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갤에 쓴건데 이런거 너무 좋지 않냐
최근 아나타가 같이 얘기도 안 하고 같이 돌아가지도 않는 등 어울리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얼버무리는 아나타쨩
수상하게 생각한 뽀무가 뒤를 밟아보니까 자기 따돌리고 몰래 카스미랑 놀고있었고 뽀무 존나 열받음
다음날 학교에서 쉬는시간 카스미 데리고 부실로 와서 뭐하는 짓이냐고 다그치면서 추궁하는데 카스미는 겁먹은 표정으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울먹거림
그 때 아나타가 들어와서 그 장면 다 목격하고 왜 애를 울리냐면서 아유무한테 사과하라고 화냄
아유무는 순간 너무 심했나 생각하지만 카스미가 우는 척 하면서 보인 살짝 띈 미소를 보고 열이 확 뻗쳐서 그대로 주먹이 나감
아나타는 구타하는거 막아서면서 폭력까지 쓰고 진짜 실망했다고 소리지르고 카스미 부축하면서 위로해주고 보건실로 데려가려고 나감
부실에 혼자 남은 아유무는 그냥 억울하고 속상해서 그대로 끅끅대다 터져서 어두운 부실에 주저앉아 혼자 쓸쓸히 울고있고 보건실에서 꽁냥대는 아나타랑 카스미가 아유무와 대조된다...