」 

리아「응」짜릿짜릿

하나마루「아야、아파、아프다고?! 아야…… 잠깐、아야야! 어、어째서!? 마루、뭐 잘못 말했어~!? 저기、저기ー!」



7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9/01/21(月) 23:15:33.07 ID:Dsdd3Ahj.net


・・・ 

하나마루「즈라아……」털썩

루비「마루쨩의 무자각은 범죄야!」 

리아「……이래서 즈라코는」 

요시코「우선 누마즈로 가서 아침밥 먹을거지? 먹고 나서 뭐할거야?」 

루비「그거라면 간만에 수족관 가고 싶어! 리아쨩……어제는 한밤중이었고、여기 수족관에 간 적은 없지?」 

리아「응。그래도、수족관이라면 홋카이도에도……」 

루비「누마즈의 수족관에는、실러캔스가!」 

리아「……루비캔스는」 

루비「그、그건 안된다고!?」 

리아「데리고 올래」쓰담쓰담

루비「아아아앗 힘이 빠져버려어어어……」 

요시코「야야야야!」



​여기까지
​다음이 마지막임 분량조절 실패해서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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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매운맛 야이거 개재밌더라 왜지금까지안봤지 핫산고맙다 2020.04.04 16:35:56
ㅇㅇ 2020.04.04 16: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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